이번 무료 결핵검진은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의 이동검진차량을 이용, 노인요양시설 6개소와 복지관 2개소 300여명을 대상으로 흉부 X-선 검진을 실시하고 유소견자에 대해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결핵은 법정감염병으로 우리나라는 OECD 국가중 결핵발생률 및 사망률이 가장 높은 수준이며 특히 시설 등을 중심으로 소집단 결핵이 산발적 발생이 지속되고 있고 면역력이 저하된 노인에게서 많이 발생되고 있는 질병이다.
영주시보건소관계자는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거나 미열, 객담 등이 있을 경우 꼭 결핵검진을 받아볼 것과 평소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손이 아닌 휴지나 손수건 등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손씻기를 생활화하는 기침예절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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