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관리기 등 20여종 보급
시는 올해 2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다목적관리기, 퇴비 살포기, 가정용정미기, 노약자분무기 등 20여종의 중소형농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농기계 대당 지원기준은 200만원 한도로 50%를 보조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안동시에 농지가 있고 실제 거주를 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이달 15일까지 주소지 또는 농지소재지 읍·면·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영농규모와 기 수혜여부 등을 고려해 이뤄지며, 시는 재배작목별 및 기종별 사용 시기 도래 전에 모두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가격이 비싼 대형농기계와 연간 사용 횟수가 적은 특수 농기계는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임대농기계를 활용하면 된다”며 “특히 농업인안전보험료지원 사업비 1억8천만원을 확보해 농기계안전사고는 물론 각종 농작업 상해 시 정부가 70%를 부담하는 안전보험료지원사업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손병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