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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뽑은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서 안동시, 전통산업도시 분야 `대상` 차지

손병현기자
등록일 2017-01-18 02:01 게재일 2017-01-1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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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BR>높은 브랜드 인지도 호평

【안동】 안동시가 `2017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을 차지했다.

안동시는 17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전통산업도시 브랜드 대상 분야에서 올해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이 상은 소비자의 직접투표 및 관련 전문가의 최종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안동시는 타 시·군과 차별화된 지역특성과 정체성을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이라는 브랜드명에 함축적으로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선정위원은 “이 브랜드는 지역을 넘어 국가적 인지도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했다”며 선정사유를 밝혔다. 안동시는 2006년 7월 4일 특허청에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이라는 브랜드를 특허 등록했다. 해마다 7월 4일이면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갖는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한국정신문화의 고장으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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