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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 자연과 어우러진 경관도시로”

【경산】 경산시는 새로운 도시 이미지 형성을 위해 올해 71억원을 투자한다.2억원의 예산으로 공공디자인 기본 계획과 가이드라인 수립, 표준 디자인 개발을 위한 기본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2015년까지 5억5천만원을 투자해 도시공원 조성계획을 수립한다.또 경산도시관리계획(재정비)을 2015년까지 20억원으로 완료해 경산의 새로운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탈바꿈시킬 기틀을 만들기로 했다.이를 위해 올해 자연과 수변, 도시가 어우러지는 복합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시청 네거리~실내체육관 사이 가로변 옹벽 380m에 4억4천만원으로 벽화사업을 펼쳐 시민에게 볼거리와 시각적 즐거움을, 3천만원으로 서상동 근대골목 투어길 조성 타당성 조사에 나선다.남천면 산전리 일원 4.2km는 5억5천만원을 투자해 생명 누리길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날로 증가하는 옥외 광고물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경산 오거리~시청구간 750m를 옥외광고물 시범거리로 지정해 난립한 각종 간판 등을 정비하고자 5억원을 투자한다.경산의 관문인 경산네 거리 교차로를 도시경관개선 차원에서 7억원을 투자하고 도시중심에 있는 남매저수지에 18억원으로 경관 조명 등에 나서고 갑제동 부지저수지에 수변공원을 조성하며 2억5천만원을 투자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4-02-11

홍철 대가대 총장 `취임 1년` 평가

지난해 1월 6일 취임한 홍철사진 대구가톨릭대 총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홍 총장은 취임식에서 밝힌 “100년 전통 대구가톨릭대학교의 `대가대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와 가톨릭 이념을 바탕으로 한 인성교육을 완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교육중심대학으로서 학생들을 더 잘 가르쳐서 창의적인 사회인으로 키우겠다는 약속을 이룬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그가 말한 `대가대 르네상스 시대`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과 더불어 활짝 열리고 있다. 하양 연장 사업은 지난 연말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으로써 사업 추진이 확정됐고,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18년 완공될 예정이다.홍 총장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 경산연장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많은 노력을 했다. 지난해 하양지역 대학생과 주민들의 서명을 받는 데 앞장섰으며 중앙정부에 있는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하양 연장의 당위성을 알리고 협조를 요청하는 데 주력했다.홍 총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에는 소통과 화합을 통해 대학 구성원 모두의 마음을 모으는 소프트웨어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지난 연말에 발표된 대구지하철 1호선 하양 연장 확정은 대학이 갖추어야 할 하드웨어 완비라는 측면에서 학교 발전의 기틀을 견고히 했다”고 말했다.취업률 향상에도 매진했다. 취업캠페인 출정식을 열어 제자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교수들이 취업 일선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당부했으며 학과(부)의 특성에 맞는 취업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해외취업 확대에도 애정을 쏟았다.이런 노력으로 대가대는 지난해 64.2%의 취업률로 대구·경북 5개 대형대학 가운데 취업률 1위, 졸업자 2천명 이상 그룹에서 전국 2위를 달성했다.홍 총장은 올해 100주년 사업과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대학 육성정책 준비에 몰두할 계획이다. 오는 5월 15일 개교 100주년 기념일에는 단과대학별 홈커밍데이, 대규모 기념식과 기념미사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는 만큼 `100년 대학 대구가톨릭대`의 저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는 포부다.경산/심한식기자 @kbmaeil.com

2014-01-08

삼성출신 CEO 출신대, 서울대 1위·영남대 2위

【경산】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는 삼성 출신 CEO들의 출신대학을 분석한 결과, 영남대 출신들이 서울대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는 최근 국내 500대 기업 중 삼성그룹 계열사 27곳을 제외한 473개사 CEO들의 출신 기업 및 출신대학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총 641명의 CEO 가운데 삼성 출신은 38명으로 5.8%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말 31명보다 6명 늘어난 숫자다. 500대 기업 내 삼성 출신 CEO 가운데 4명이 퇴진했지만, 올해 10명이 신규 선임되면서 증가한 것이다.특히 이들 CEO의 출신대학을 분석한 결과, 영남대학교는 5명을 배출하며 서울대학교(10명) 다음으로 가장 많은 삼성 출신 CEO를 배출한 것으로 조사됐다.삼성 출신 CEO 가운데 영남대 동문은 이채욱 CJ주식회사 대표이사(법학 64), 김해관 동원에프앤비 및 동원산업 대표이사 사장(경영 69), 조재홍 KDB생명보험 사장(법학 71), 남재호 메리츠화재 대표이사(행정 77), 휴켐스 최규성 사장(경영 83) 등이 있다.이채욱 대표는 삼성물산, 김해관 대표는 삼성그룹에서 CJ그룹이 분사되기 전 제일제당, 조재홍 사장은 삼성생명, 남재호 대표는 삼성화재, 최규성 사장은 삼성자동차에서 각각 경력을 쌓았다.서울대와 영남대에 이어 고려대와 성균관대가 각각 4명, 연세대 3명, 경북대 2명씩 배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명지대, 서강대, 중앙대, 충북대, 한국외대, 한양대, 인하대, 청구대학병설공업고등전문학교도 각 1명씩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영남대는 국내 500대 기업 CEO 608명(공동대표이사·단독대표이사 포함, 학력 파악지) 분석 결과에서도 15명을 배출하며 지방대 중 가장 많은 CEO를 배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대학 가운데도 서울대(154명), 고려대(84명), 연세대(56명), 한양대(40명), 성균관대(26명), 한국외대(17명), 서강대(16명)에 이어 8번째다.지난 6월 발표된 코스닥 상장기업 CEO 배출 대학 순위에서도 영남대는 지방대 1위, 전국 대학 6위를 차지했다. 총 1천197명의 집계된 코스닥상장기업 CEO 가운데 출신학교를 공개한 830명 중 24명이 영남대 출신으로, 수도권 대학을 제외하고는 가장 많았다.전국 대학 가운데에서도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고려대, 성균관대에 이어 6번째로 많았으며, 중앙대가 영남대의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3-12-31

3개 대학, 교육부 기관평가 인증

영남대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가 교육부의 대학기관평가인증 인정기관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로부터 2013학년도 대학기관평가인증을 받아 우수한 교육시스템과 교육여건을 갖추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영남대는 훌륭한 교수·학습지원시설 확보 및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우수모범사례로 평가받으며 인증을, 대가대는 ACE사업, LINC사업, 교육역량강화사업 등 교육부의 3대 국책사업을 모두 수행하는 대학으로서 우수한 교육역량을 인정받고 있다.대구대는 서면평가와 현지방문평가를 거쳐 대학사명과 발전계획, 대학 구성원, 교육, 교육시설, 대학재정과 경영, 사회봉사 등 6개 평가영역을 모두 충족하고 `장애학생 지원센터 운영의 내실화`는 인증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홍철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내년 개교 100주년을 맞는 대학답게 대가대의 우수한 교육환경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이번 평가인증은 교육중심대학으로서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평가인증 기간은 2014년 1월 1일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 5년간이다.대학기관평가인증은 국제적인 통용성을 높이며, 교육 수요자에게 대학 교육의 질을 보증하고, 대학의 지속적인 질 개선을 유도하고자 도입됐다. 인증 결과는 교육역량강화사업 등 정부재정지원 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3-12-30

경산·청도지역 기업 경기회복 기대감 낮아

【경산】 2014년 1/4분기 경산·청도지역 기업경기전망(BSI)이 88.2로 2013년 4/4분기(87.4)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기준치를 밑돌면서 지역 기업들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그다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산상공회의소는 경산·청도지역의 100여 개 주요 제조업체를 표본으로 조사·분석해 지역의 기업경기전망을 발표하고 있다.최근 국내 경제지표가 일부 개선되고 올 하반기부터 나타난 세계경제의 회복 흐름세와 내년도 국내 경제성장률의 3%대 전망 등 대내외 경제여건들의 개선 조짐에도 앞으로 경기에 대한 지역 기업들의 불안감이 여전히 해소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2014년 1/4분기 대내외 여건 중 기업 경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애로요인에 대한 물음에는 33.3%가 환율변동이라고 응답했으며, 이어서 자금 사정이 25.8%, 원자재 조달여건 23.7%, 미국ㆍ중국ㆍ유럽 경제상황 15.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또 현재의 국내경기 상황을 묻는 말에는 바닥권에서 조금씩 호전이 49.5%, 불황 지속이 40.9%로 가장 많은 응답을 하였으며, 이어서 불황이 더욱 심화 중 6.5%, 본격 회복 중 3.2%의 순이었다. 경기의 본격 회복시기를 물음에 대해서는 현재 본격 회복 중이라는 응답은 3.2%에 그쳤지만, 내후년 이후로 응답한 업체가 47.3%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내년 하반기 30.1%, 내년 상반기 19.4%의 순으로 응답해 지역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단기간에 회복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주요 업종별 1/4분기 전망 B.S.I는 기계ㆍ금속업종이 97.1, 섬유 76.2, 화학ㆍ플라스틱 90.0, 기타 업종이 82.4로, 지역 내 전반적인 산업경기가 전분기보다 소폭 올랐으나 여전히 기준치(10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3-12-30

대경대, 비행청소년 공연팀 전폭지원 나서

【경산】 학교 부적응과 비행 청소년의 선도 모범사례로 꼽히는 모둠북 공연팀 `영주 세로토닌 드럼클럽` 중·고교생들의 꿈 찾기 프로젝트에 대경대 예체능 교수진이 지원사격에 나서 화제다.드럼클럽은 지난 2008년 영광중학교에서 학교 문제아로 낙인 찍힌 청소년을 모아 전통북 공연팀을 꾸린 것을 시초로 2010년에는 힘든 시기를 겪는 청소년에게 행복을 되찾아주자는 의미로 사람을 기쁘게 만드는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을 팀 이름으로 붙였다.현재는 매년 대기업으로부터 거액을 지원받아 국내외 공연을 누비는 유명 공연팀이 됐고 학교 부적응 청소년 모범 교육사례로 전국 190여 개 중·고교에 전파됐다.대경대 예체능 교수진이 드럼클럽의 꿈 지원사격에 나선 것은 영광중 황재일 교사(드럼클럽 지도담당)의 전화 한 통이 인연이 됐다. `세로토닌` 팀 소속 청소년들의 진로설계를 대경대 교수진 측에 부탁한 것.황 교사는 “일명 `문제 청소년`들이 담배와 술 대신 손에 북채를 쥐고, 다양한 무대에 서면서 예체능 분야의 꿈을 가슴에 품게 됐다”면서 “특히 대경대 예체능 계열 학과의 교육에 큰 흥미를 갖고 있어 대경대 측에 도움을 요청한 것”이라 설명했다.대경대 예체능 교수진은 지난 27일과 28일, 대경대에서 드럼클럽 소속 중·고교생 17명을 위한 `꿈 찾는 진로캠프`를 열었다.대표 예체능 학과인 연극영화과, 뮤지컬과, 모델과, 실용음악과 총 4개 과의 체험 교육을 가동, `드라마, 특강과 즉흥극 만들기` 등의 체험교육을, 대학 예체능 교수진과 드럼클럽 청소년이 멘토와 멘티로 만나는 협약을 맺었다.장진호 교수(`꿈 찾는 진로체험` 총 연출)는 “진로체험교육보다 주요한 것이 청소년들의 고민을 함께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꿈을 지원해주는 `멘토`의 존재”라고 설명하면서 “앞으로 멘토-멘티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술문화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3-12-30

경산 지역대 정시경쟁 대부분 3대1 넘어

【경산】 경산지역대학들이 2014학년도 정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영남대가 3.67대 1을 보이는 등 대부분 3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24일 오후 6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영남대는 정원 내 2천318명 모집에 8천509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3.67대 1을 기록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지난해 정시모집 평균경쟁률은 4.79대1이었다.군별로는 `가`군 3.4대 1(1천235명 모집/4천197명 지원), `다`군 3.98대 1(1천083명 모집/4천312명 지원)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최고경쟁률은 `다`군 영어교육과로 7명 모집에 70명이 지원해 10대 1의 경쟁률을, 그 뒤로 `다`군 국어교육과 9.83대 1, `가`군 생화제품디자인 8.55대 1 등을 기록했다.의예과는 49명(`가`군 25명, `다`군 24명) 모집에 총 278명이 지원해 5.67대 1(`가`군 4.44 대1/ `다`군 6.96 대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영남대는 예체능계열 및 사범대학 특수체육교육과 지원자에 대한 실기고사를 내년 1월 3일 실시할 계획이다. 최종합격자는 `가`군 15일, `다`군 27일, 군사학과(육군 군장학생)와 항공운항계열(공군조종장학생)은 2월 5일 각각 대학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합격자 등록은 2월 6일 부터 10일까지다.대구대학의 2014학년도 정시모집은 1천966명 모집(정원 내)에 7천954명이 지원해 4.05대 1의 경쟁률이다. 이는 지난해 정시모집 경쟁률 3.90대1(정원 내)에 비해 소폭 상승한 수치다.정시모집 최초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5일이며 추가 합격자 발표는 2월 10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대구가톨릭대도 1천322명(정원 내) 모집에 5천561명이 지원해 평균 4.21 대 1로 지난해 경쟁률 4.02 대 1보다 약간 상승한 수치다.572명을 선발하는 `나`군 일반전형은 2천161명이 지원해 평균 3.78대 1을 기록했고, `다`군 일반전형은 735명 모집에 3천387명이 지원해 평균 4.61 대 1의 지원율을 보였다.`나`군 일반전형에서는 수학과가 4명 모집에 31명이 지원해 7.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건축학전공(6.25 대 1), 의예과(6.00대 1), 유아교육과(6.00 대 1) 등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다`군에서는 환경과학과(9.83 대 1), 수학과(9.33 대 1), 의예과(9.00 대 1)의 경쟁률이 높았다.대구한의대는 모집정원 845명에 2천419명이 지원해 평균 3대 1로 지난해 3.4대 1의 경쟁률보다 소폭 낮아졌다.웰빙복지대학의 실버스포츠산업학과는 16명 모집에 117명이 지원해 7.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한의예과는 42명 모집에 278명이 지원해 6.6대 1, 간호학과는 28명 모집에 135명이 지원해 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경일대학의 경우 888명 모집(정원 내 기준)에 2천670명이 지원해 평균 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3-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