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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연극영화과 “청춘연극 모여라”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5-09-02 02:01 게재일 2015-09-0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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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까지 창작극 등 8개 작품 공연<BR>김삼일 연극상 등에 특별상도 마련

【경산】 대경대 연극영화과가 31일부터 9월 16일까지 대학 대공연장과 경산 판 아트홀 소극장에서 제1회 `청춘연극열전`을 개최한다.

이번 청춘 연극열전 릴레이 공연은 대경대 연극전공 80여 명의 학생들이 8개 팀으로 나누어 2개월의 치열한 연습을 거친 작품을 선보이며 `청춘 연극을 그리다`는 부제를 붙였다.

8개의 작품 중 2개 작품은 전공 학생들이 직접 창작한 작품으로 학과 측은 “ 연극전공자로서 실험성, 예술성을 자발적으로 높이고자 자체 경연대회로 공연되는 것은 청춘연극열전이 연극전공 개설대학으로는 첫 시도로 작품의 완성도도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극전은 자체 경연대회를 겸해 대구문화재단 연극상(대표 심재찬)을 비롯해 중암연극상(대상), 김삼일 연극상, 창작희곡상, 연출상, 대경대학 총장 최우수연기상을 비롯하여 국내 대표적인 극단이 수여하는 특별 연극상도 마련된다.

대경대학 연극영화과는 올해 상반기 밀양연극제를 비롯해 국내 다양한 연극축제에서 수상해 학생들의 작품이지만 작품성은 상위권이다.

대경대 연극영화과 학과장 김건표 교수(연극·공연예술평론가)는 “ 대경대 연극영화과는 내면이면 학과개설 20년으로 대경대 연극영화과의 작품성과 연극정신은 어디에도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기간 동안 전문가들의 경연 심사를 거쳐 대상을 거머쥔 1개 팀은 10월5일부터 9일까지 서울대학로 게릴라극장에서 올해 제15회 밀양 여름연극제에서 작품상을 받은 대경대 `소시민의 로맨스`(우현철 교수 작· 김영림 연출)와 공동으로 공연된다.

/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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