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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5일까지 산불대책본부 운영

손병현기자
등록일 2017-02-03 02:01 게재일 2017-02-0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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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이달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 기간`을 운영한다.

시는 2일 봄철 산불조심 기간 중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산림 자원 보호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주력할 것이라 밝혔다.

이에 시는 읍·면·동 산불감시원 167명을 산불 취약지나 등산로 입구에 배치하고, 산불 현수막과 깃발, 소각금지 안내판을 산불 발생 위험지역에 설치해 산불예방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산불 원인 제거를 위해 2월 말 이전 논, 밭두렁 및 농산부산물 소각을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원 입회하에 마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3월부터는 소각행위가 일체 금지된다. 또 산림 인접지역 경작지 부산물 파쇄를 통해 무단소각에 따른 산불을 원천 차단하기로 했다.

산불의 초동진화를 위해 29명의 산불예방전문진화대를 산불대책본부에 비상 대기시키는 한편, 주요 정상부 산불무인감시카메라 8개와 밀착형 감시카메라 14대를 상시 모니터링하며 신속한 발생위치 파악 등 초동대응에 나선다.

안동시 김용수 산림녹지과장은 “산불은 입산자 실화와 농산폐기물 소각으로 많이 발생하는 만큼 산불방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산불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산불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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