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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시, 인구 10만 붕괴 위기 대학생 주소 이전 총력

[상주] 60년대 중반 인구 26만을 상회했던 상주시가 최근 10만선 붕괴 초읽기에 들어가자 찾아가는 인구 증가시책을 펼치는 등 절치부심하고 있다.시는 경북대 상주캠퍼스의 2학기 수업이 대면 강의로 전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현장민원실을 상주캠퍼스에 설치하고 전입 홍보활동에 들어갔다.현장민원실은 3일부터 19일까지 3주간 학생들의 왕래가 잦은 복지회관 입구에서 운영하고 있다.화~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입신고 유도 및 전입신고서 현장 접수, 2학기 기숙사비 신청 등을 접수한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체온 측정, 접수대 투명 칸막이 설치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하고 있다.시는 경북대 상주캠퍼스 대동회(축제)가 10~11일 양일간 개최됨에 따라 야간에 상주청년회의소(JCI) 회원 10여 명과 함께 전입 홍보 및 지역 농·특산물 배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현장민원실 운영 기간 동안 학생들이 신분증을 제시하면 현장에서 전입신고와 전입지원금 신청이 가능하고, 기숙사 거주학생은 기숙사비 납입 영수증을 지참하면 2학기 기숙사비 지원신청을 할 수 있다.이들에겐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상주시는 중·고·대학생이 전입신고 후 6개월이 경과하면 전입지원금 20만원(6개월마다 최대 8회 160만원까지)을 지급한다.또 기숙사비는 30만원 범위 내에서 학기마다 최대 8회(240만원)를 지원하고 있다.강영석 시장은 “앞으로도 전입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인구 감소에 대응하면서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0-11-04

상주시, 19일까지 가축분뇨 관련 시설 집중 점검

[상주] 상주시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가축분뇨관련시설에 대한 집중 감시에 나선다.시는 2일부터 19일까지 가축분뇨 관련시설에 대해 합동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경북도, 대구지방환경청, 문경시와 합동으로 실시하며, 수질 오염과 악취 발생 등 환경 문제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가축 분뇨 배출시설, 처리시설 및 재활용시설 등을 집중 점검한다.주요 내용은 가축 분뇨를 하천 주변, 농경지 등에 야적·방치하거나 공공수역에 유출하는 행위, 가축분뇨 배출시설의 무단 증축 및 관리기준 미준수 여부 등이다.점검 과정에서는 1년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내년 3월 25일부터 본격 시행하는 퇴비 부숙도 검사에 대해서도 안내할 계획이다.시는 합동 점검 기간 중 환경오염 행위가 적발될 경우 ‘가축분뇨법’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과 사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황인수 환경관리과장은 “지난달 22일 가축분뇨를 무단으로 방류한 가축분뇨 배출시설에 대해 허가취소 처분을 한 바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가축 사육농가의 환경의식 개선은 물론 수질오염 예방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11-01

상주시, 지역 국회의원과 현안해결 머리 맞대

[상주] 상주시가 산적한 현안사업의 출구를 찾기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 등과 머리를 맞댔다.시는 지난달 30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주요 현안사업 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조키로 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임이자 국회의원, 강영석 상주시장과 국민의힘 소속 도·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주요 국가투자예산사업 확보와 시정 핵심 현안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들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경기 침체, 취업률 하락 등으로 지역 경제가 어려운 만큼 이를 타개하기 위해 내년도 시의 주요 추진사업이 빠짐없이 정부 예산에 포함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특히,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문경~상주~김천 간 고속전철화사업, 스마트팜 혁신밸리 운영비 지원사업, 스마트 그린도시 건립사업, 함창·낙동 생활권 농촌협약사업 등 2021년도 시의 주요 투자사업 예산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강영석 시장은 “2021년도에는 상주시가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기틀을 마련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하나 돼 협력해 나가자”며 “지역 현안사업과 주요 정책에 대해 국회의원, 도 ·시의원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11-01

곶감 철 상주곶감공원 체험관광·포토존 인기몰이

[상주] 곶감을 만들기 위해 감 깎는 작업이 삼매경인 요즘 상주시 외남면에 있는 상주곶감공원이 체험관광과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상주곶감공원에서는 곶감 철을 맞아 공원 내에 있는 130여 그루의 감나무에서 수확한 감을 깎아 곶감을 만드는 작업이 한창이다. 곶감공원에서는 곶감과 관련한 동화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곶감’에 나오는 ‘연지네 집’에 전시된 감 건조 모습을 직접 볼 수 있고, 사진촬영과 체험도 할 수 있다.최근에는 문경, 의성, 구미 등 인근 지역에까지 입소문이 나면서 소풍을 온 어린이집 원아와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감 타래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면 줄을 서야 할 정도다.상주곶감공원에는 연지네 집 감 건조 모습뿐만 아니라 예쁘게 물든 감나무 낙엽, 감 터널, 할미샘, 호랑이 조형물, 감락원 등이 있어 가을을 맞이한 공원의 자연 그 자체가 관광 상품이다.상주를 삼백(三白, 누에고치·곶감·쌀)의 고장이라고 하는데 그중 으뜸이 곶감이며, 조선 예종실록에는 상주 곶감을 진상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이 같은 역사성과 상주 곶감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만든 곳이 바로 상주곶감공원이다.김상영 산림녹지과장은 “많은 사람들이 상주곶감공원을 방문해 가을의 정취를 즐기고, 곶감 문화도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11-01

상주시, 상주문화원 건립 용역 중간 보고회

[상주] 상주시가 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상주문화원 이전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장, 시의회 의원, 문화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문화원 건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상주문화원은 1961년 설립된 이래 여러 차례 이전 과정을 거쳐 1991년 현재의 장소로 이전했다.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 추진과 전통문화 계승 발전 등 큰 역할을 해왔으나, 문화회관 건물을 빌려서 사용하다 보니 다양한 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지 못했다.여기에다 시설이 협소하고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점 등 여러 가지 불편 사항이 많아 꾸준히 이전 필요성이 제기됐다.이번 보고회는 상주문화원 건립의 타당성 및 입지에 관한 용역 중간 결과와 향후 사업계획에 대한 의견을 듣고 이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보고회에서는 상주문화원을 현재 추진하고 있는 문화예술회관 건립 예정지에 함께 건립하는 방안이 검토됐다.사업 배경과 지역현황, 입지현황 분석, 향후 건립에 관한 기본적인 개요와 방안 등을 보고하고,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시 관계자는 “상주문화원 이전사업은 여러 사업들을 상호 연계하는 등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0-10-29

상주시의회, 내달 9일까지 임시회 개회

【상주】 상주시의회(의장 정재현)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203회 상주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29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1월 5일 제6차 본회의까지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청취를 통해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시정발전 방향을 모색한다.11월 6일에는 위원회 활동을 통해 상주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주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상주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24개의 안건에 대해 심사·처리를 한다.11월 9일 오전 11시 상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7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등의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이번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임부기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제203회 임시회는 2021년도 상주시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검토와 보완을 통해 내년도 시정추진의 방향을 바르게 설정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시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주요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생산적인 회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최경철 의원은 29일 열린 제1차 본회의 신상발언을 통해 “최근 상주시의회 의장 선출건과 관련한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해 시민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실망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10-29

상주시, 내달 27일까지 인구·청년정책 영상 공모전

【상주】 인구와 일자리 위기를 맞고 있는 상주시가 출구 모색을 위해 폭 넓은 의견 수렴에 나섰다.시는 인구·청년문제에 대한 범시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급격한 인구 감소 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해 인구·청년정책 UCC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상주시 인구 유출 방지 및 인구 유입 증대방안, 청년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상주를 구현하고자 마련했다.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인구·청년정책에 반영하고,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접수기간은 11월 27일까지이며 거주지,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공모전 참가신청서는 상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해 이메일(ohgreat@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출품작은 30초 이상 2분 이내의 순수창작물, 동영상, 만화, 애니메이션 등 자유 형식으로 1인당 3편까지 응모 가능하다.접수된 작품 중 수상작은 활용성, 적합성, 완성도, 창의성, 전달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하며, 입상자에게는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2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또한, 심사결과 근소한 차이로 채택되지 않은 일부 제안자에게는 5만원 상당의 상금을 지급한다.수상작은 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 등을 통해 시를 알리는 홍보자료로 널리 활용될 예정이다.강영석 시장은 “상주시 인구·청년정책 UCC 영상 공모전에 기발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다수 응모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10-29

상주시, 경천섬 관광 명소화사업 기본구상 용역 보고회

[상주] 상주시가 천혜의 자원인 낙동강 경천섬 주변에 대한 관광명소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장, 시의회 의원, 관련부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천섬 주변 관광명소화사업 기본계획 및 타당성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기본계획 및 타당성 용역은 낙동강 주변의 낡고 매력이 떨어지는 관광자원을 보완하고 기능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경천섬 테마화, 회상나루관광지 리모델링, 먹거리촌 조성, 오토캠핑장 숙박 개선, 상주보 유휴공간 활용 등 다양한 사업계획이 제시됐다.또, 기존 관광시설을 연계할 수 있는 이동수단을 마련하고, 산재된 여러 관광자원 연계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상주시는 낙동강권에 산재한 관광자원을 하나의 벨트로 연결하고, 체류형 관광 기능을 강화한 관광 명소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경천섬 주변 관광 명소화사업 기본계획 및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강영석 시장은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폭넓게 논의된 의견을 적극 수렴할 것”이라며 “기존 시설의 기능 개선 및 최적의 낙동강변 관광시설 연계 방안을 도출하는 등 지역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10-28

"청소년 상담 우리가 책임지겠습니다"

【상주】 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오귀영)가 청소년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해 청소년 상담자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센터는 최근 청소년수련관에서 부모 멘토 지도자 양성을 위한 2020년 제1기 시민상담대학 과정 이수자 27명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올해 1기 시민상담대학은 청소년 상담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8월 4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15회(총 56시간) 운영했다.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을 초빙해 청소년 정신건강, 학습코칭, 스마트폰 중독예방, 학업중단, 디지털 성범죄, 학교폭력 및 자살 교육 등 청소년 상담 기초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다양한 입문과정으로 진행했다.이번 시민상담대학 수료생은 앞으로 심화교육을 통해 상담자원봉사자 등 준상담자로 양성하고, 청소년과 지역주민의 자아실현 등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오귀영 센터장은 “이번 교육 수료생을 센터 내 상담자원봉사자로 위촉해 위기 청소년 멘토로서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든든한 안전망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보호·자립지원, 찾아가는 상담 및 심리검사, 학교폭력예방 솔리언또래상담, 부모교육, 시민상담대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또,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직업·교육·자립지원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방과후아카데미를 통해 청소년에게 방과 후 돌봄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10-27

상주 곶감으로 변신할 떫은 감 수매 한창

[상주] 곶감의 본향 상주가 감 빛깔 고운 주황색으로 온통 물들면서 곶감으로 변신할 감(떫은 감) 수매도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해마다 이맘 때면 상주원예농협을 비롯한 4개 공판장 일원은 감을 실은 차량들이 수매장으로 들어가기 위해 수㎞씩 장사진을 치는 등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상주농협과 상주원예농협·남문청과는 지난 12일부터 감 공판을 시작했고, 상주곶감유통센터는 15일부터 수매에 들어갔다. 수매한 감은 곶감을 만드는 개인이나 대형업체 등이 사들여 껍질을 깎고 두 달여 동안 건조해 곶감으로 출시한다.올해 감 작황은 예년에 비해 크게 저조한 편이다. 상주시는 올해 봄 냉해와 역대 최장의 장마 등으로 열매가 제대로 열리지 않거나, 많이 떨어져 지난해보다 수확량이 40%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지난해 농협 등을 통해 거래된 감은 1만2천470t(169억4천200만원)이었으나, 올해의 경우 감 생산량은 감소하고 가격은 소폭 오르는 추세다.이에 따라 강영석 상주시장은 최근 농협 공판장 등을 찾아가 감 재배 농가와 수매 관계자들의 어려움을 듣고 노고를 위로했다.강 시장은 “올해는 기나긴 장마와 태풍으로 감 재배 농민들의 어려움이 많았다”며 “곶감 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어 줄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