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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김유신장군 유적 정비 완료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4-11-20 02:01 게재일 2014-11-2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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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억 투입 조형물 등 설치
▲ 마위지공원에 조성된 김유신 장군 조형물.

【경산】 경산시는 지난 18일 압량면 부적리 마위지 현장에서 김유신 장군이 삼국통일의 전진기지로 사용했던 압량면 부적리 병영유적지와 마위지를 정비한 `신화랑 풍류체험벨트 조성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신화랑 풍류체험벨트 조성사업은 경북의 유교, 가야, 신라 3대 문화권의 역사문화와 생태자원의 관광자원화 가치를 재조명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3대 문화권 문화·생태·관광기반조성사업의 하나다.

총사업비 38억원을 들여 김유신 장군의 병영유적지인 제1, 2연병장과 마위지(총 부지면적 4만9천111㎡)에 조성된 신화랑 풍류체험벨트는 지난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기본계획수립과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병영유적지의 잔디마당 조성과 진입로 정비, 마위지 조경사업과 조형물이 설치됐다.

마위지는 신라 삼국통일의 주역인 김유신 장군이 훈련에 사용한 말에 물을 먹인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 설치된 김유신 장군 조형물은 일반 장군상과는 차별된 자연석 기단 위에 말을 타고 달리는 장군과 병사의 군상을 함께 묘사하는 한편 장군의 일대기를 스토리로 표현한 부조벽이 설치됐다.

또 조형물의 전체적인 높이를 낮춰 시민들이 친밀감 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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