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내달 10일까지 집중관리<BR>환경관리 취약업소 기술 지원도
【안동】 안동시가 설 명절 연휴기간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활동을 실시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 소홀 등 취약 시기를 악용한 오염물질 불법 배출 가능성이 높다.
이에 시는 다음 달 10일까지 설 연휴 전·중·후 단계별로 나눠 특별감시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전인 이달 26일까지는 중점감시 대상지역(시설)에 대한 사전계도와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환경오염 취약업소 중심으로 기획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연휴기간 중에는 공장 밀집지역과 오염이 우려되는 하천의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어 연휴 기간 후인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는 환경관리가 취약한 업소에 대해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 지원을 실시한다.
한편 특별감시기간 중 위반사항 적발업소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또는 고발 조치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연휴기간 중에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해 환경오염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며 “환경오염행위 발생 시 환경신문고 또는 환경관리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