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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콘텐츠 쇼`를 아시나요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5-09-01 02:01 게재일 2015-09-0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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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7일~30일 경산실내체육관서 개최<br>아이디어 발굴·육성해 일자리 창출 목표<BR>관계기관 소통·사전홍보로 참여율 높여야

【경산】 오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경산실내체육관에서 `2015 코리아 청년 콘텐츠 쇼`가 개최하기로 하는 가운데 지역대학과 관계기관의 소통, 참여대상을 세분화한 홍보방안으로 참여도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2015 코리아 청년 콘텐츠 쇼`는 지난해 처음으로 청년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고부가가치 콘텐츠산업으로 발굴·육성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목표로 열렸고 올해 두 번째이다.

지난해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일원에서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린 2014년 코리아 청년 콘텐츠 쇼는 마이스진흥재단이 3억 2천만원의 사업비로 콘텐츠 관련 국내외 유명인사로 이루어진 포럼, 콘텐츠 열전을 통한 전국 규모의 스타트업 기업들의 전시, 공모전 본선 진출자들의 아이디어 열전, 유니브엑스포 대구의 대학생활박람회 등을 진행했다. 하지만 이 행사는 준비기간이 짧아 프로그램 유치와 주요인사 초청, 사전 홍보, 지역대학과 관계기관의 소통과 이해도가 부족해 참여도가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사업의 메인이 되는 개막식 행사에 참여율이 저조해 특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결과보고서를 경산시가 작성해 다양한 언론과 정보매체의 홍보가 2015년 행사에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경산시는 2014 코리아 대학생 콘텐츠 쇼가 경산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창직의 중심도시로 알리고 대한민국 청년 실리콘밸리로 인식시키는 시발점을 구축, 산학협력을 통한 청년 등 일자리 1만 개 창출과 지역 12개 대학의 상생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2015년 행사는 청년들의 자발적인 참여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시도와 국내외 저명강사를 통한 멘토링 확대를 진행 중이다.

2015 코리아 대학생 콘텐츠 쇼에 배정된 예산은 국비 2억 5천만원과 도비 2억, 시비 2억 등 6억 5천만원으로 지난해 예산보다 배로 늘고 사전 준비기간도 충분해 일반인과 대학생이 함께 즐기는 쇼를 기대하지만, 지역대학 간의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콘텐츠 쇼의 무용론이 대두할 수도 있다.

2015년 코리아 대학생 콘텐츠 쇼를 기대한다는 이미림(21·여)씨는 “콘텐츠창업열전 본선진출 작품은 신규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는 쇼가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들이 잘 준비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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