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0억 투입…홍보활동 추진
2일 시는 품목별 특성에 맞는 산지중심 생산시설 규모화를 비롯해 효율성 증대를 위한 산지유통 장비보완, 주산지 GAP안전성 분석, 신선농산물 포장재 지원 등 산지유통 활성화 사업을 시행한다고 말했다.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매체계 구축을 위해 통합마케팅 조직육성, TV홈쇼핑 활용, 서울 가락몰 입점, 농·특산물 홍보 방송 프로그램 제작, 대도시 농·특산물 홍보관 운영, 로컬푸드 매장운영 등의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안동사과 명성 알리기` 행사를 통해 안동의 대표 농산물인 사과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홍보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농산물의 시장교섭력 증대를 위해 안동시 고추종합처리장에서 홍고추를 계약 출하하는 농가에게는 예산 2억400만 원으로 ㎏당 300원씩의 출하장려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안동시 유홍대 유통특작과장은 “농·특산물의 수급전망과 유통현황 등을 분석해 경쟁력 있는 유통체계 구축과 마케팅 조직 육성을 통한 농·특산물 경쟁력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