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경산 시내버스 오지노선 신설

【경산】 경산시 시내버스 노선이 오는 29일부터 대중교통 소외지역인 오지주민과 학생들의 등하교 편의를 위해 일부 조정된다.이번에 조종되는 시내버스 노선은 경산 시내버스 노선 총 4개로 오지지역 주민편의를 위해 용성1번, 911번이 일부 조정되고 대표적인 통학노선인 809번 막차시간 연장, 진량황제아파트~자인 간 연결을 위해 압량1번이 일부 조정된다.그동안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던 남산면 구경리와 용성면 미산2리에 처음으로 시내버스 용성1번이 1일 편도 2회 운행되며 주요 구간으로 자인정류장~남산면사무소~구경리~미산2리~용성면사무소~곡란리이다.또한 진량읍 속초리, 대원리, 신제리 일원에서 진량읍 소재지까지 연계를 위해 911번이 일부 조정된다.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위해 809번의 막차시간을 일부 조정해 당초 백천동에서 오후 8시 35분에 출발해서 영대역에서 9시에 종료하던 것을 하양까지 연장(오후 9시 35분)해서 운행한다.이밖에 진량황제아파트에서 자인 간 통학하는 대경대, 경북자동차고, 경산여상 학생들을 위해 압량1번이 1일 편도 2회로 운행하게 된다.상세 노선조정사항은 경산시 버스정보시스템(http://bis.gbg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4-12-26

경산에 첫 야외 스케이트장, 겨울스포츠 갈증 해소

【경산】 겨울 스포츠를 즐기려고 인근 대도시를 찾아야 하는 경산시민을 위한 야외 스케이트장이 처음으로 마련돼 겨울 스포츠 갈증이 다소나마 해소될 전망이다.경산시와 ㈜국제레저산업은 최근 야외 스케이트장 설치와 운영관리에 대한 협약을 맺고 대평동 370-23 일원(영대교 주변) 하천부지에 50m×15m의 링크를 설치해 24일부터 내년 2월20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경산지역은 젊은층의 인구유입과 대학생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수요는 많으나 마땅한 공간이 없어 겨울 스포츠라면 떠오르는 스케이트를 즐기려면 대구 실내빙상장이나 수성 아이스링크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시는 이러한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남천변에 야외 스케이트장을 민간위탁으로 설치해 스케이트 대여료로 일반·대학생 5천원, 유아부터 고등학생은 3천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게는 무료쿠폰을 이용해 스케이트장을 이용하게 할 예정이다.㈜국제레저산업은 지난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실내체육관에서 러시아 아이스 뮤지컬 `아나스타샤`를 공연해 지역 최초로 아이스 발레를 선보이는 등 수익성을 떠나 지역민에게 겨울 스포츠를 보급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4-12-23

경산시의회 예산심사 `구태`

【경산】 경산시의회가 예산심사에 있어 예년에 비해 별로 나아진 게 없다는 지적이다. 경산시의회는 15일 제17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의결특위) 계수조정을 통해 의원 국외여비 2천840만원 등 46건 51억6천582만원을 삭감한 2015년도 당초 세입세출예산을 통과시켰지만 구습을 답습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경산시는 일반회계 5천200억원과 특별회계 908억원 등 예산총액 6천108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197억(3.3%)이 증가한 2015년도 당초 세입세출예산안을 의회에 심의·의결을 요청했다.시의회 예결특위는 상임위 활동을 통해 61건 40억7천626만6천원이 삭감된 예비심사 조정 내용보다 건수는 줄였으나 삭감금액은 상향조정했다.시의회의 2015년 당초 예산에 대한 심의·의결이 반대여론이 심했던 남천(영대교) 보도교 설치공사 예산 16억원을 전액삭감 했음에도 칭찬받지 못하는 것은 추가경정예산 등을 통해 확보하는 시비를 삭감한 비율이 23건으로 전체의 50%를 차지하고 금액도 26억2천632만원으로 삭감금액의 51% 수준이기 때문.지난해 경산시의회 예결특위도 2014년도 세입세출예산에서 30건 14억1천936만원을 삭감조정 했는데 이중 시비삭감이 16건(6억1천586만원)으로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여 경산시의회가 경산시 예산의 심의·의결에 있어 자율성이 부족한 감을 주고 있다는 것.삭감된 시비는 대부분 추가경정예산 등을 통해 살아나지만 공직자들은 “경북도나 중앙부처에 예산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할 때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가 `시예산도 확보 못하면서`라는 말이다”며 볼멘소리를 하고 있다.제15회 경북과학축전을 위한 행사비 2억5천만원과 제14회 전국정가경창대회 예산 5천만원이 전액 삭감된 것 등 공직자의 볼멘소리가 나오는 것도 바로 이 부분이다.경산시는 경북도 내에서 상위권의 재정자립도와 교육여건 등에도 경북과학축전은 지난 2011년에야 처음 열었고 이번이 두 번째 임에도 시비를 전액삭감 해 축전준비 관계자들을 당황케 하고 있다. 또 전국에서 유일한 대회이며 13회나 지역에서 열려`정가 하면 경산`으로 통하지만 50% 부담하는 예산을 삭감해 문화도시를 지향하는 경산시의 시정과 대치되고 있다. 정가 예산은 매년 추경으로 확보해 추경예산으로 통하고 있다.시민 이모(49)씨는“경산시의회는 자신들의 예산을 삭감하는 등 불필요한 예산을 삭감해 시민을 대변한다고 하지만 추경을 통해 예산이 확보되는 사례가 반복되는 것은 명확한 기준이 없다는 것과 상통한다”며 “보여주기 예산심사라는 지적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4-12-16

경산 하양코아루 2차, 지역 랜드마크 되나

【경산】 대구도시철도 1호선의 연장 소식과 함께 하양지역의 부동산가치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하양 최고층·최대단지 아파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11일 1순위 청약에 나선 하양코아루 2차는 하양읍 동서리 1054-4번지 일원에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우미건설이 시공하는 지하 1층~지상 30층 6개 동으로 전용면적 75㎡ A, 75㎡ B, 84㎡ 441세대 규모의 아파트다. 최상층이 30층으로 하양의 아파트 중에서는 최고층 높이며 하양코아루 1차 314세대와 합쳐 755세대로 하양지역에서는 최대단지다.하양코아루 2차는 하양 최고층아파트답게 단지설계에서부터 조경, 설비까지 심혈을 기울여 하양의 랜드마크로도 손색이 없다. 단지는 주동을 남향, 판상형 위주로 배치하고 일조량과 환기성이 높은 쾌적한 주거환경에 전동 1층을 필로티로 설계해 바람 길을 확보한다. 주동통합형 엘리베이터로 지하주차장에서 세대까지 바로 연결되며 높은 녹지비율에 법정주차 대수보다 높은 가구당 1.28대의 주차공간을 마련해 주차의 편의성도 높다.하양코아루 2차가 들어서는 하양은 대구가톨릭대, 경일대, 경산1대학 등 교육인프라가 우수하고 대구대도 인근에 있으며 하양코아루 2차에서는 하양의 양대 명문으로 불리는 무학 중·고등학교, 하양여중·고등학교와 100년 전통 하양초등학교로 진학이 가능하다.특히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사업의 최대 수혜지로 꼽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사업은 2019년 개통을 목표로 대구 동구 안심역에서 하양역까지 총 8.77㎞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1호선 하양역이 개통되면 하양에서 대구 도심까지 20분대 초고속 교통망이 확충돼 하양은 대구생활권으로 들어가게 된다.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은 대구와 주요 대학이 밀집해 있는 하양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함으로써 대구와 경산 하양을 비롯한 경북 서남부권 발전에도 한층 더 속도를 내게 할 것으로 보인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4-12-15

경산박물관대학 수료생들 나눔밴드로 이웃사랑

【경산】 경산시립박물관의 박물관대학 수료자 모임인 경산시립박물관 문화사랑(회장 김성택)의 네이버 밴드가 사랑을 전하는 가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김성택사진 경산시립박물관 문화사랑 회장은 최근 지인을 통해 알게 된 경산시 신교동의 독거노인 두 세대와 대구 달서구의 소녀가장 세대에 평소와 다름 없이 200여만원 상당의 연탄과 성금을 전달했다. 이 소식을 뒤늦게 접한 문화사랑 회원 3~4명이 “우리도 같이 하겠다”고 적극적으로 나서며 네이버 밴드를 통해 가까운 지인들에게 1인당 1만원(연탄 20장)의 동참을 부탁하기로 뜻을 모았다. 소문이 퍼지면서 네이버 밴드에 경산지역은 물론 각지에서 뜻을 같이하는 회원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생면부지인 구미의 학교장과 대구의 변호사 등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 평일 기준으로 20만~30만원의 성금이 답지하고 있다.식당업을 하는 김성택 회장은“회원들의 칭찬에다 문의까지 온종일 걸려오는 전화를 받느라 생업에 지장을 받을 정도”라며 “또 몇몇 회원들과 함께 지원 대상자를 추천받아 현장을 방문하고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 꼼꼼하게 챙기다 보니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른다”고 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4-12-05

양질 일자리 창출·맞춤형 복지 주력

【경산】 2015년 경산시정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맞춤형 복지, 교육도시 경산의 브랜드 제고, 균형적 권역개발, 품격 있는 문화생활 등으로 추진된다.최영조사진 경산시장은 3일 시정연설을 통해 2014년을 경산시 대학발전협의회의 출발과 코리아 청년콘텐츠쇼 개최, 경산지식산업지구와 경산4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대형·현안사업의 추진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다진 해로 평가하고 내년도 시정방향을 이같이 밝혔다.최 시장은 또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산지식산업지구에 선도사업 지정확대를 통해 국·내외 굴지의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지역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부품, IT산업 등이 성장할 경산4일반산업지구 보상, 관내 170여개 연구기관을 활용한 혁신 연구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맞춤형 복지정책을 위해서는 노후 소득보장사업 확대와 치매 조기 검진, 대경권역 재활병원 유치 등 개개인에게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생애주기별 복지정책을, 교육도시로서의 경산의 브랜드를 높이는 방법으로는 12개 대학에 재학하는 12만명의 대학생을 위한 청년문화창의지구 조성, 폭넓은 평생학습 기반 확충으로 다양하고 수준 높은 전문교육에 나설 계획이다.이와함께 대구도시철도 1호선의 하양 연장과 압량면을 중심으로 한 대학로 확장의 동서축, 관내 연구시설과 경산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사회간접시설 축을 연결하는 동남권 개발, 면 소재지 종합개발사업을 통한 균형적 권역개발에 나선다.또 여성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 취약계층의 안심 귀가와 재해에 대한 예방행정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힐링과 웰빙을 공유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과 조성된 시설에 대해 지속 발전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인 경산 갓바위와 반곡지 등을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 제작 지원, 대학생 록(ROOK) 페스티벌 등 특성화된 문화행사도 진행하기로 했다.이밖에도 수영장과 문화공연장을 겸비한 도심권 내 다목적 체육문화센터의 건립에 나서고 농촌지역은 도심지와의 접근성을 높이고 읍면 정주체계별 특성에 맞는 종합정비로 복지농촌과 강한 농촌을 지향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현장 행정으로 시민과 소통할 계획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4-12-05

경산시·업체 3개부문 수상 영예

【경산】 경산시가 경북도 2014년도 투자유치 우수기관상을 받았다.지난 1일 경북도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2014년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시상식에서 경산시 진량읍 소재 조일알미늄(주)가 투자유치대상을 받고 경산시가 우수기관상을, 투자통상과 서춘열(행정7급)씨가 최우수 공무원상을 받는 등 투자유치대상 3관왕을 차지했다.경산시는 민선 6기를 출범하면서 투자유치 1조원을 목표로 추진한 지 6개월 만에 3천50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았다.시는 올해 중견기업인 조일알미늄(주)을 비롯해 지역의 자동차부품 산업의 선두기업인 효림산업(주)과 국내로 U턴한 대영전자(주) 등에서 2천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다.또 미국의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인 T사와는 1억5천만 달러 규모의 외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경산시는 현재 조성 중인 391만㎡ 규모의 경제자유구역 경산지식산업지구와 진량지역에 조성될 250만㎡ 규모의 경산4일반산업단지가 완공되면 더 많은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산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에 감사하며 수상의 기쁨을 함께하자”며 “기업의 투자유치는 곧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시민의 삶이 윤택해지는 만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4-12-03

경산시 국제교육도시 발돋움

【경산】 경산시가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제13회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에 참석해 국제적인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이번 총회에는 37개국 474개 회원도시 관계자와 교육전문가 등 1천200여명이 참석해 `포용적 도시를 지향하는 교육도시`를 주제로 한 원탁회의, 각종 주제별 네트워크 워크숍 개최 및 평생교육 현장학습 탐방 등 세계 선진 평생교육 정보를 공유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경산시는 김학홍 부시장 주도로 주제별 네트워크 워크숍과 원탁회의 등에 참가해 지역 교육 인프라와 연계한 다양한 평생교육 사업을 소개해 회원도시의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특히 김학홍 부시장은 IAEC 의장인 사비에르 트리아스 바르셀로나 시장과 마리나 케로스 IAEC 사무총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12개 대학과 52개 평생교육기관이 소재한 대학도시이자 삼성현이 탄생한 문화도시인 경산을 소개하고 읍면동학습관 운영, 찾아가는 마을배움터사업 등 지역교육환경 조성 우수사례를 설명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IAEC는 `모든 도시 공간이 시민들에게는 학습의 장(場)이다`라는 기치로 민·관·학 협력으로 지역 내 각종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을 국제적으로 공동 모색하기 위해 1994년 창설된 유네스코 산하 국제기구다.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본부가 있으며 회원국으로는 37개 나라 474개 도시가 활동하고 있다. 경산시는 지난 2013년 5월 가입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4-11-21

경산시 김유신장군 유적 정비 완료

【경산】 경산시는 지난 18일 압량면 부적리 마위지 현장에서 김유신 장군이 삼국통일의 전진기지로 사용했던 압량면 부적리 병영유적지와 마위지를 정비한 `신화랑 풍류체험벨트 조성사업 준공식`을 가졌다.신화랑 풍류체험벨트 조성사업은 경북의 유교, 가야, 신라 3대 문화권의 역사문화와 생태자원의 관광자원화 가치를 재조명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3대 문화권 문화·생태·관광기반조성사업의 하나다.총사업비 38억원을 들여 김유신 장군의 병영유적지인 제1, 2연병장과 마위지(총 부지면적 4만9천111㎡)에 조성된 신화랑 풍류체험벨트는 지난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기본계획수립과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병영유적지의 잔디마당 조성과 진입로 정비, 마위지 조경사업과 조형물이 설치됐다.마위지는 신라 삼국통일의 주역인 김유신 장군이 훈련에 사용한 말에 물을 먹인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 설치된 김유신 장군 조형물은 일반 장군상과는 차별된 자연석 기단 위에 말을 타고 달리는 장군과 병사의 군상을 함께 묘사하는 한편 장군의 일대기를 스토리로 표현한 부조벽이 설치됐다.또 조형물의 전체적인 높이를 낮춰 시민들이 친밀감 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4-11-20

경산시, 공공하수도 우수기관상

【경산】 경산시가 최근 열린`2014년 하수도 연찬회`에서 전국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실태평가 전국 2위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수기관상(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이번 평가는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을 통해 경쟁력 있는 하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전국 162개 공공하수도관리청을 대상으로 비슷한 인구를 가진 시·군끼리 3개 그룹으로 나눠 하수도정책·운영·서비스 등 3개 분야 항목을 평가했다.경산시는 특·광역시 및 하수처리인구 20만 이상인 도시(그룹) 중 방류수질을 기준 이내로 양호하게 관리하는 등 하수도정책·운영·서비스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수상은 경산시가 하수관거 분류사업을 대대적으로 시행해 쾌적한 주거환경과 시민 보건위생 향상에 기여 했을 뿐 아니라 하수처리장 내에 인(P) 처리와 슬러지처리시설 등 완벽한 시설을 갖추고 철저한 방류수질관리로 공공수역 수질보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평가에서 부족한 부분은 앞으로 보완해 효율적인 하수처리로 수질보전에 완벽을 기하고 시민들에게 믿음을 주는 하수처리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4-11-18

경산시 정책자문위는 정책개발 보물창고

【경산】 2005년 발족해 경산시의 시정발전을 위한 자문과 정책건의를 하는 경산시 정책자문위원회가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정책들을 쏟아내고 있다.지난 7일 있었던 정책자문위원회에서도 대구가톨릭대 유영준 교수가 제안한`통합사례관리 콜센터 운영`은 시가 시행중인 희망복지지원단과 드림스타트센터 운영, 정신보건센터 운영 등과 연계해 접근성을 확보하고 사례를 통합관리하는 사회복지서비스 전달체계 개선 방안으로 눈길을 끌었다.대구한의대 권용일 교수의`도시재생의 기본방향`은 시기적절한 제안으로 사업추진의 지침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그 밖에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사업에 따른 연계교통체계 구축방안 △경산 실크로드 조성사업 △지하철역 등을 활용한 경산시 홍보방안 △무형문화재 조사와 디지털아카이브 구축방안 모색 △남매공원 수상 무대 설치와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사업 △주민참여예산활성화 방안 △버스정류장 태양광 조명시스템설치제안 등 다양한 정책들이 제시됐다.경산시 정책자문위원회는 영남대 윤대식 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관내 12개 대학 22명의 교수가 참여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4-11-11

경산시 中 방문단 선물보따리 푸짐

【경산】 최근 6박7일의 일정으로 중국 강소성 동태시와 청도 황다오구, 허난성 린저우시 등 3개 도시를 방문한 최영조 경산시장 일행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첫 방문지 동태시에서는 장예상 당서기와 관내기업 에나인더스트리의 동태시 공장설립 추진 중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원활한 전력공급, 조세감면 혜택 등 기업이 요구하는 조건을 시 정부가 최대한 수용하겠다는 약속을 이끌어 냈다. 또 양 도시간 상호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할 길을 모색하기로 하고 내년 4월 동태시 당서기가 경산시를 방문해 구체적인 논의를 하기로 합의했다.두번째 방문지인 자매도시 청도 황다오구는 전국 물류기지 항구인 청도항을 이용한 경산시 농·특산물의 신속한 세관통관과 황다오구내 경산시 생산품 특별상설전시관 무료제공을 약속했다. 이는 한중 FTA에서 가장 타격을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하는 농산물 판매 전략이 될 것으로 보인다.황다오구가 속한 청도시는 중국내 10개 전자상거래 시범지역중 하나로 지정받아 아직 일반화되지 않은 전자상거래를 위한 인터넷판매 기술자문을 경산시가 담당한다.마지막 방문지인 린저우시 정중화 당서기와의 회견자리에서 린저우시 측은 “1년 1회 상호방문 및 공무원·문화예술교류로 궁극적인 우호교류도시 체결을 희망한다”고 밝혀 양 도시의 상호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측된다.이번 중국 3개 도시 방문의 가장 큰 성과는 황다오구 측의 경산시 농산물 무료전시·판매장소 제공으로 최영조 시장은 “한중 FTA는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지만 사전 조사를 충분히 하고 13억 거대시장을 잘 활용하면 위기를 오히려 발전의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며 적극적인 대처를 당부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4-11-05

경산 묘목특구에 종묘유통센터 내일 개장

【경산】 국내 최대 묘목 생산특구인 경산에 종묘의 유통활성화를 위한 종묘유통센터가 문을 연다.경산시는 지난 2007년 4월 지식경제부가 경산묘목특구로 지정한 하양·진량 일원 412ha에서 생산되는 묘목의 연중출하 시스템 구축으로 묘목가격안정을 가져올 경산 종묘유통센터가 6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4일 경산시에 따르면 경산지역의 묘목포장은 600ha에 이르고 450여 농가가 과수 묘목 520ha, 장미 60ha, 기타 20ha 등으로 전국 묘목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특히 무병묘(바이러스 없는 묘목) 생산 등으로 경산묘목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그러나 생산자와 판매상 간의 계약재배가 없어 시장 수요예측이 불가능해 해마다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하락과 대상(大商)에 의한 묘목가격 결정의 악순환이 거듭돼 왔다.이번에 문을 여는 경산 종묘유통센터는 연중출하 시스템으로 이같은 악순환을 해결하고 우량종묘 자체 품질 보증제 시행으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경산묘목의 가능안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종묘유통센터는 하양읍 황새길 10에 위치해 있으며 26억100만원(국비 5억 2천600만원, 도비 1억 6천만원 포함)의 사업비로 건축면적 1천931㎡ 규모로 건립됐으며 저온저장고(661㎡)와 선별장(823㎡), 창고(447㎡)와 사무실 등으로 구성됐다.경산 종묘유통센터는 경산묘목 영농조합법인(조합장 임종길)이 민간위탁 운영하며 (사)경산 종묘클러스터사업단이 공동 참여해 묘목 거래 경매제로 운영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4-11-05

경산대추축제, 육상경기장서 치러야 했나

【경산】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경산생활체육공원 내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5회 경산대추축제 농산물 한마당` 행사가 관람객 동원에는 성공했지만 극단적인 이기주의를 보인 행사로 남게 됐다. ㈔한국농업경영인 경산시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천혜의 자연조건으로 전국 대추생산량의 40%를 차지하고 품질이 우수하지만 충북 보은대추와 논산의 연산대추, 밀양의 단장대추 등과 비교우위에서 소비자의 인지도에서 크게 앞서지 못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마련됐다.경산대추 특별할인행사, 경산대추와 관련한 OX 퀴즈, 경산대추 투호 경기, 대추 아가씨 선발대회, 향토음식경연대회 등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 등 다각적인 프로그램과 실내체육관 어귀마당에서 30일까지 열리는 제9회 국화전시회 영향으로 관람객 동원에 성공하고 판매하려고 준비한 대추 물량을 다 팔아 농가에는 큰 힘이 됐다.하지만 이번 대추축제는 행사 장소 선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대추축제가 열린 생활체육공원 육상경기장은 경산시의 뛰어난 체육 시설 인프라와 입지 조건을 바탕으로 각종 국내대회 개최지와 전지훈련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때는 남자 100m 우사인 볼트 등 전 세계적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가 포진한 자메이카 선수단의 훈련캠프가 차려지기도 했었다.이같은 소중한 체육시설에 이번 축제를 주관한 한국농업경영인 경산시연합회는 잔디에 부스를 설치하는 한편 행사 진행을 위한 차량이 육상 트랙 위로 들락거리고 심지어 농기계전시회에 선보인 트랙터는 축제 기간 내내 계속 트랙 위에 설치돼 있었다는 것.체육계 한 관계자는 “육상트랙 위로 차량이 다니는 것은 트랙의 손상이 불가피하다”며 “육상꿈나무를 키우는 육상경기장에서 대추축제를 개최하는 것은 `내 행사만 잘 되면 그만`이라는 극단적인 이기주의 발로”라고 지적했다.축제장을 찾은 이선희(37)씨는 “경산시가 경기장 내의 잔디를 특별하게 관리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왜 특별관리 했는지 이유를 모르겠다”며 “육상트랙은 특별하다는 것을 초등학생들도 아는데 어른들이 부끄러운 짓을 서슴지 않고 하는 것을 보니 참 민망하다”며 쓴웃음을 지었다.경산시 시민단체 관계자는 “접근성을 높여 이익을 얻고자 도심을 축제장소로 고집하고 지역 명예에 손상을 입히는 형태를 넘겨버린 경산시와 경산대추축제 주관 측은 이러한 시행착오에 반성과 재발방지를 위한 노력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4-10-28

경산 농산물 中 수출길 모색

【경산】 최영조(59·사진) 경산시장이 27일 6박7일의 일정으로 중국 장쑤성(江蘇省) 동타이시(東台市)와 산둥성(山東省) 칭다오(靑島) 황다오구(黃島區), 허난성(河南省) 린저우시(林州市) 방문길에 올랐다. 이번 경산시 대표단은 최 시장을 포함해 7명으로 단출하게 꾸려졌으나 해외진출기업 현지 공장설립과 대학생 유치 지원, 한중 FTA 대비 농산물 교역 시장조사 등 경제, 외교, 교육 등 여러 가지의 목적을 지니고 있다.대표단의 첫 방문지인 장쑤성 동타이는 관내기업(에나인더스트리)이 중국공장 설립을 추진 중인 도시로 공장설립 과정에서 부딪히게 되는 인허가·개발 문제 등 기업이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을 시정부축에 협조요청과 기업격려에 나선다.또 동타시는 중국에서 깨끗한 도시로 알려졌을 뿐만 아니라 대규모 풍력·태양광시설이 발달해 경산시 미래대체에너지산업을 위한 비교시찰을 하게 된다.두 번째 방문지인 자매도시 산둥성 칭다오 황다오구(구 자오난시)에서는 상호발전을 위해 양 도시의 수장이 직접 이마를 맞대 실효성 있는 대화가 오고 갈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말 한중 FTA 최종 타결을 대비해 중국인의 선호 농산물, 시장성 등 농산물 교역 시장조사도 병행한다.마지막 방문지인 허난성 린저우시는 지난 9월 왕쥔 시장 외 9명의 대표단이 경산시를 방문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희망해 답방 차원에서 방문한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관내 12개 대학을 가진 학원도시로서 해외 대학생 유치와 해외진출기업의 원활한 기업 활동, 관내 농산물 중국수출 판로 모색 등 큰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4-10-28

경산소방서, 영남대 더부살이 신세 면한다

【경산】 경산소방서(서장 이구백)가 오는 29일 압량면 신대부적지구에 건립한 신청사로 이전한다.그동안 영남대에 더부살이했던 경산소방서는 76억6천300만원의 사업비로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4천30㎡에, 부지 8천352㎡ 규모로 건립해 다음 달 준공식을 할 계획이다.지하에는 전기실과 기계실이, 1층은 차고지와 압량119안전센터, 119구조구급센터가 자리 잡고 2층에는 최첨단 정보통신설비를 갖춘 통신실, 민원실, 대회의실, 3과 사무실이, 3층에는 CPR 체험교육장, 체력단련실, 화재조사 분석실, 방염시험실 등이 자리했다.건축물의 형태는 ㄴ자형으로 차고동과 사무동의 높이를 같게 해 메스 전면부의 상징성과 안전성을 표현하고 지붕을 신속함과 역동성을 표현하는 곡면처리와 처마 내밀기로 연출하고 컬러컨셉은 안정감을 담아내는 GRAY, 열정을 나타내는 RED, 자연을 담아내는 BLUE로 구성해 시각적인 세련미를 더했다.또 일반차량동선과 소방출동 동선을 분리하고 1층 주 출입구에 시각 장애인을 위한 민원안내 방송시설 등 민원인의 편의를 최대한 도모하도록 배치했다.경산소방서는 1983년 개소, 1986년부터 현재 자리에서 경산(면적 411.82㎢·인구 24만7천여명)과 청도(696.88㎢·4만4천여명)지역 소방대상물 안전을 관리했다.이구백 경산소방서장은 “신청사 내 일반차량과 소방차량 동선을 분리해 신속한 출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더욱더 시민을 위한 소방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4-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