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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가족 소중한 생명 우리가 구해요”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4-12-09 02:01 게재일 2014-12-0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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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심장지킴이` 80명 위촉<BR>응급상황때 심폐소생술 시행
▲ 경산시의 우리 가족, 우리 이웃 심장 지킴이로 위촉된 심장 지킴이들이 최영조 시장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역할에 충실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경산】 경산시가 우리 주변에서 자주 발생하는 심장정지 응급상황에 대한 효율적인 대처를 위해 `우리 가족, 우리 이웃 심장 지킴이(이하 심장 지킴이)`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일 경산소방서 심폐소생술교육센터 심폐소생술 교육을 수료한 건강마을 지도자와 자동제세동기가 설치된 공동주택 관리소장 등 80명을 심장 지킴이로 위촉했다.

경산시가 심장 지킴이를 위촉한 것은 경북도의 심장정지환자 발생규모가 인구 10만 명 당 56.1명으로 전국 평균 44.0명보다 많고 심장정지 발생장소도 가정과 같은 비 공공장소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위촉된 심장 지킴이는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위급상황 발생 때 적절한 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시 보건소는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43개소에 자동제세동기 설치사업을 추진하며 현재 24개소(55.8%)에 설치 완료했다.

경산시 관내에는 보건소와 공공보건의료기관 22개소,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24개소, 공중전화부스 11개소 등 총 58개의 자동제세동기가 설치돼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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