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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풍기인삼축제 `산업형 축전` 기반 다져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5-10-12 02:01 게재일 2015-10-1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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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위주 프로그램 성공 이끌어<Br>세계한인언론인聯 홍보도 성과
▲ 2015영주풍기인삼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로 축제장이 발디딜 틈이 없다. /영주시 제공

【영주】 힐링의 고장 영주시에서 개최된 `2015영주풍기인삼축제`가 올해 처음 시도한 산업형 축전의 원년이 성공적이란 평가와 함께 8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11일 폐막했다.

천년건강 풍기인삼·풍기인삼 세계로란 주제로 풍기읍 남원천변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풍기인삼을 비롯한 영주사과, 한우 등 지역의 다양한 특산품들을 알리고 판매하는 등 관광객들에게는 재미를 지역민들에게는 경제 활성화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15개국 27개 도시에서 언론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원들이 3일부터 5일까지 영주시를 찾아 풍기인삼시장, 체험장, 소수서원, 부석사, 풍기인견 생산업체인 금풍인견, 지역의 대표적 먹을거리 식당가를 방문해 영주시의 주요 관광산업, 1차 생산에서 6차 산업까지의 경제 구성 현황을 직접 살펴보고 세계 각국에 영주시를 홍보하게 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측은 7일부터 영주시를 찾은 52명의 회원외 연합회 소속 70여개 국가 회원들에게 영주시 방문에 따른 홍보 자료를 배포해 기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9일에는 영주시에서 분산 개최된 `2015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오리엔티어링 및 복싱종목에 참가한 세계 각국의 선수 200여명이 축제장을 찾아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풍기인삼을 만나보는 시간을 가져 주위의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2015 영주풍기인삼축제기념 올스타 씨름장사대회와 영주풍기인삼배 전국 동호인 및 이순 테니스대회, 제8회 인삼배 전국 동호인 초청 족구대회, 제3회 영주풍기인삼장사 전국동호인 씨름대회, 외국인 초청 팸투어, 인삼박물관 특별전 등 다양한 연계 행사가 이루어져 성공 축제의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다.

축제장내 인삼판매 평균매출이 2014년 보다 20%이상 신장한 것으로 보고 지역경제에 직접 미치는 효과는 문화체육관광부 경제파급효과 분석 기법에 의거 분석할 경우 숙박비, 식음료비, 쇼핑비, 유흥·오락비, 기타비용 등으로 1인당 평균지출액이 9만1천580원으로서 총 290여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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