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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지키는 초급 간부될 터”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5-08-17 02:01 게재일 2015-08-1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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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전문대 부사관 후보생<bR> 하계입영훈련 구슬땀 흘려

【영주】 영주시 소재 경북전문대학교 부사관 후보생들이 이달 7일부터 21일까지 전북 익산시에 있는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시행 중인 하계 입영훈련에 입소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사진> 하계입영훈련에 들어간 후보생은 남 23명, 여 3명 등 총 26명으로 제식훈련과 개인화기, 화생방, 경계, 체력단련, 군인복무규율 등 6개 과목의 교육을 통해 군사지도능력을 배양하고 군인의 기본 자질을 다지게 된다.

최재혁 경북전문대학교 총장, 송준화 전문사관양성과 학과장, 김영규 전문사관양성과 교수 등은 입영훈련 중인 부사관 후보생들을 격려하고자 훈련장을 방문, 육군부사관학교 교장인 류성식 소장을 예방하고 육군부사관학교의 현황 청취와 육군 학군부사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최 총장 일행은 이어 육군부사관학교에서 근무 중인 경북전문대학 전문사관 양성과 졸업생 김설희(전문사관양성과 2기·여) 중사, 차소희(6기·여) 중사, 이건우(6기·남) 중사와 입소 훈련 중인 이상미(전문사관양성과 7기·여) 등 2명의 예비 부사관들과 환담하고 현재 대학 교육과정의 장점과 보완점 등 초급 간부로서 갖춰야 할 전문지식, 인성교육을 통한 기본 소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상호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최재혁 총장은 “최근 비무장지대(DMZ)폭발사고로 인해 한반도는 전환기적 안보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 대학의 학군부사관 운영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 후보생들은 미래를 이끌어갈 소중한 인재임으로 국가가 필요로 하며 초급간부로서 중추역할을 할 수 있는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갖추고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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