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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시의회 자리다툼… ‘파행’

경북 상주시의회의 자리다툼이 점입가경이다.지난 8일 상주시의회가 정의장 불신임안을 가결시키자, 당사자인 정재현사진 전 상주시의회 의장이 불신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무효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정 전 의장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의장 불신임 및 신임 의장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본안소송인 원천무효 소송을 대구지법에 냈다”고 밝혔다. 정 전 의장은 “국민의힘 다수 시의원이 마녀사냥하듯 불신임 처리해 법원에 가처분 신청과 본안소송을 냈다”며 “신상 발언마저 막는 등 일방통행식으로 안건을 처리했다”고 주장했다.이에 따라, 당분간 상주시의회는 가처분 심리와 본안소송이 진행되면서 파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정 전 의장은 전반기 의장을 맡은 데 이어 지난 7월 후반기 의장으로 재선출됐다. 하지만 국민의힘 소속 상주시의원 13명 가운데 10명은 지난 8일 의장 불신임 안건을 가결시키고, 안창수 시의원을 후반기 의장으로 재선출했다.이들은 “전·후반기 당내 경선에서 안 신임 의장이 내정됐는데 정 전 의장이 당론을 어기고 다른 당과 담합해 의장으로 선출됐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특히, 이들은 “정 전 의장은 안 신임 의장을 비리 시의원이라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기도 했다”고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9-10

상주시농기센터, 비닐하우스 관련 특허권 등록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직무발명으로 출원했던 ‘환기용 이중 커버가 적용된 비닐하우스’(특허 제10-2152128호)에 대한 특허권을 최근 등록했다고 10일 밝혔다.이 특허는 비닐하우스 안쪽 상부에 모이는 열기를 배출할 수 있는 영역을 마련하고, 이곳에 빗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외측을 이중으로 커버한 것이다.적은 설치 비용으로 열기를 배출하고 빗물을 막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발명자는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는 유덕근 농업연구사다.유 연구사는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서부상담소장으로 재직 중인데, 평소 직원들에게 직무와 관련한 발명을 장려하고,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는 등 발명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성백성 미래농업과장은 “지식재산권이 거래 대상으로 세수 확보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을 알고 많은 공무원이 발명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금까지 9건의 특허를 출원해 등록했다.이외에도 디자인 7건, 상표등록 34건을 보유하고 있다.지식재산권 사용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업체는 통상실시 계약을 통해 사용 권리를 부여 받아 계약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9-10

“문경∼상주∼김천 고속철 반드시 성공”

[상주] 상주시가 국토 종단 철도 노선 중 유일한 미연결 구간인 문경~상주~김천 구간의 조기 건설을 위해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9일 국무조정실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서울 수서~김천~거제를 연결하는 중부내륙선과 남부내륙선 철도 구간 중 유일한 미연결 구간인 문경~상주~김천 구간 건설 예비타당성 조사의 조속한 통과와 조기 건설을 요청했다.강 시장이 국무조정실과 기획재정부를 방문한 것은 지난 7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강 시장은 이날 송경원 국무조정실 농림국토해양정책관을 만나 낙후된 경북 내륙 지역의 균형 발전, 수도권과 중·남부권의 지역 거점 연결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국가 균형 발전 차원에서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강대현 기획재정부 타당성심사과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이 구간 건설의 당위성을 강조했다.강 시장은 지난 7월 13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방문을 시작으로 양충모 기획재정부 차관보, 김선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 등을 만나 이 노선의 건설 필요성을 알렸다.또 국회를 방문해 여야 관련 국회의원을 만났고, 7월 29일에는 청와대를 찾아 김천·상주·문경 시민 24만4천여 명의 서명이 담긴 ‘문경~상주~김천 중부내륙철도 예비타당성 조사의 조속한 통과와 조기 건설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전달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문경~상주~김천 구간 철도 연결은 미래 세대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지역뿐만 아니라 국가의 재도약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꼭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문경~상주~김천 중부내륙철도 건설 사업은 총연장 73㎞로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돼 있다.서울 수서에서 문경을 연결하는 중부내륙선과 경북 김천에서 경남 거제를 연결하는 남부내륙선의 중간 구간이다.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노선 건설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9-09

“천혜의 자연환경 낙동강을 더 깨끗하게”

[상주] 상주시가 낙동강 변에 설치해 놓은 불법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과 함께 대대적인 정비작업을 벌이고 있다.시는 지난 5월부터 낙동강 변에 낚시꾼들이 설치한 불법시설물과 주변 생활쓰레기 등을 말끔히 정리하고 있다.낙동강 일원 하천구역 내에 낚시를 목적으로 무단 설치한 좌대, 움막, 텐트 등 불법시설물을 적발한 후 안내문과 현수막을 부착하고 20차례 이상 현장 점검을 했다.지속적인 자진 철거 유도에 적발된 불법행위 중 80% 이상이 철거됐다.자진 철거 유도에 응하지 않던 도남동 일원의 낚시용 움막 등 불법시설물에 대해서는 고발조치 등을 통해 철거했다.철거가 완료된 구간에는 다시 발생할 수 있는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하천변 진출입로 차단 시설을 하고, 철망 펜스를 보수하는 등 후속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이와 함께 지난 7월 불법행위가 주로 발생하는 상주보 인근 낚시금지 구역 등을 기존 상주보 기점 상하류 각 1㎞에서 상류 3㎞ , 하류 1㎞로 확대 지정하고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조치를 취해 나가고 있다.시 관계자는“지속적인 하천 불법시설물 지도 점검을 통해 천혜의 자연환경인 낙동강을 지켜나가겠다”며 “시민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하천 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9-09

상주시, 공무원 자원봉사 프로젝트 추진

【상주】 상주시와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하선)는 지난 5일에 이어 12일에도 ‘공무원 자원봉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공무원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자원봉사로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다.‘공무원 자원봉사 프로젝트’ 첫날인 지난 5일에는 상주시 소속 공무원과 가족 등 29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신흥동에 있는 경로당 옆 담장에 페인트칠을 했다.12일에는 페인트칠한 담장에 벽화 그리기 활동과 더불어 코로나19 지역 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목걸이 제작 및 배부, 공원 운동기구 및 벤치 소독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공무원 자원봉사 프로젝트’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직장 동료, 자녀와 함께 꾸민 깨끗한 담장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정하선 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자원봉사를 통해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채인기 상주시 사회복지과장은 “공무원을 주축으로 자원봉사활동 참여계층을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9-08

상주 ‘만풍’배 해외서도 인기몰이

[상주] 국내에서 육성한 ‘만풍’배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만풍배는 1997년도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품종으로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신고’품종 일변도의 배 재배 구도 속에서 크게 각광 받지 못했으나, 최근 청(靑)배로 변신해 해외 수출로 인기를 얻고 있다.이 때문에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국내육성 배 품종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청(靑)배는 만풍배에 착색봉지를 사용하지 않고, 신문봉지를 씌우게 되면 우리가 흔하게 볼 수 있는 노란색배가 아닌 녹색을 띤 배가 된다.상주시 참배수출영농조합법인은 지난해부터 만풍 품종으로 녹색배를 생산하기 시작해 ‘청(靑)배’로 브랜드화를 시도하고 있다.지난해 호주와 베트남에 16t을 수출했는데 현지 반응이 뜨거웠으며, 올해는 캐나다에도 수출을 하고 있다.현지 수요가 많아 생산량을 늘려 30t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만풍배는 석세포가 없어 매우 부드럽고 당도가 높으며, 과즙이 많아 식감과 맛이 아주 좋다. 평균과중은 700g이 넘는 대과종이다.농가 재배에도 유리한 점이 많다.개화시기가 늦어 봄철 저온에 의한 꽃피해를 받지 않고, 온도가 높아져 방화곤충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기에 개화돼 인공수분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된다.과실이 크고 숙기가 빨라 과일을 크게 하고 조기 성숙을 목적으로 하는 생장호르몬(지베렐린) 처리도 불필요 하다.녹색배로 재배할 경우 만풍배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수확 후 포장 작업 등에서 표피가 검게 변하는 현상이 거의 없다.노란색일 경우 작은 흠결도 도드라져 보이지만 녹색배는 그렇지 않아 상품과율이 매우 높다.최낙두 기술보급과장은 “만풍배는 맛과 식감이 매우 우수하고, 노동력 절감 등 재배상의 장점이 많은 배”라며 “최근 녹색배로 거듭나면서 해외수출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향후 전문생산단지를 육성하고 특화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9-07

상주시어린이급식센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상주] 상주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최근 대한영양사협회에서 개최한 우리농산물 유아교육사례 UCC 공모전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교육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시대적 상황을 반영한 교육프로그램으로, 다면적 접근 방법을 시도한 점에서 독창성을 인정 받았다.무엇보다 주제에 맞게 유아 발달 수준을 고려해 교육내용을 구성했다.또 부모가 참여하기 쉽도록 가이드 영상과 우리농산물 꾸러미를 드라이브스루로 제공해 가정에서 직접 교육할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SNS카페에서 센터의 전문영양사와 부모가 온라인으로 소통하며 질의 응답을 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바른 식습관을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특히, 어린이 식습관 개선효과 때문에 부모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어 새로운 식생활 교육의 우수한 모델로 극찬을 받았다.이번 수상으로 상주센터는 같은 대회에서 5년 연속 수상을 해 어린이 식생활교육의 우수성을 또 한 번 인정받게 됐다.이인수 상주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어린이급식의 수준과 어린이 가정의 건강행복지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9-06

상주적십자봉사회, 취약계층 밑반찬 1천만 원 상당 지원

【상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상주시지구협의회(회장 정영주)가 취약계층 가구 아동들의 반찬 걱정에 두 팔을 걷고 나섰다.대한적십자사봉사회 상주시지구협의회는 지난 4일 취약계층(550가구) 및 지역아동센터(8개소) 저소득 아동을 위해 밑반찬 1천만 원 상당을 지원했다.올해는 상주시지구협의회 한마음 체육대회가 코로나19 사태로 취소됨에 따라 이미 마련된 기금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로 하고, 봉사원들이 손수 정성껏 조리한 쇠고기국과 밑반찬 등을 지원했다.또, 이날 홈플러스에서 기탁받은 가정용 세탁세제 등(3천800만 원 상당)도 밑반찬과 함께 전달했다.대한적십자사봉사회는 평소에도 풍수해, 화재, 기타 천재지변 등으로 재난을 당한 이재민을 위한 재해복구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봉사자들은 아동 청소년·노인·다문화가정·북한이주민 등 4대 취약계층과 결연을 하고 수혜자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정영주 회장은 “이번 지원이 어려운 이웃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9-06

(주)바이오파마, 상주고에 마스크 1만장

[상주] 최창욱 (주)바이오파마 회장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근 모교인 상주고등학교(교장 정창배)에 마스크 1만장과 열감지 화상카메라를 기부했다. 열감지 화상카메라는 비대면 자동 AI 열감지 시스템으로 굳이 사람이 지키고 서 있지 않아도 인공지능으로 발열을 체크하고 점검하도록 돼 있다.상주고 23회 졸업생인 최 회장은 지난 4월에도 모교에 마스크 1만장을 기부했으며, 초복에는 전체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삼계탕을 제공해 후배들을 격려했다.최 회장은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있어 후배들이 걱정됐다”며 “교육현장 감염차단을 위해 마스크와 열감지 화상카메라를 보낸 만큼 건강하게 공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정창배 교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전국이 어수선한 시기에 최 회장이 기부한 마스크와 자동 AI 열감지 시스템은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큰 위안과 힘이 되고 있다”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올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학교법인과 선배들의 장학금이 많기로 유명한 상주고등학교는 졸업생들의 기부로 지난해 재학생에게 1억9천35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0-09-02

상주시, 통합신공항 배후지 발전전략 머리 맞대

[상주] 상주시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배후지역으로서의 발전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현재 통합신공항 배후지역 개발에 대비한 전략사업 발굴을 위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배후지역 발전전략 구상 연구용역’을 시행 중에 있다. 앞으로 경북도의 통합신공항 배후지역 개발 계획에 인접 도시인 상주시의 전략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할 계획이다.또한, 통합신공항 배후지역 전략사업 개발업무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부시장을 중심으로 관련부서 협업 체제(TF)를 구성했다.TF팀은 항공·육상 물류산업, 농산물 종합물류단지, 광역교통망 구축, 관광산업 및 도시계획 등 6개 부서 10명으로 구성했다.지난 25일 TF 첫 회의를 시작으로 분야별 대응과 추진상황 점검 등 정기적인 협의체제 운영에 들어갔다.강영석 시장은 “TF팀은 중앙부처 및 대구시, 경북도의 추진상황 모니터링은 물론 분야별 역할분담으로 타지역과 차별화되고 내실있는 전략과제를 도출해야 할 것”이라며 “통합신공항 이전 배후지역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는 만큼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8-31

상주시 평생학습원, 우리 동내 학습터 운영한다

【상주】 상주시 평생학습원(원장 오은숙)은 9월 7일까지 ‘우리 동네 학습터 및 학습모임’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이 사업은 시민들이 자신이 사는 곳 가까운 장소에 마련된 학습 공간에서 원하는 시간대에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학습터 5개소 내외, 학습모임 5팀을 모집한다.학습터는 골목의 조그마한 카페나 작은 도서관 등에서 손님이 적은 시간대에 무료로 장소를 대여하는 것이다.학습모임은 특정 분야의 교육을 원하는 주민 5명 이상이 팀을 이뤄 수강 과목과 원하는 강사를 선정해 신청하면 된다.종교시설이나 수강 과목 강사와 관련된 상업시설은 제외된다.카페 등 장소를 제공하는 사람은 학습모임 수강생에게 차 등을 판매할 수 있다.팀당 강사료는 시간당 3만원으로, 최대 72만원까지 지원된다.제출서류와 신청 방법은 상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오은숙 평생학습원장은 “우리 동네 학습터 모임은 수요자 중심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골목상권 활성화와 신규 강사 발굴, 지역 간 평생학습 불균형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 사업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8-27

상주시, 주요 시설물 활성화 나섰다

[상주] 상주시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 주요 시설물에 대한 활용도가 떨어지자 활성화 방안 찾기에 나섰다.26일 시에 따르면 시에서 운영하거나 계획하고 있는 주요 시설물과 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청 내 다양한 직렬의 젊은 공무원 10명으로 ‘보물단지 TF팀’(팀장 김시홍)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TF팀은 본청 및 사업소 7명, 면사무소 3명(행정 6명, 토목·건축 2명, 농업 1명, 녹지 1명) 등 10명으로 구성했다.TF팀이 점검할 시설과 사업 등은 총 46개소다.지역별로는 낙동강권 20곳, 시내권 6개소, 백두대간권 8개소, 함창·이안천권 12개소 등이다.사례로 화서면의 효자 정재수기념관과 공검면의 공검지역사관 등은 효와 농경문화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시설이지만 관람객이 적어 활성화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시는 TF팀의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시설물을 관리 및 계획하고 있는 담당 부서의 의견을 수렴했다.지난 19일에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 노두현 연구원으로부터 효율적인 연구방향 설정, 현장 방문 및 경영진단 기법에 대한 특강을 받는 등 TF팀 1차 워크숍을 열었다.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는 주요 시설물과 사업에 대한 불편 사항과 개선 방안 등을 중점 조사한다. 이후 TF팀 2차 워크숍에서는 1차 워크숍과 같이 전체 팀원, 연구원이 함께 참여해 현장 방문 결과와 개선 아이디어에 대해 집중 토론한다. 9월 중에는 타지자체 유사 및 우수시설도 견학해 적용할 방안을 담는 등 최종 보고서를 마련해 9월 확대간부회의 시 TF팀원(총무과 김지현, 공검면 하홍석)이 발표와 토론을 하고 향후 시정에 접목할 예정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