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감연구소, 예방 대책 전파
올 1~2월 기온이 일시적으로 큰 폭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기상청의 장기 기상 전망에 따른 것이다. 떫은감은 품종, 과원의 환경, 생육정도에 따라 동해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
영하 10~영하 12℃부터는 쇠약한 결과지가 동해를 입으며, 영하 15~ 영하 16℃의 낮은 온도에서는 1년생 가지는 물론 2년생 가지까지 피해를 볼 수 있다. 동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지면 위 나무 원줄기 부분을 볏짚이나 신문지, 다겹 부직포, 보온패드 등으로 감싸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원줄기에 흰색 수성 페인트를 발라주는 것도 낮 동안 온도 변화를 줄여줄 수 있어 예방에 효과적이다.
동해 발생 직후에는 전정 시기를 늦추고, 줄기가 찢어진 부위는 도포제 도포 등으로 2차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