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안동시 친환경 물순환 도시 조성 `본격 추진`

손병현기자
등록일 2017-02-07 02:01 게재일 2017-02-07 9면
스크랩버튼
市, 환경부 공모사업 선정<BR>2020년까지 410억원 투입
▲ 안동시 물순환 도시 조성 개념도. /안동시 제공

【안동】 안동시가 `물순환 도시 안동`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2016 환경부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안동시가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4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친환경 도시 조성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6월 환경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같은 해 10월 `물순환 도시 안동`을 대내외에 선포했다. 이어 사업추진 원년인 올해는 전담 조직으로 물순환 기획단을 신설했다.

물순환 기획단은 앞으로 관련 조례제정과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을 추진해 생태와 문화가 살아 있는 경쟁력 높은 도시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안동시는 영남권 최대 식수원인 안동호의 수질 보호와 생태 휴식 공간 조성을 위해 올해 69억원을 투입해 녹전면 서삼리 일원에 인공습지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 211건에 53억원을 지원해 상수원 관리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 및 복지증진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낙동강 수질 개선을 위해서는 사업비 45억원으로 환경 기초시설 설치 운영 및 상수원 지역 관리 등 국가 수질 보전 정책에 적극 참여한다.

안동시 김재석 환경관리과장은 “앞으로 체계적인 환경계획 수립과 적극적인 환경행정 추진으로 녹색성장을 추구하는 `물순환 도시 안동`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