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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사과, 올해 베트남 첫 수출 단단한 과육·고당도 등 맛 일품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2-01-20 20:08 게재일 2022-01-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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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주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 사과가 올해 베트남으로 첫 수출됐다. 상주시는 최근 대구경북능금농협 상주지점(지점장 정익현)과 회원 농가, 수출업체 농업회사법인 에버팜 주식회사(대표 이나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사과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수출 길에 오른 사과는 12.6t, 3천 700만원 상당으로 베트남 현지 클레버 푸르츠(KLEVER FRUITS)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클레버 푸르츠는 연간 매출 규모가 100억 이상인 베트남 최고의 수입과일 전문매점으로 50여 개의 로드숍을 보유하고 있으며, 선물 위주의 최고급품을 취급하고 있다.

상주사과는 풍부한 일조량과 일교차로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국내 뿐만 아니라 베트남 현지에서도 최고급 선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종진 유통마케팅과장은 “사과 수출을 위한 대구경북능금농협 상주지점 회원 농가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이번 수출을 발판삼아 상주사과가 더 많은 세계시장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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