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일알미늄 대상 선정 이어<BR>우수기관·최우수공무원 뽑혀
【경산】 경산시가 경북도 2014년도 투자유치 우수기관상을 받았다.
지난 1일 경북도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2014년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시상식에서 경산시 진량읍 소재 조일알미늄(주)가 투자유치대상을 받고 경산시가 우수기관상을, 투자통상과 서춘열(행정7급)씨가 최우수 공무원상을 받는 등 투자유치대상 3관왕을 차지했다.
경산시는 민선 6기를 출범하면서 투자유치 1조원을 목표로 추진한 지 6개월 만에 3천50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올해 중견기업인 조일알미늄(주)을 비롯해 지역의 자동차부품 산업의 선두기업인 효림산업(주)과 국내로 U턴한 대영전자(주) 등에서 2천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다.
또 미국의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인 T사와는 1억5천만 달러 규모의 외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경산시는 현재 조성 중인 391만㎡ 규모의 경제자유구역 경산지식산업지구와 진량지역에 조성될 250만㎡ 규모의 경산4일반산업단지가 완공되면 더 많은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산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에 감사하며 수상의 기쁨을 함께하자”며 “기업의 투자유치는 곧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시민의 삶이 윤택해지는 만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