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생활보장위원회 개최
안동시는 24일 올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연간조사 계획과 자활지원사업 추진계획을 심의·의결하는 안동시생활보장위원회를 열고 소위원회에서 사전 심의·의결한 사항에 대해 승인했다.
이날 열린 생활보장위원회에서는 부양능력이 있는 부양의무자가 있으나 과거 폭력, 학대, 방임 등으로 가족관계가 해체돼 실질적으로는 부양을 받지 못해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35가구 47명을 기초생활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결정했다.
또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들에게는 자립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자활지원계획을 수립하는 등 효율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활보장위원회를 적극 활용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계층의 권리구제는 물론, 그들에 대한 지원 확대를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