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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도시 안동, 품격 높인다

손병현기자
등록일 2017-02-02 02:01 게재일 2017-02-0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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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문화부 `테마여행 10선` 선정<BR>관광시책 개발·운영 총력 추진
▲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 /안동시 제공

【안동】 안동시는 1일 명품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2017년 안동관광 시책 개발 및 추진에 민·관이 협치하는데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문화관광체육부 공모사업인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 선정돼 올해부터 2021년까지 5년간 대구광역시, 영주·문경시 등과 함께 선비문화 광역관광 테마 코스를 집중 개발해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또 관광과 관련한 다양한 인력 양성과 함께 홍보 마케팅 등으로 수요자 중심의 관광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테마여행 10선과 연계해 인바운드 여행사와 전국 수학여행단 학교를 대상으로 국내외의 다양한 분야 단체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단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연중 210여 회 이상의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을 개최하고 있는 하회마을에서는 `안동 달그락(달빛, 그리움, 즐거움)` 야간관광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야간관광 프로그램은 4월부터 15회 운영할 계획으로, 월영교 달빛 아래서 다양한 스토리텔링 공연 등을 접할 수 있다.

시는 민간 서포터즈를 통한 일본 관광객 유치에도 노력하고 있다. 또 동남아시아를 대상으로 하는 `내나라 관광박람회` 등 국내외 홍보행사 마케팅에도 나설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안동관광 중장기 발전을 위한 계획 수립 용역이 완료되면 향후 10년간 안동관광 발전을 위한 시책 개발과 운영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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