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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전문대 육군 부사관학군단 창설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5-09-01 02:01 게재일 2015-09-0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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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권 최초… 26명 선발<bR>3학기 군사·입영훈련 후 임관
▲ 지난달 28일 열린 육군 부사관학군단 창설식 장면.

【영주】 영주시 소재 경북전문대학교가 육군 부사관학군단(RNTC)을 지난달 28일 창설했다.

이날 창설식에는 최재혁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육군부사관학교 류성식 학교장(육군 소장), 박한기 2작전사령부 참모장, 서정천 50사단장과 군 관계자, 부사관 후보생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 대구·경북권 대학 최초로 창설식을 갖고 남 23명, 여 3명 등 총 26명의 육군부사관학군단을 출범했다.

최종 선발된 부사관학군단 후보생들은 지난 4월 1차 필기평가와 5월 2차 체력 및 면접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되고 특히 여자후보생 선발은 원서접수부터 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부사관학군단 후보생들은 창단식전인 이달 10일부터 21일까지 전북익산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전원 하계 입영훈련을 수료했다. 특히 이번에 입영훈련을 받은 3개교 총75명 중 경북전문대학교 김홍민(남·19) 후보생이 훈련 이수과목 6개 과목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후보생들은 졸업까지 3학기 동안 교내 군사교육을 비롯해 기초군사훈련 및 입영훈련을 받고 졸업 후 임관종합평가에 합격하면 각 육군 하사로 전원 임관하게 된다.

최재혁 총장은“경북전문대학교 부사관학군단은 대한민국 국토 방위의 책임과 국가 안보의 미래를 이끌어갈 소중한 인재임과 동시에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핵심적 역할을 담당할 정예 부사관 양성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는 지난해 3월 전국의 대학 분포도를 고려해 부사관 학군단 시험운영대학으로 6개 권역으로 구분, 권역별 1개 대학을 선발했다.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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