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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경북도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 ‘대상’ 수상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1-11-28 16:44 게재일 2021-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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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농업 선도도시 상주시가 농식품 수출 분야에서도 선두주자임을 입증했다.

시는 최근 경북도에서 개최한 ‘2021년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상사업비 5천만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 19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식품 수출실적과 증감률 등 수출 확대를 위한 시군의 노력과 관심도를 반영했다.

상주시는 전년도 수출액 653억원 대비 13% 증가한 736억원의 실적을 거뒀으며, 포도(195억원), 배(75억원), 곶감, 복숭아, 사과, 쌀 등 다양한 품목의 농산물을 해외 30여 개국에 수출했다.

이번 평가에서 상주시는 안정된 수출 기반 조성과 해외시장개척 노력, 해외홍보관 운영 등 차별화된 수출 정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2018년 이후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이번 대상 수상으로 명실상부한 수출 선도 지방자치단체로 자리매김했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수출 농업의 선구자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정진환 부시장은 “수출 확대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해외 바이어들과의 신뢰 구축이며, 지속적인 신뢰 유지를 위해서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이 우선”이라며 “시에서도 해외시장 판로 확대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최근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농촌활력분야 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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