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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만 18~39세 미만 대상 농촌보금자리 임대주택 모집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1-12-06 19:45 게재일 2021-12-0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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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28가구<br/>귀농·귀촌 주거부담 완화 기대

[상주] 상주시가 청년 귀농·귀촌인의 주거안정을 위해 임대주택 분양에 나섰다.

시는 40세 미만 청년층의 귀농·귀촌을 촉진하고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8일부터 21일까지 청년 농촌보금자리 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상주 청년 농촌보금자리 임대주택은 총 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사벌국면 엄암리 3-80(경북 스마트팜 혁신밸리 지구 내) 일원에 임대주택 28호, 주민공동 이용시설 1동 등으로 건설된다. 내년 5월 입주를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입주 대상은 귀농·귀촌을 했거나 예정인 만 18~39세 이하 청년 세대주다.

가족형은 미성년 자녀가 있는 가정 또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복층형 단독주택(전용 73㎡) 8호, 공유 A형은 3명 이상의 팀 및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복층형 단독주택(전용 78㎡) 8호, 공유B, C형은 신혼부부 및 1인 세대주를 대상으로 하는 공유주택(전용 15~16㎡) 12호로 구성돼 있다.

가족형 주택은 임대보증금 2천만원과 월 임대료 23만원, 공유형 주택은 보증금 500만~2천200만원과 월 임대료 8만~24만원이다.

최초 2년 임대에 2회 갱신을 통해 최장 6년까지 거주가 가능하고, 자녀가 사벌초등학교에 재학할 경우 졸업 연도까지 갱신 가능하다

상주 청년 농촌보금자리 임대주택은 경북 스마트팜 혁신밸리 지구내에 위치해 스마트팜 교육 및 창업 지원에 특화돼 있다. 주민공동이용시설에는 북카페·공동육아실·주민사랑방·공동키친 등이 있다.

이에 따라 귀농·귀촌 청년들의 주거 부담 완화와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등 안정적인 주거 기반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방법과 구비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상주시 홈페이지에 게재 예정인 모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상주시 스마트농업추진단 (054-537-8827)으로 문의하면 된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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