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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고사리 손으로 동전 모아 어려운 이웃 도와요”

【경산】 경산지역 어린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은 동전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대공)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산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조호천)은 지난 11일 사랑의 동전 모으기 사업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사랑의 동전 모으기 사업은 어린이들이 `동전 모금`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면서 나눔의 가치를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오는 12월 31일까지 경산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어린이집 100여 개소 어린이 5천여 명과 보육교직원 1천여 명이 사랑의 동전 모으기에 동참한다.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경산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어린이집에 `사랑의 열매 접이식 모금함`을 배포하고 어린이들과 보육교직원들은 직접 자신만의 모금함을 만들어 사업기간 동안 동전을 모금한다.이번 사업을 통해 모금된 전액은 경산지역 저소득층 긴급 생계비와 의료비, 동절기 난방비 등에 쓰인다.조호천 경산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은 “경산지역 어린이들과 보육교직원 일동이 모을 사랑의 동전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을 선물하길 바란다”고 밝혔다.최해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지난해 칠곡군어린이집연합회에 이어 올해 경산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가 이번 사업에 동참해 기쁘며 이번 동전 모금 체험을 통해 경산지역 어린이들이 앞으로 나눔 리더로 성장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경북지역 어린이집연합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3-10-15

경산시, 청년문화 창의지구 추진

【경산】 경산시는 12개의 대학이 집중된 대학도시의 이미지를 살리고 2014년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지역에서 개최되는 `2014년 국제청년콘텐츠 쇼` 등을 활용할 청년문화 창의지구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청년 일자리 확충과 청년도시 이미지 제고, 세계적인 추세인 마이스산업 유치를 통한 영남권 청년문화생산 유통기지화 등을 목적으로 두고 추진되는 경산 청년문화 창의지구는 2014년 예비타당성 조사 후 2015년부터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청년문화 창의지구 조성사업이 시작되면 대동 106번지 일원(영남대역 주변) 13만 6천여㎡를 국비 50%와 지방비·민자 50%로 개발한다.경산시가 계획하고 있는 청년문화 창의지구는 문화시설에 문화공연산업시설, 예술창작활동시설, 창조시설에는 1인 청년창조기업센터, 청년디자인센터, 업무시설이 들어선다.회의시설에는 컨벤션센터, 전산시설, 마이스진흥센터를 편의시설에 아카데미, 지원시설, 쇼핑과 편의시설, 공원 등을 입주시킨다.경산시가 청년문화 창의지구 조성을 계획한 것은 산업단지와 경제자유구역 등 제조·생산업과 연구·개발사업에 주력해 왔지만 글로벌경제와 청년 일자리 창출 등 미래형 지식서비스 산업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시는 오래전부터 대학도시의 특성을 살린 대학촌과 예술촌 조성, 컨벤션센터 건립 등을 계획하고 있지만, 예산과 부지문제로 실행에 옮기지 못한 것을 해결하고 문화예술관광산업의 생산기지와 유통, 소비가 일체화된 융합형 창조서비스 전용지구 구축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또 국제회의산업육성에관한법률과 전시산업발전법 제2조, 경상북도 마이스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2013년 8월14일 입법예고) 등을 근거로 예비타당성 통과와 국비지원이 가능하다는 판단도 내리고 있다.※마이스산업=기업회의와 컨벤션, 이벤트와 박람전시회를 융합한 산업이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3-10-15

다문화가족 화합의 장 5일 개최

경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정을 쌓는 `경산시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이 5일 경산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다.삼성그룹의 사회적 기업인 (사)글로벌투게더경산에서 운영하고 있는 경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경산지역의 다문화가족들이 어우러져 지역사회와 소통하면서 교류와 화합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이 행사를 마련했다.이번 행사는 `하나 더 하나는 우리`라는 주제로 어울마당, 체험마당, 소통마당으로 나눠 진행된다.어울마당에는 다문화 난타동아리 `울림` 등의 축하공연과 OX 퀴즈 및 한국어 골든벨, 한마음 장기자랑 등이 펼쳐진다.체험마당에는 각국 나라의 전통놀이와 음식 등을 체험하는 다문화체험관을 비롯해 천연비누 만들기, 행복 화초심기, 한국 전통 떡 및 주먹밥 만들기, 요술풍선 만들기, 다문화 해피트리 만들기 등이 이뤄진다.또 소통마당에는 경산경찰서에서 다문화 이동상담실을 운영하고, 세명병원에서 건강체험관 운영, KT 경산지사에서 합성사진 인화 체험 등을 운영한다.정유희 경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경산의 다문화가족들이 다 함께 모여 문화의 다양성을 체험하고, 지역민들과 서로 소통하고 화합해 하나가 되는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다문화가족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3-10-01

2015년으로 개관 늦춰진 경산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유물보다 콘텐츠로 승부 “글쎄요”

【경산】 경산시 남산면 인흥리 257-13 일원 26만2천774㎡에 사업비 463억원으로 조성돼 지난 6월 준공검사를 마친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이 2015년에야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보일 것으로 보이나 유물이 아닌 콘텐츠가 주류를 이뤄 추가 예산을 쏟아부어야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변화없는 콘텐츠는 식상함으로 외면 받을 수밖에 없고 또 다른 콘텐츠개발을 요구받아 결국 많은 예산이 투입돼야 하는 악순환 구조에 빠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삼성현역사문화공원은 개관에 필요한 건물과 주차장 등은 완료했으나 정작 개관에 필요한 자료와 전시물, 콘텐츠를 사전에 준비하지 못해 역사문화관 전시실 3곳(1천579㎡)과 수장고(382㎡) 등은 사람의 손길이 닿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경산시는 이른 시일 안에 역사공원을 개관하고자 지난 25일 `삼성현역사문화관 전시물 제작설치 공사 착수보고회`를 가지고 70억원의 예산으로 경산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진 원효대사, 설총, 일연선사 등이 이뤄낸 문화적 의미를 21세기적으로 해석하고 이들의 생과 업적을 기록과 이야기로 구성된 콘텐츠를 개발해 효성(孝性)과 감성(感性), 지성(知性)을 경험하며 문화도시 정체성을 확립하기로 했다.3곳의 전시실은 삼성현 온 가족실과 삼성현 이야기실, 삼성현 역사실로 꾸미고 경산과 삼성현~삼성현에 대한 이해~시간여행~판타지 체험 등 전시 줄거리가 반영된 기본동선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또 야외에는 원효의 깨달음 길과 설총의 이두 미로, 일연의 경산 유사 등 삼성현 샛길을 만들기로 했다.경산시는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의 중심인 역사문화관을 삼성현의 업적을 부각하고 프롤로그에서 삼성현의 사상에 근거한 화두를 던지고 에필로그를 통해 메시지를 깨달을 수 있는 구조로 설계하고 체험전시공간과 기획전시실을 배치해 관람객의 재방문을 유도할 계획으로 있다.하지만, 역사공원을 대표할 수 있는 유물이 없고 수장고에 보관된 유물을 통해 지속적인 변화를 추구할 수 없는 콘텐츠(스토리텔링)만으로 구성된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의 롱런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평가다.삼성현역사문화공원과 성격을 같이하는 공간이 전국에 많이 있지만 개관 당시에만 반짝할 뿐 지속적인 관광객 유입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문화도시로 경산을 빛내고 안동의 유교문화권, 경주의 불교문화권, 고령의 가야문화권과 함께 한국 정신문화의 시원지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출발한 삼성현역사문화공원 개발이 어떤 결론에 도달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3-09-30

경산시 1금고에 대구銀 선정

【경산】 경산시는 2014년부터 4년간 시 자금관리를 맡을 금고로 일반회계(1금고)는 대구은행 경산영업부, 특별회계(2금고)는 NH농협은행 경산시지부를 지정했다. 시는 경산시 금고 지정을 위해 지난 7일과 8일 제안서를 받고 24일 각 분야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경산시 금고지정 심의위원회(위원장 김승태 부시장)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경산시는 당초 10월 말경에 금고지정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심의위원회 결정사항에 변동요인이 없어 빠른 시간 안에 발표했다.경산시는 올해까지 일반회계와 공기업특별회계, 특별회계·기금을 담당하는 3개의 금고를 운영했으나 내년부터는 2곳의 금고만 운영하기로 했다.이번 경산시 금고 지정에는 NH농협과 대구은행, 우리은행, KB국민은행이 금고유치제안서를 접수했다.시는 1금고 유치를 위한 금융기관의 경쟁이 치열함을 고려해 금고유치제안서를 제출한 4개 금융기관이 심의 당일 심의위원을 공개추첨하게 하고 제출한 제안서는 세무사가 사전검토 하는 등 공정성을 기했다.1금고로 지정된 대구은행은 올해 예산 기준으로 5천400억원 규모의 일반회계를, 2금고로 선정된 NH농협은행은 950억원의 특별회계 및 공기업특별회계, 기금을 관리하게 된다.시는 1금고와 2금고의 예탁금 평균 잔액 기준 차이가 현재 6배에 달하나 내년부터 공기업특별회계와 재단법인 장학금, 제휴카드 등을 2금고에 맡겨 금고 간 평균잔액 차이를 줄여나갈 방침이다.올 연말까지 경산시의 공기업특별회계 금고를 맡은 우리은행은 금고 선정에 실패해 경산시청 내에서 운영해온 점포를 폐쇄해야 한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3-09-27

30년째 표류 `경산온천 관광지구` 해법 없나

【경산】 많은 지자체가 관광지를 조성해 관광객을 유치하려고 있는 가운데 경산지역의 유일한 관광지구인 `경산온천 관광지구`가 별다른 대안이 없어 30년째 표류하고 있다.지난 1983년 4월 경북 고시 제86호로 온천지구로 지정되고 1987년 8월 건설부고시 제382호로 관광휴양지역으로 결정된 경산온천 관광지구는 건설부가 1989년 5월 남산면 상대리 456번지 일원 26만1천962㎡에 관광지 조성사업을 허가하며 전국 유일의 맥반석 온천수를 이용한 수익사업이 기대되며 지역은 부푼 꿈에 빠졌다.하지만 54억6천600만원의 사업비로 기반조성사업을 마치자 토지소유자들이 조합을 구성해 추진되던 경산온천 관광지구는 125필지 환지에 따른 잡음이 발생하며 1982년 상대온천관광호텔이 영업을 시작한 것 이외에는 개발사업이 진행되지 못하고 좋은 땅을 차지하기 위한 지루한 환지 싸움에 들어갔다.우여곡절 끝에 2008년 환지청산이 완료되었으나 온천관광수요가 줄며 지구개발저조와 타용도 개발 불가라는 장벽에 부딪혀 한발도 나가지 못하고 뒤로 물러설 수 없는 진퇴양난에 빠져 있다.이를 타결하기 위한 지구해제와 타용도 변경을 위해서는 전체토지소유자의 의견수렴이 필요하지만, 환지과정에서 발생한 앙금과 금전적인 문제로 합의도출에 쉽게 이르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특히 경산온천 관광지구의 개발이 지연되며 상대적인 피해를 입은 ㈜상대온천 관광호텔과의 협의가 녹녹치 않아 경산지역 유일의 관광지구는 이름뿐인 허상으로 전체의 이익보다는 개인의 이익을 먼저 생각한 피해의 대표적인 사례로 남게 됐다.경산시 관계자는 “경산온천 관광지구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에는 공감하고 있지만, 관이 주도한 사업이 아니라 민간이 주도한 사업이라 의견조율에 어려움이 있다”라며 “현재는 뾰족한 수가 없어 안타까울 뿐이다”는 답답한 심경을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3-09-26

대구도시철도 2호선 연장 1주년 교통정책 학술심포지엄 개최

경산시는 대구도시철도 2호선 경산연장 개통 1주년을 기념해 25일 오후 2시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시민 400여 명이 참석하는 `경산시 교통정책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시민행복을 위한 지속 가능한 교통정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심포지엄에서는 도시철도 연장개통에 따른 효과를 살펴보고 경산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교통대책과 앞으로의 추진전략 등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된다.이날 (사)한국녹색교통포럼 김대웅 이사장이 `희망 경산의 지속 가능한 핵심정책 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서며 영남대학교 윤대식 교수(도시철도 2호선 경산연장의 효과와 연계교통체계 구축방안)와 대구대학교 이종건 교수(도시철도 1·2호선 경산연장 추진전략)가 주제발표를 한다.최영조 경산시장은 “계획 중인 각종 개발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아울러 대구도시철도 1호선의 하양 연장과 나아가 1, 2호선을 연결하는 순환선 구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난 2009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광역·기초 간 대중교통 환승무료제도의 성공적인 정착과 더불어 대중교통 중심도시로 경산시가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3-09-25

“경산시 금고를 잡아라” 유치전 후끈

【경산】 경산시 금고지정기간이 4년으로 2014년부터 늘어나는 가운데 기존 금고를 운영하고 있는 대구은행(일반회계)과 우리은행(공기업특별회계고침 ), NH농협(특별회계·기금)외에 KB국민은행이 유치 의향서를 제출해 경산시 금고 유치전은 4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경산시는 지난 8월 19일 경산시 금고지정 계획 공고를 내고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의향서를 신청받았다.이들 4개의 금융기관은 금고유치를 위해 평가항목을 의식한 후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기존 3곳의 금고가 1·2 금고로 축소되는 어려운 관문을 뚫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시는 24일 경산시 금고 지정심의위원회를 통해 금고지정을 위한 심사에 나서 10월 말경에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경산시가 경산시 금고 지정을 위해 공고한 내용에 따르면 1금고는 일반회계(세입세출 외 현금 포함), 2금고는 공기업특별회계와 기타 특별회계·기금을 담당하며 “향후 추가발생 특별회계는 우대조건, 자금의 적정규모 등 제반사항을 종합 고려해 회계 금고를 임의지정 한다”는 단서조항을 달았다.또 평가항목과 배점기준으로는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33점 △자치단체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19점 △지역주민이용 편의성 21점 △금고업무 관리능력 17점 △지역사회 기여 및 자치단체와의 협력사업 10점 등이다.지난 5년간 경산시 일반회계 금고를 담당한 대구은행은 금고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역사회와의 협력, 지역주민을 위한 편의성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안정적인 점수를 기대하고 있으며 경산시 금고 탈환에 절치부심하고 있는 NH농협은 지난 2008년 금고 유치과정에서 약속했던 5억원의 장학금 출연을 차일피일 미루며 집행하지 못한 점이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어 심의위원들의 마음을 어떻게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장학금 출연과 함께 묵묵히 소임을 다한 우리은행도 은근히 금고지정을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금고지정을 배점 항목을 맞추려고 최근 장학금 출연과 급식 차량(1대) 후원에 나선 KB국민은행의 행보가 어떤 결과를 낳을지도 주목거리다.지난 경산시 금고 지정에 자치단체의 의중이 최대한 반영되었다는 의심을 받았던 경산시는 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23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최영조 시장이 “금고지정에 일말의 의구심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심의위원에 정보가 사전에 유출되지 않도록 보안을 유지하라”고 당부할 만큼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3-09-24

경일대 `이노폴리스 캠퍼스` 육성사업 주관대학 선정

【경산】 경일대학교가 미래창조과학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지원하는 `이노폴리스캠퍼스` 육성사업의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은 사업기간이 2년으로 연간 국고 2억~3억원을 지원받는 기술창업 전문교육 프로그램이다.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장 임창만)에 소재한 대학과 연구기관의 기술을 활용해 초기 및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검증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교육 과정 동안 창업자들에게는 시작품 제작 지원을 위한 시작품 제작시설(Fab Lab)과 우수한 창업 전문가들의 멘토링이 제공된다.본 사업의 비전이 달성되면 연간 15건 이상의 우수한 비즈니스 모델이 수립되고, 첨단 기술아이템으로 무장한 초기 창업자를 배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번 사업을 준비한 경일대학교 이광구 창업지원단장은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은 첨단 기술아이템을 갖춘 초기 창업자를 사전에 발굴할 수 있는 최적의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와 협력하여 우리 지역의 우수 기술을 사업화하고 벤처창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3-09-16

영남대서 독도박물관 순회전시회

【경산】 영남대가 지난 12일부터 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2013년 독도박물관 순회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울릉군 주최, 경상북도 후원, 영남대 박물관과 독도박물관이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며 10월 11일까지 `독도, 일상의 무대가 되다`라는 전시명으로 독도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역사적 자료와 사진들을 지역민들이 쉽게 접근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이번 전시회에는 일본과 러시아 등에서 작성된 독도 관련 고지도 23점과 독도의 자연경관을 보여주는 사진 15점이 전시된다.특히, 일본 스스로 독도를 조선의 영토로 표기한 지도로써 일본의 지도제작 대가인 하야시가 1785년 그린 `삼국접양지도`를 비롯해 일본이 독도 선점을 위해 국제법상으로 국가의사를 표현한 `시마네현 고시 제40호(1905년)`와 이보다 5년 앞서 울릉도와 독도를 대한제국의 정식 지방관제에 포함한 `칙령 제41호(1900년)`를 동시에 전시하고 있다.이번 전시회를 준비한 영남대 박물관 김진태 연구원은 “지리적 여건으로 말미암아 쉽게 찾아가서 볼 수 없는 독도박물관 소장 전시자료를 `찾아가는 박물관`의 성격으로 순회 전시하고 있다”며 “이번 순회전시회를 통하여 지역민들에게 독도영유권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과 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3-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