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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시, 자율주행 이동 수단으로 지역 발전 기대

경산시가 자율주행 이동 수단으로 지역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한다. 1일 시는 힐튼호텔 경주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모빌리티로 시민 편의를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이 함께 하는 ‘자율주행 산업 육성 및 지역관광 연계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경산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자율주행 셔틀 운행 계획 수립 △전문 지식·인력·솔루션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 발굴 △지역관광·문화 활성화를 위한 공동 기획 등을 협력해 관광과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의 동반 성장, 시민과 관광객의 이동 편의 제고 등 실질적 성과를 기대한다. 경산에 본사를 둔 자율주행 분야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55대의 자율주행차 운영과 72만㎞의 누적 최다 자율주행 거리를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시장 조사 기관 가이드 하우스가 2024년 12월 발표한 ‘가이드 하우스 인사이트 2024 자율주행 기술 순위’에서 세계 11위에 오르며 글로벌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APEC 정상회의에서 자율주행차 10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경산시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 중인 ‘초거대 AI 클라우드 팜 실증 및 AI 확산 환경조성사업’에 차량 AI 보조 서비스(자율주행) 분야 협력 기업으로 참여해 지역 AI 실증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유민상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부사장은 “경산시와 지역 관광과 산업 육성에 이바지할 자율주행 서비스를 협력하며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모빌리티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10-02

경산시, 숲속 야영장 조성으로 산림휴양공간 제공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숲속 공간이 부족한 경산시가 2026년까지 특색 있는 숲속 야영장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산림휴양 공간을 제공하며 삶의 질 향상과 지역균형개발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시는 남산면 연하리 산 32번지 일원 30ha(개발 면적 2만 5314㎡)에 도비 31억 3천만 원과 시비 53억 9천만 원 등 85억 2천만 원으로 트레일러 6면과 글램핑 4동, 데크형 9개, 골재 24면 등 43면의 야영장과 개별사이트 주차 34면 포함 84면의 주차장 등을 갖춘 숨 편한 힐링 숲(숲속 야영장) 조성하고 진입도로 1km를 8m 이상으로 확장한다. 또 취사와 샤워를 할 수 있는 캠핑센터와 화장실, 관리사무소, 380m의 맨발 탐방로, 1520㎡의 잔디광장도 조성한다. 지난해 실시설계용역과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용역을 마무리한 경산시의 숲속 야영장은 지난해 말 공사 착공에 들어갔으나 진입도로 보상으로 현재는 공사가 중지되어 있다. 시는 올해 말까지 진입도로 확장공사 토지와 지장물 보상을 마무리하고 2026년 11월까지 숲속 야영장 조성사업을, 2027년 3월까지 진입도로 확장공사를 준공해 4월에는 시민들과 캠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숲속 야영장이 조성되면 인근의 반곡지와 삼성현역사문화공원, 경산동의한방촌, 경산에코토피아 등 관광자원과의 연계로 관광 인프라 구축에 지역 경기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역의 부존자원을 활용하는 시군 창의 사업으로 용성면 송림리 485번지 일원 구 송림초등학교 부지를 국비 7억 원 등 10억 원의 예산으로 2023년 개발한 ‘송림 힐링 캠프장’은 코로나와 운영관리자 구성의 문제로 아직 운영에 나서지 못해 캠퍼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송림 힐링 캠프장은 데크 9개소와 파쇄석을 이용한 7개소 등 16개소의 야영공간, 주차장과 샤워실, 휴게실에 지난해 10월 CCTV가 설치되어 야영장이 활성화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10-02

경산시, 지역 보건의료계획 3년 연속보건복지부 장관상

경산시가 1일 보건의료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제8기 지역 보건의료계획 우수 지자체 성과공유회’에서 3차 연도 평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보건의료계획 2차 연도 시행성과와 3차 연도 시행계획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30개 시·군·구를 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지역 보건의료 정책추진 성과와 앞으로 실행계획의 실효성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이번 수상으로 경산시는 2023년 제8기 지역 보건의료계획(2023~ 2026년) 수립 성과대회에서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2024년 2차 연도와 2025년 3차 연도 평가에서도 연속으로 우수 지자체에 이름을 올렸다. 평가에서 경산시는 시민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과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부진 요인과 개선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3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은 경산시 보건 의료정책의 체계성과 지속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시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 추진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앞으로 시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해 건강증진 향상에 이바지하고 지역 보건의료계획이 내실 있게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10-01

경산시 남천면 남맥회, 이색 캠페인 전개

경산시 ‘남천의 맥을 잇는 사람들의 모임’인 남천면 남맥회(회장 김종태)가 당연하지만, 현시대에는 특별한 캠페인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8년 발족한 남천 지역 주민들의 친목 모임인 남맥회는 지난달 28일 열린 제10회 남천면 머루포도 축제에서 포토존을 만들어 ‘인사는 내가 먼저’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축제장을 찾은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웃으며 먼저 인사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밝고 따뜻하게 만들었다. 이런 영향으로 개회식에서 진행자가 관람객들이 옆 사람과 서로 웃으며 인사를 유도하고 “인사는 공짜지만 그 가치와 힘은 아주 커 오늘은 내가 먼저, 웃으며 인사하는 날로 남천 머루 포도처럼 달콤한 인사, 지금 바로 옆 분께 건네 보시죠”라며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 축제장을 찾은 김순임(여·63 ·옥산동) 씨는 캠페인에 대해 “요즘 같은 삭막한 사회에서 웃으며 맞아주니 기분이 너무 좋았고 이러한 사회 분위기가 정착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태 남맥회장은 “앞으로도 내가 인사 먼저 하기 캠페인을 릴레이로 펼쳐 남천면에서 경산시 전역으로 확산하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10-01

조지연 국회의원, ‘기후 위기 약자 보호법’ 대표 발의

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사진)이 30일 기후 위기 취약계층의 정의와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보상할 근거를 담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일명 기후 위기 약자 보호법)’을 대표 발의했다. 최근 극단적인 무더위와 한파 등 이상기후가 반복되는 가운데, 차상위계층과 야외노동자 등 기후 위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지속되고 있지만, 현행법은 관련 근거를 마련하고 있지 않아 실질적 지원에 한계가 있다. 조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저소득계층, 야외노동자, 농어업 종사자, 취약 시설 지역 거주자 등 사회적‧경제적‧지리적 여건으로 기후 위기에 취약한 사람을 ‘기후 위기 취약계층’으로 정의했다. 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이들의 피해 보상을 위해 기후보험 개발과 보급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피해 보상 지원 규정을 신설했다. 조지연 의원은 “기후 위기 취약계층이 실질적인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강화할 수 있다”며 “기후변화 문제는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인 만큼, 앞으로도 기후 위기 취약계층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9-30

경산시, 2025년 경상북도 혁신·적극 행정 우수사례 최우수상

경산시가 경상북도의 ‘2025년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등 3개 사례가 수상해 앞선 행정서비스를 자랑했다. 지난 26일 안동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경산시 문화관광재단은 ‘2025 경산워터페스티벌 QR 웨이팅 시스템 도입’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시스템은 여름철 무더위에서 차례를 기다리는 시민 불편과 온열질환 위험을 해소하고자 도입된 모바일 대기 등록 서비스로 가족과 어린이의 안전을 확보하는 혁신적 행정서비스로 주목받았다. 또 경산시 보건소는 ‘산후 조리비 지원 확대, 산모와 가족의 행복한 출발을 돕다’로 우수상을 받았는데 조례 개정을 통해 출산 가정에 지원되는 산후 조리비를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해 산모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이고 건강한 출산 환경 조성에 이바지했다. 디지털정책과의 ‘스마트 레터링·모바일 행정 전화 서비스’도 장려상을 받았다. 민원인과 통화 후 시정 홍보 이미지를 표출하고, 모바일 앱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행정 전화로 민원을 응대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대회는 도내 89개 우수사례 중 1차 심사를 거쳐 10개 사례가 본선 발표심사에 진출했는데 경산시의 3개 사례가 수상한 것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변화와 혁신의 시대에 높아진 시민들의 눈높이를 맞추려면 기존의 관행을 과감히 탈피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행정서비스로 조직 내 적극 행정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9-29

경산시, 중대·산업재해 예방 총력 대응

경산시가 중대·산업재해 예방에 총력으로 대응하고 있다. 시는 25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추진현황과 10월 고용노동부 합동점검 계획을 보고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 대응 의지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안전 보건 관리 체계를 구축한 경산시는 공직자 205명과 사업·계약부서 담당자 117명에게 직무 교육을 시행하고 56개 부서 88명에게도 위험성 평가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모든 입찰공고에 안전 보건 확보 의무 사항을 명시해 계약 단계부터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산업안전 전문가와 함께 현장점검으로 취약 요인을 개선해 왔다. 시는 23일과 24일 사업 부서와 수탁업체에 도급·용역·위탁 사업장 교육과 컨설팅을 시행하고 10월에는 발주 공사 현장과 위탁사업장에 고용노동부와 합동으로 순회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합동점검은 10월 한 달간 이어지며 △재해 다발 건설 현장 △추락 위험성이 높은 인허가 공사 △50억 원 미만 중·소규모 건설 현장 등을 대상으로 불시 현장점검하고 법령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과태료 부과와 즉각적인 시정조치가 내려진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은 어떤 행정보다 우선인 가치로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사고 취약 분야를 꼼꼼히 점검하고, 재해 없는 안전한 경산을 만들기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9-26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 R&D 기획 공모전 개최

한국한의약진흥원은 국민 아이디어를 한의약 연구개발(R&D)에 반영하기 위해 ‘2025 한의약 R&D 기획 공모전’을 개최하며 24일부터 10월 20일 오전 10시까지 응모를 받는다.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아이디어를 넘어 현장성과 전문성을 갖춘 기술 제안을 발굴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기획, 지원해 실제 R&D 사업화로 이어지는 것이 목적이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국민과 전문가가 함께 만드는 참여형 연구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한의약 연구성과가 현장에 환류되어 산업 전반에 확산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선정된 제안은 상세 기술 기획 지원받아 구체적인 기술 기획보고서로 발전하게 되며, 결과물은 한의약 R&D 사업 기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또 선정되지 않은 제안서도 ‘한의약 R&D 기술 DB’에 축적돼 필요 때 활용될 수 있도록 관리한다. 이를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와 연구계획이 단발적 성과에 그치지 않고 지속으로 국가 연구개발 정책 자산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공모전은 지정 공모와 자유 공모, 두 분야로 지정 공모는 한의약 수요조사에서 도출된 △디지털‧AI 기반 혁신 △한의약 신산업 육성 △사회적 이슈 해결 등 3개 주제를 대상으로, 자유 공모는 주제 제한 없이 다양한 한의약 연구개발에 대해 제안받는다. 심사는 한의계뿐만 아니라 과학기술‧산업‧정책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목적 부합성, 연구계획의 적절성, 실현 가능성, 시장 경쟁력, 파급력 등을 종합 평가한다. 선정된 4팀(개인 또는 단체)에는 각 500만 원의 기술 기획비 지원과 R&D 기획안 작성 워크숍의 기회가 제공된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한의약진흥원 홈페이지와 국가한의임상정보포털(www.nikom.or.kr/nckm)에서 확인과 신청할 수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9-25

경산 스타트업 투자 기반 강화 총 3개 펀드에 35억원 지원해

경산시가 적극적인 벤처펀드 결성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 투자 기반을 넓히고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지난 18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지스타(G-Star) 경북의 저력 펀드’ 결성식에 10억 원을 출연했다. 이번 출연으로 경산시는 지금까지 총 3개의 펀드에 35억 원을 지원하며 지역 창업기업을 위한 든든한 투자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스타 경북의 저력 펀드’는 경북도와 경산시를 비롯해 포항, 구미, 경주, 안동, 칠곡군 등 6개 시군과 지역 대·중견기업, 대학 기술지주회사 등 6개 기업이 힘을 모아 100억 원 규모로 조성됐다. 운용은 (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파트너스라운지(유)가 맡아 전문성을 더한다. 특히 이번 펀드는 민관 연합 출자 모델을 도입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지역 창업 생태계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투자 대상은 도내 초격차 분야와 중점 산업 분야에서 창업한 지 7년 이내의 기업이다. 펀드는 올해부터 2033년까지 8년간 운영되며, 유망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시는 이번까지 총 35억 원을 출연하며 약 85억 원 규모의 투자 재원을 마련했다. 이는 지역 스타트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경영 혁신, 더 나아가 고용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펀드 청산 시 수익 배분이 이뤄지는 구조여서, 향후 지속적인 출연을 통한 선순환 투자 생태계 조성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시는 벤처펀드 신규 조성이 2027년 개소 예정인 임당유니콘파크와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당유니콘파크는 벤처창업 지원 클러스터로, 지역 창업가와 스타트업이 모여드는 혁신 거점이 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펀드 결성을 통해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더 많은 투자 기회를 얻길 바란다”며 “경산을 창업 혁신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투자 기반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9-22

AI 연산자원 오픈소스 개발에 42경산·NIA·경북대 공동 참여

재단법인 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42경산)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경북대와 함께 ‘AI 연산자원 공유 오픈소스’를 개발한다. 이를 위한 프로젝트 착수 보고회가 지난 18일 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유니버스룸에서 열렸다. 착수 보고회에는 재단법인 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이헌수 학장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AI-클라우드 기술혁신팀 이재원 팀장, 경북대 IT대학 권영우 교수를 비롯한 관계자와 42경산 교육생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인공지능(AI) 연구개발에서 가장 큰 제약으로 꼽히는 GPU 연산자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수십만 개의 GPU를 보유하고 있는 것과 달리 국내 전체 GPU 보유량은 수천 개 수준에 머물러 연구 현장의 어려움이 꾸준히 지적되고 있다. 42경산과 NIA, 경북대는 GPU 자원을 효율적으로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과 오픈소스 공개로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공유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Github 저장소를 개설하고 1차 오픈소스를 공개하며, 정기적인 온라인 세미나와 기술 컨퍼런스를 통해 참여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헌수 학장은 “42경산 교육생들이 자기주도 학습 환경에서 AI 연구와 개발을 직접 경험하며, 글로벌 오픈소스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국제적 경쟁력과 실전 역량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9-21

경산시민상 안명욱·류수상·김근화·김진택·윤진필씨 선정

경산시는 2025년 경산시민상 수상자로 문화·체육 부문 안명욱(89), 사회복지 부문 류수상(67) , 산업건설 부문 김근화(여·38) , 특별상 김진택(51)· 윤진필(76) 씨를 각각 선정했다. 안명욱씨는 2002년부터 2015년까지 경산자인단오제 보존회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서울 인사동과 대구, 포항에서 호장행렬 행진을 기획했다. 또 씨름·풍물·사진 촬영 등 시민참여 대회와 한묘대제·호장행렬·여원무·팔광대·큰굿 등 자인단오 5마당을 추진하는 등 자인단오제 홍보 프로그램 개발과 활성화, 대외 홍보에 이바지했다. 류수상씨는 진량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경산시 장학회 장학금 기탁, 지역에 작은 도서관 조성 지원, 경로당 유류비와 물품 지원, 장애인 거주 시설 냉방 용품 기부, 취약계층 무료급식 제공 등 이웃사랑 실천과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헌신했다. 김근화씨는 2014년부터 농업회사법인 프레쉬벨 대표로 활동하며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산물 가치 향상에 앞장섰다. 특히 유아용 배도라지 음료인 ‘파파주스’를 최초로 개발해 대형 유통사와 미국·중국·홍콩·대만 등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해 청년 창업가로서의 모범적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진택씨는 경산시 약사회장으로 활동하며 시와 함께 의약품 안전 사용 문화 정착 활동, 공공심야약국 및 휴일 지킴이 약국 운영 활성화, 의료계 집단휴진 대응을 위한 보건의료협의체 간담회 추진 등으로 시민 보건 안전 수준 향상에 크게 이바지했다. 윤진필씨는 2010년부터 2025년까지 15년간 경산시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재임하며 경산산업단지(1~5단지) 확장, 진량하이패스 IC 유치 활동, 경산나들목 진입로 확장 기여 등 교통 인프라 개선과 복합문화센터·청년문화센터 유치, 산업단지 내 기반 시설 확충, 59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한 기업지원사업 발굴 등으로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지역 발전에 이바지했다. 시민상은 오는 10월 13일 시·군 통합 30주년 기념식 행사에서 시상식이 열린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9-18

경산시, 재난 취약계층 소방시설 지원

경산시가 안전한 경산을 만들기 위해 재난 취약계층과 소방서 원거리 지역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해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05건으로 주택화재가 52건(25%)으로 주택이 밀집된 지역은 빠른 진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가 급증할 수 있다. 시는 지난 1일부터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장애인, 독거노인, 다문화가족 등 재난 취약계층과 소방서 원거리 지역 등 화재 취약 주택 250가구에 소화기 1대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2대를 무상 지원해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화재의 초기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또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의용소방대가 협력해 가스 고무호스가 낡고 건축물 외관이 판넬, 목조 등으로 구성된 주택이 밀집된 중앙동 일대 주거밀집 지역의 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LPG 가스시설을 금속관으로 교체했다. 중앙동 주거밀집 지역은 화재에 취약하고 골목길이 좁아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대형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큰 곳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시는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인식해 주택용 소방 시설지원사업과 금속 배관 시공지원사업과 같은 화재 피해 예방사업을 지속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며 “앞선 안전 투자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지속적인 예방 활동으로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9-17

청도읍성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드세요!

청도군이 19일과 20일, 청도읍성 일원에서 ‘2025 청도 국가 유산 야행’ 행사를 개최해 청도읍성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읍성을 걷다, 선비의 달빛 산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야행은 조선 시대 선비의 풍류와 지혜를 직접 경험하는 다채로운 야간 프로그램으로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열린다. 공예와 체험 프로그램은 오후 4시부터 진행된다. 행사의 대표 프로그램은 매일 저녁 6시 30분과 7시 30분, 8시 30분 등 총 3차례 문화해설사와 진행하는 ‘선비가 들려주는 청도읍성 이야기’로 동문에서 출발해 석빙고, 향교, 동헌 등을 거치며 읍성의 역사와 각 장소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읍성 곳곳을 탐험하는 스탬프 투어도 운영돼 주요 거점을 방문해 스탬프 카드를 완성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조선 시대 말을 관리하던 관청인 ‘고마청’에서 말을 타거나 먹이를 주는 승마 체험이, 갓 모양 열쇠고리·전통매듭 열쇠고리·나만의 머그 컵 만들기 등 전통의 멋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예 체험 등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국가 유산 야행은 청도읍성의 아름다운 밤 풍경 속에서 우리의 역사를 오감으로 느끼고 배우는 소중한 기회로 가족과 친구, 연인이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9-17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 17일 경산에서 공연

(재)경산문화관광재단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예술 저변을 넓히기 위해 17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 ‘월드클래스 보이스 In 경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2021년 BBC 카디프 성악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제무대에서 주목받은 바리톤 김기훈을 비롯해, 뛰어난 기교와 감성으로 사랑받는 베이스 길병민, 폭발적인 성량의 테너 림팍 등 세계 무대를 누비며 활약 중인 대한민국 대표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한다. 특히 2023년 JTBC ‘팬텀싱어 4’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은 크로스오버 그룹 리베란테(LIBERANTE)도 함께한다. 리베란테는 정통 크로스오버의 계보를 잇는 동시에 대중성을 겸비한 새로운 세대로 화려한 비주얼과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무대를 선보인다. 재단 관계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크로스오버 스타를 한 무대에서 만날 소중한 기회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티켓링크를 통한 선착순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9-15

경산시, 수출시장 다변화 위해 무역사절단 독일·스웨덴 파견

경산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14일부터 22일까지 7박 9일의 일정으로 독일(프랑크푸르트)과 스웨덴(스톡홀름)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참여업체는 △단미정 농업회사법인(주) △다원바이오 △울릉허브 △(주)제이앤코슈 △(주)리프타일 등 5개 업체로 화장품·식품·소비재 등 현지의 유망품목을 중심으로 선정되었고 현지 바이어와 1:1 맞춤형 수출 상담회를 진행한다. 특히, 독일과 스웨덴은 친환경·웰빙 제품 수요 증가와 한국상품(K-Goods) 인지도 상승 등 최근 소비 트렌드 변화로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되는 지역이다. 이번 파견은 상반기 체코 무역사절단 파견에 이은 것으로 유럽 전역으로 수출 교두보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시는 파견 기업의 성공적인 상담을 위해 현지 시장 조사와 바이어 발굴을 지원하고, 상담 이후에도 계약 체결·사후 관리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새로운 시장 개척은 지역 기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도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9-12

경산시, 지역 대학들과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입점에 따른 상생 방안 마련

경산시와 영남대 등 지역 대학들이 11일 대경대 컨퍼런스룸에서 2028년 개점 예정인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과 상생발전을 위한 제17회 경산시 대학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대학과 지역! 함께 누리는 프리미엄 라이프!’를 주제로 열린 대학발전협의회에는 경일대와 대경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대신대, 영남대, 영남신학대, 호산대 등의 총장과 부총장이 참여해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과 대학이 상생할 방안과 건의 사항 등을 논의했다. 경산시 대학발전협의회는 시와 대학들이 서로 협력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처음 시작됐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시와 대학의 동행을 강조하고 학령인구의 감소 문제와 새롭게 변화하는 사회구조에 대학들의 대처,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과의 상생, 경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경상북도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임당유적전시관 △경산시티투어 등에 대해 대학들의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대학들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과의 관·학 상생발전 △외국인 학생 일자리 매칭과 인턴십 △유니버설디자인 적용과 청년 창업 홍보 공간 구축 △경산시 기업(제품) 플래그십 스토어 운영 △한국문화 체험관 운영 △프리미엄 POP! UP! 스토어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 대구대가 산업단지 물류비 절감과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경산지식산업지구, 대구대학교~동서오거리~현대 프리미엄 아울렛간 교량과 도로 조성을, 호산대도 부호역 네거리 안심역 방면 우회전 신호등 개설을 건의했다. 이들 건의 사항은 경산시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시행 여부가 결정된다. 회의를 주재한 조현일 경산시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과 대학 총장들의 간담회를 마련해 보겠다”며 “대학들이 변화하는 산업생태계에 적극적으로 일조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18회 경산시 대학발전협의회는 대구한의대에서 개최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9-11

경산 갓바위 소원성취 축제 26~28일 열려

2025년 경산 갓바위 소원성취 축제가 26일부터 28일까지 갓바위 주차장과 와촌면민 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1387년의 기도, 내 꿈 이루는 My Universe 경산’을 주제로 열리는 갓바위 소원성취 축제는 전통문화와 현대 공연이 어우러진 힐링·참여형 축제이다. 638년 신라 선덕여왕 시절 의현 스님이 갓바위 불상을 조각한 이래 1387년간 이어져 온 갓바위 소원성취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지역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화합 한마당 대잔치를 여는 것이 목표다. 개막식은 26일 오후 6시 와촌면민 운동장에서 열린다. 스님 DJ로 연일 화제를 모은 뉴진 스님의 EDM 파티와 가수 자두, 송실장, 장윤정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27일에도 읍면동 부녀단체 부침개 부치기 대회와 갓바위 소원 음악회가 이어지며 박세빈, 정사공 등 지역 가수들이 무대에 선다. 대한리 갓바위 주차장에서는 26일부터 28일까지 다례 봉행과 소원 돌탑 쌓기, 무소음 명상 요가 등 전통과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선본사에서는 26일과 28일 템플스테이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예약한 20명이 당일형 템플스테이를 체험하며 점심 공양과 108배 및 염주 만들기 등을 즐긴다. 지역 특산물 판매 부스에서는 신선한‘와촌 자두’를 즐길 수 있으며 경산의 다양한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조현일 경산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한 가지 소원은 꼭 들어주는 갓바위 소원 성취 이야기를 바탕으로 모두가 뜻하는 바를 이루길 바라며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시민과 관광객이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9-11

경산시 미혼남녀 인연의 오작교 탄생

경산시가 지역의 미혼남녀를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 ‘솔로 탈출 single, 벙글!’이 지역 미혼남녀의 인연을 이어주는 오작교 역할로 다음 시간이 기다려지고 있다. 시는 지난 6일 미혼남녀의 건강한 만남을 지원하고 결혼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2025 솔로 탈출 single, 벙글!’ 1기 행사를 했다. 1기 행사에는 지역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27~39세 미혼남녀 24명(남녀 각 12명)이 참여해 결혼·소통 특강, 커플 레크리에이션, 1:1 스피드 데이트, 커플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갔다. 이를 통해 4커플이 최종 커플 매칭에 성공하고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한 커플이 결혼을 앞두고 있어 올해도 몇 커플이 결혼에 성공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산시는 프로그램 참가자의 만족도와 요구도를 반영해 2기 만남을 20일, 3기 만남도 28일 가지며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할 계획이다. 시는 이 행사가 단순한 만남의 기회를 넘어,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출산을 장려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경산시는 20대 결혼 축하 혼수비용과 산후 조리비, 출산축하금,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미숙아 치료비 지원 등 출산과 육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또 24시간 시간제 보육 서비스, 공동육아 나눔터 운영, 공공심야약국 확대, 산부인과와 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 등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노력 덕분에 2025년 7월 기준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15.6% 증가하고 혼인 건수도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청년들의 인연을 이어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들이 머물고 싶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