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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제역 정기 예방접종 31일까지

안동시가 제8차 구제역 정기 예방접종을 시행한다.안동시는 22~31일까지 10일간 지역 내 1천730호에서 사육되는 소, 돼지, 염소 등 우제류 가축 4만1천64마리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소 50마리 이상의 전업농가를 대상으로 읍·면·동 담당자로 편성된 백신지도반을 파견해 농가가 직접 예방백신을 구입해 접종토록 지도하고, 50두 미만 소규모농가는 예방접종 지원반(공수의)을 이용해 예방접종할 계획이다. 돼지는 1천마리 이상 전업농가와 소규모농가 모두 자가 접종이 원칙이고, 예방백신은 한돈협회를 통해 소규모농가에만 지원된다. 염소는 전 농가에 백신이 지원되지만 농가가 직접 접종을 시행해야 한다.시에 따르면 백신을 2~8℃에서 얼지 않도록 냉장보관하고 반드시 사용 30분전 실온에 두었다가 잘 흔들어 사용해야 한다. 개봉 후에는 36시간 이내에 모두 소모해야 하고 백신스트레스 완화제를 함께 희석해 사용하는 접종 요령을 지켜야 한다.김한철 안동시 축산진흥과장은 “이번 정기접종에서 대상 가축이 누락되지 않도록 기간 내 일제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농장소독, 예찰 등 차단방역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2013-10-23

안동시 공무원 100여명 석·박사학위

【안동】 안동시 공무원들이 각종 학위와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행정서비스 수준도 함께 향상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현재 안동시에는 박사학위자 3명과 석사학위자 103명 등 전체 공무원의 8.5%가 석사 이상급 학위를 소지하고 있다. 또 기술분야 고등고시로 알려진 산림기술사 등 다양한 인적자원을 보유하고 있다.안동시의 박사 1호는 임동범 도산서원관리사무소장이다. 뒤를 이어 안동시보건소 안승우 담당과 주민생활지원과 김문년 위생담당이 2호와 3호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다 하회마을관리사무소에 근무하는 손재완 씨와 녹전면 보건지소 이해인 씨도 박사학위 취득을 눈앞에 두고 있다.특히 안동시 공보전산실 전재현 정보보호담당은 어린이 보호구역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방범용 영상(화상)비상벨과 기존 CCTV 한계를 극복한 고해상도 CCTV를 융합한 생활방범 CCTV시스템을 의장디자인하고 특허출원해 연간 4억원 정도의 예산 절감효과를 이끌어내고 있다.또 산림녹지과에서 재직 중인 김용수 산림경영담당은 지난해 전국에 단 4명만 합격한 제98회 산림기술사 시험에 합격해 산림기술분야 박사급으로 대우받고 있다.이밖에도 건축기사와 건축산업기사, 산림기사, 산업안전기사, 수질환경기사, 식물보호기사, 정보처리기사 등 기능사 이상 자격증을 가진 직원도 818명에 이르러 전체 직원의 65.3%가 국가공인 자격증을 보유하고 업무에 적극 확용하고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석사와 박사학위, 자격증을 취득한 공무원 대부분은 업무 중 부족한 지식을 보완하고, 더불어 자기개발을 위한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직원들의 능력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시책도 마련해 갈 것”이라고 했다./권기웅기자presskw@kbmaeil.com

2013-10-21

안동, 바이오산업 메카로 우뚝

【안동】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각광받는 바이오산업에 대해 안동시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05년 10월 개원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경북북부지역 바이오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경북바이오산업단지도 활기를 띠고 있다.약용작물개발센터와 바이오벤처플라자, 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 천연색소산업화센터 등도 속속 문을 열면서 바이오산업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다음달 5일 경북바이오벤처플라자까지 문을 열게 되면 바이오관련 연구·개발에서부터 시제품 생산, 기업지원 및 육성, 제품생산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스템을 갖추게 돼 바이오산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경북바이오산업단지가 국내최대 백신공장인 SK케미칼 안동백신공장에 이어 1천억 규모의 SK바이오 제2공장 유치까지 성공하며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핵심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해 4월 공사에 들어간 천연가스발전소 건립공사도 순조롭게 추진되는 등 분양률도 88%를 넘어서면서 시는 올해 말까지 사업시행자 지정과 경북도의 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2016년까지 64만8천㎡(20만평)를 추가로 조성한다.시 관계자는 “SK케미칼백신공장과 제2공장 유치의 여세를 몰아 안동시를 세계적인 백신성장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현재 정부에서 용역중인 가칭 `국립백신산업진흥원` 유치에도 적극적인 자세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2013-10-17

“국립 백신산업 진흥원 유치 총력전 서울 서초구에 14층 안동빌딩 신축”

【안동】 안동시가 내년도 예산편성 시기를 맞아 지난 10일부터 진행한 부서별 주요업무보고를 통해 다양한 시책들을 계획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안동시 일자리경제과는 SK케미칼 제2공장 유치에 탄력을 받아 국립백신산업진흥원 유치준비에 나서면서 녹십자의 전남화순군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수도권 등에 소재한 기업이 안동으로 옮겨올 경우 전세금 지원 등 투자기업 조기정착 지원사업을 확대한다.회계과는 65억 원을 들여 여성복지회관을 신축하고 서울 서초구에 91억원을 들여 14층 규모의 안동빌딩도 신축한다.또 건설과는 우편집중국~선어대, e마트~강변도로, 안기~안막도로 개설과 함께 안동병원에서 영호대교에 이르는 수상대로와 용정교 확장을 추진한다. 녹색사업의 일환으로 시가지 가로등도 LED로 전면 교체한다.이밖에도 종합민원실은 장애인, 임산부 등 사회취약 계층의 손발이 될 민원안내 전담도우미제를 도입하고, 다문화가족 증가에 따른 가족관계증명서, 영문번역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업무보고 과정을 통해 대형 프로젝트 외에도 작지만 감동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보완을 거쳐 각 사업별로 세부계획을 마련해 내년 초부터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했다./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2013-10-16

“국토균형발전 약속 지켜라”

【안동】 안동에서 열린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동해안 도로·철도 조기건설 건의안이 채택됐다.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달 30일 오전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리첼호텔에서 제175차 정례회를 갖고 동서5축 고속도로(국도 36호선)와 동해중부선 철도의 조기 건설을 촉구했다.협의회는 건의문에서 “정부가 지난 반세기 경제논리만으로 SOC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동해안 중부지역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로빈곤 지수가 도서지역과 다름없는 등 최악의 교통오지로 전락했다”고 강조했다.이어 “낙후된 동해안 지역의 개발을 촉진하고 국토의 균형 발전을 위해서라도 동해안 지역에 고속도로와 철도 등을 조기에 건설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특히 “정부가 세출구조 조정을 통해 SOC분야 11조 6천억원을 삭감하려는 계획이 동해안지역의 SOC사업 추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줘서는 안된다”며 “당초에 약속한대로 동서5축 고속도로와 동해중부선 철도를 조기에 건설해야 한다”고 서술했다.국토균형발전을 위한 도로·철도 조기건설 촉구 건의안은 울진군의회의 제안에 따라 지난달 26일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에서 의결돼 정부 등 관계기관에 건의된 바 있다./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2013-10-01

아·태 물관리 공무원 워크숍 안동 개최

【안동】 물의 소중함을 인식할 계기를 갖는 아시아·태평양 물 관리 공무원 워크숍이 안동에서 열린다.26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아·태지역 개도국 공무원 21명과 물 전문가 2명, 진행자 등 13개국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홍수 및 가뭄 등 재해가 증가하면서 물 관리 중요성이 절실히 요구된다는 기조로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리첼호텔에서 진행된다.유엔환경계획(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 UNEP)과 환경부, 안동시, (사)한국물포럼이 주최하고 (사)한국물포럼 주관하는 워크숍은 `2015년 7차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홍보와 아·태지역 물 교육 리드기반 구축, 아·태지역 개도국 공무원 대상 물 교육 대표 프로그램 개발 및 장기 협력구축 등이 논의된다.특히 △수자원관리와 생태계 간 상호보완성 △생태계 구조 및 기능 △수자원관리자처럼 생각하기 △인간의 활동과 생태계 △생태계 구조이해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과 토론도 펼쳐진다.또 워크숍 참가자들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하천실험센터를 견학한 뒤 하회마을과 유교랜드 등 주요 관광지도 돌아보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3 개막식에도 참석할 계획이다.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행사는 근본적인 물 문제에 접근하는 중요한 행사로 21세기는 물의 평화가 세계의 평화를 좌우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환영했다./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2013-09-27

격조있는 중국 정통서화 안동 온다

【안동】 중국 정통서화계의 거장인 위금영사진 선생의 서화 작품들과 중국의 시, 서예, 동양화를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안동에서 마련됐다.세계탈문화예술연맹(IMACO)이 주관하고 전통문화콘텐츠개발사업단이 주최하는 `제1회 한·중 서화 교류전`이 오는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이번 서화전은 안동의 작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초대전 형식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중국고전 명작과 `이백`과 두보`의 시, `소동파`의 시와 중국 회화의 삼대분류인 화조화, 산수화, 인물화 중 우수한 전통을 나타내는데 초점을 둔 작품들이 주로 전시된다. 전통문화콘텐츠개발 사업단 관계자는 “전시를 준비하면서 새로운 전시방식의 시도로 인한 부담감도 있었지만 작품의 질적 향상과 전시에 대한 기대치를 충분히 높일 수 있었다”며 “전통서화의 붓과 먹의 기품, 예술적 풍격의 심미적인 추세와 관념이 잘 표현된 작품들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금영 선생은 1941년 중국 산동성 창이현 신지촌 출신으로 곡부사범학원에서 중문과 졸업하고, 창이시 문화관 부관장, 창이시 문화국 국장, 위방시 문화국 부국장과 문학예술계연합회 부주석을 역임했다./권광순기자gskwon@kbmaeil.com

2013-09-26

식재 3년 안된 가로수 20여그루 고사 위기

【안동】 안동시가 옥동 3주공 아파트 뒤편 도로에 식재한 가로수 중 일부가 말라죽어 허술한 가로수 관리가 도마에 올랐다.안동시는 지난 2010년 옥동 3주공 뒤편에 새 도로가 건설되자 6천1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칠엽수 100그루를 가로수로 식재했다.그러나 칠엽수가 식재된 지 채 3년도 지나지 않아 20여 그루가 말라가면서 고사위기에 처해 있거나 아예 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보다 못한 한 주민은 지난 22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고사한 칠엽수 등이 찍힌 사진과 함께 나무뿌리의 분을 보호할 이유 등으로 감싸놓은 고무밴드를 풀지 않은 것이 고사원인이라고 지적했다.이에 시 산림녹지과 담당자는 “칠엽수가 고사한 이유는 아파트 방음벽 아래에 심겨지다보니 여름철 강한 직사광선에 노출됐고, 토양 등 여러 가지 생육환경이 열악했기 때문”이라면서 “고무밴드 때문에 가로수가 고사하지는 않는다”고 답변했다.하지만 시는 답변이 무색케도 23일 오전 칠엽수 100그루 전체에 걸쳐 고무밴드를 제거한 뒤 다시 흙으로 덮었고, 그중 십여 그루는 다시 살려내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이를 지켜본 주민들은 “예산낭비의 전형적인 모습을 봤다”면서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고개를 내저었다.한편 `조경수목 이식 시 고무밴드 결속재가 활착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통해 강릉원주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박현 박사와 국토해양부는 고무밴드 제거여부와 조경수 고사는 무관하다고 결론지은 바 있지만, 언론 등에서는 고무밴드가 조경수 뿌리 활착에 영향을 끼친다고 지적하고 있다./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2013-09-25

정부 건고추 수매는 `생색용`?

【안동】 고추값 폭락으로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산 건고추에 대한 정부수매계획이 생산량에 비해 수매물량이 턱없이 적거나 시세와 격차가 없어 생색용이라는 지적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내달 말까지 전국 고추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수매할 건고추 물량은 총 5천800t으로 전국 총 생산량의 5.6%이다.수매는 등급별 정가에 따라 근당 1등급이 6천300원, 2등급이 5천700원으로 농협 계약재배 물량이나 보유물량은 수매에서 제외된다.안동시의 경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산지별 면적 배분계획에 따라 약 300t(경북 17%) 정도의 고추가 수매되고, 경북 전체는 1천450t(전국의 25%) 정도 수매가 예상된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오는 24일까지 수매 희망 농가의 물량을 파악한 뒤 적극적으로 수매에 나설 계획이지만 지역에 따라 수매물량이 부족하거나 현 시세와 격차가 없어 농가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역 내 5천500원에서 6천300원인 농협 수매분과 가격차로 인해 민원제기도 우려된다.안동시 관계자는 “지난해 재고물량 과다와 올 작황이 10% 늘어난데다 전반적인 소비부족 등으로 정부수매 이후에도 소비처가 없어 고추값 하락세는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2013-09-23

“안동간고등어축제 놀러 오세요”

【안동】 안동간고등어축제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1박2일간 안동시 태화동 서부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안동시와 서부시장상인회, 안동간고등어협회가 주최하고 안동간고등어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해 `대를 이어오는 우리의 맛, 세계로 뻗어가는 안동간고등어`라는 주제로 꾸며진다.축제 개막전 식전행사로 안동간고등어 50년 간잽이 이동삼 명인이 고등어를 가득 실은 소달구지를 이끌고 앞장서면 만장꾼들과 지게꾼, 봇짐꾼들이 그 뒤를 따르며 영덕 강구항을 떠나 황장재를 넘어 해질녘 임동 챗거리장터에 이르렀던 간고등어 운송 풍속이 재연된다.이날 운송행렬은 웅부공원을 출발해 안동역, 중앙신시장, 교육청, 안동중학교 앞을 지나 축제장으로 들어온다. 이때 새끼줄에 엮은 고등어 한손을 시민들에게 나누어 주기도 하고, 축제장 안에서는 회곡막걸리와 안동간고등어 구이를 무료로 제공한다.개막식 이후에는 안동간고등어 전통염장시연을 시작으로 태화동 경로당 윷놀이와 각설이공연이 이어지고, 오후 7시부터는 읍·면·동 노래자랑과 함께 초대가수 금잔디 축하공연이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이밖에도 도로변 좌판식 안동간고등어 숯불구이 마당과 막걸리 노점 카니발, 안동한우와 삼겹살 구이마당 등이 마련되고, 축제장 일원 어디서든 안동간고등어로 만든 구이, 조림, 찜 등의 요리를 맛 볼 수 있다.김대일(안동시의원) 축제추진위원장은 “벌써 3회째를 맞는 안동간고등축제로 인해 서부시장이 많이 활기를 찾았다”며 “시원한 막걸리와 함께 지난 시절 서부시장의 추억을 이야기하는 자리마다 서로의 정이 가을처럼 깊어질 것”이라고 말했다./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2013-09-17

안동 유교랜드서 가족과 민속놀이 즐기세요

【안동】 5일간의 추석연휴 기간 안동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민속놀이와 유교를 체험해보는 것은 어떨까. 경북도관광공사는 추석을 맞아 안동문화관광단지내 유교랜드에서 오는 18일부터 5일간 `추석맞이 전통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고향을 찾는 출향인과 시민들에게 유교문화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서다.유교랜드 내 선비정원과 선비촌에서 체험이 가능한 전통 민속놀이는 한복입어보기체험·윷놀이·제기차기·투호놀이사진·줄넘기놀이·승경도놀이·차전놀이·말 타기체험 등 총 8종이다.특히 승경도놀이는 조선시대 한양에서 양반 자제나 선비 부인들이 관청의 관직제도를 익히기 위해 80칸에 관직을 써놓고 윤목을 돌려 나온 숫자에 따라 승차, 영의정에 먼저 오르면 이기는 놀이로 가족들 전체가 즐길 수 있다.공원식 경북도관광공사 사장은 “전통놀이를 통해 고향을 찾은 출향인과 관광객들에게 옛 추억을 선사하고 아이들에게는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6월 개관한 유교랜드는 최근까지 관람객수가 4만여명을 돌파했다. 이곳은 유치원부터 초·중·고 학생 및 전세대가 함께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놀이시설이 마련돼 있다./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2013-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