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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 학교 밖 청소년 근로권익 보호에 주력

【상주】 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오귀영)가 근로계약 등에 취약한 학교 밖 청소년 보호에 주력하고 있다.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2일 청소년근로보호센터와 연계해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 이라는 주제의 근로권익교육을 했다고 밝혔다.교육 내용은 근로계약서 작성법과 부당 처우 대처법, 아르바이트를 할 때 알아야할 노동 상식, 근로기준법 등이다.이날 교육이 끝난 후에는 가죽공예와 그립톡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도 했다.이번 교육은 학교를 그만두고 일자리를 찾는 청소년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이 안전하게 일하고 정당하게 대우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교육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근로계약서 작성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랐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근로계약서 작성법과 다양한 근로상식을 알게 됐다” 고 전했다.오귀영 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상주시 꿈드림은 학업을 중단했거나, 홈스쿨링 또는 유학 등의 사유로 잠시 쉬고 있는 만 9~24세의 청소년이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자세한 내용이나 궁금한 사항은 상주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054-537-6723~4)으로 문의하면 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10-22

상주시, 공공비축미곡 산물벼 매입

[상주] 경북 도내 최대 벼 주산지인 상주시가 공공비축미곡 산물벼를 한창 수매하고 있다.올해 상주시의 산물벼 수매량은 1천170t(40㎏ 기준 2만9천250포)으로 지난해 910t(2만2천743포) 보다 260t이 많은 수량이다.시는 15일부터 30일까지 지역 내 4개 RPC(상주농협, 함창농협, 상일, 풍년RPC)에서 공공비축미곡 산물벼를 수매한다.수매가격은 입고 즉시 포대(40㎏)당 중간정산금 3만원을 지급하고, 이후 12월 말경 가격이 확정되면 중간정산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지불한다.이에 따라 강영석 시장은 지난 19일 산물벼 수매현장인 상주농협RPC와 함창농협RPC를 방문해 공공비축미곡 산물벼 매입 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공비축미곡 수매 검사장 내 모든 인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수매에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작업자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올해는 오랜 장마와 잦은 태풍으로 인한 일조량 부족과 병해충 발생, 벼 쓰러짐 등이 심해 지난해보다 수확량이 많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강영석 시장은 “공공비축미곡 수매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애써 지은 한해의 결실인 만큼 농업인들의 소득이 보전될 수 있도록 공공비축미 수매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10-20

상주시, 종합ECO타운 조성사업 박차

【상주】 상주시가 축산환경사업소 주변을 개발하는 종합ECO타운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지난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장, 시의원, 관련부서, 낙동면 지역 주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환경사업소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한 ‘상주시 종합ECO타운 조성사업 기본구상’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지난 6월부터 4개월간 용역을 수행한 ㈜청우종합이엔씨는 축산환경사업소 주변 지역에 대한 개발 방향 제시와 함께 개발에 따른 사업 실현성을 검토했다.1단계 사업으로 축산환경사업소 주변 개발 및 생태복원, 친환경에너지타운조성사업과 연계한 바이오가스플랜트를 설치한다.2단계 사업으로 주민 의견을 반영한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환경친화적 농촌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시는 이번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환경기초시설 주변 지역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강영석 시장은 “상주시 종합ECO타운조성사업 기본구상 용역 결과를 토대로 낙동면 분황리 축산환경사업소 인근 지역의 환경개선은 물론 악취를 줄이고 지역 발전과 주민소득이 증대되도록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10-18

상주 장각폭포서 라디엔티어링

【상주】 지난 17일 상주시 화북면 상오리에 있는 장각폭포에서 ‘상주 구곡문화 라디엔티어링’ 행사가 열렸다.행사는 경북도와 상주시가 주최하고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했다.주제는 ‘화양연화”(花樣年華,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 상주편 건강의 가치‘애휴(愛休), 일상의 행복 잃고나서 후회할래?’였다.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비대면 걷기(온라인 걷기)로 진행됐다.구곡길 길동무(극단‘광장’)가 현장에 참여해 용유 구곡길을 직접 걸으며 안동MBC 보이는 라디오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온라인 청취자들과 실시간 소통했다.화북면 상오리 장각폭포에서 문장대야영장을 거쳐 출발지로 돌아오는 약 4Km의 길을 걸으며 미션수행, 용유구곡 심쿵스팟 해시태그 이벤트, 공연관람(피아노, 한국무용, 댄스), 행운권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쳤다.이번 행사는 자연 속에서 쉼과 여유를 즐기던 조선시대 선비들의 독특한 문화 자산을 이 시대의 트렌드에 맞게 명품 트레킹 코스로 개발하고,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대한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했다.강영석 시장은 “이번 행사가 용유구곡 문화 자산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10-18

상주 ‘찾아가는 행복한 빨래터’ 호응… 건강지킴이 역할 ‘톡톡’

[상주] 대한적십자봉사회 상주지구협의회(회장 정영주)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행복한 빨래터’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올해 신규로 처음 시작한 이 사업은 상·하반기 1천152가구를 목표로 읍면동을 연 2회씩 순회하며 의류, 이불 빨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찾아가는 행복한 빨래터는 이동세탁차 1대와 세탁기(20㎏) 3대, 건조기(23㎏) 3대 등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지난해 11월에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로부터 세탁차량(5t) 1대를 지원 받았다.빨래터 운영에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원 800여명,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사회복지공무원 40여명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빨래 수거에서부터 세탁, 건조, 배달까지 완벽한 서비스를 하고 있다.취약계층 240가구에는 빨래뿐만 아니라 화장지 등 생필품도 지원하고 있는데, 물품은 지구협의회에서 준비하고 전달은 지역봉사회에서 맡고 있다.세탁지원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세탁차를 파견해 대상자를 선정한 후 맞춤형복지팀과 적십자봉사회가 세탁 일정을 조율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농촌지역 고령화가 급속히 촉진되고 있는 가운데 고령, 장애 등 거동불편자는 스스로 의류나 이불 등을 세탁할 수 없어 이 사업이 더욱 절실한 실정이다. 이동 세탁차량 운영으로 취약계층의 청결과 건강 유지는 물론 고독사 예방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에도 일조하고 있다.상주시 낙동면의 A씨(83)는 “노인 부부들이 살다보니 이불 빨래는 아예 엄두를 못내고 있었는데 적십자봉사회원이 직접 집으로 찾아와 이불을 가져가고 깨끗하게 말린 뒤 배달까지 해줘 고맙기 이를데 없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10-15

담수생물자원 활용 작물보호제 개발 박차

[상주]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이 작물보호제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LG화학의 자회사 (주)팜한농(Farmhannong, 대표 이유진)은 최근 담수생물자원을 활용해 작물보호제를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의 범위는 담수생물자원을 활용한 작물보호제 개발 및 사업화 추진, 담수생물자원을 활용한 공동연구 발굴·기획 및 추진, 실용화 증진을 위한 세미나, 심포지엄 등 공동개최 및 기술정보 교류, 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기타 양 기관이 상호 합의된 관심 분야에 대한 긴밀한 협력 등이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국내 담수생물 전문 연구기관으로 그동안 조사·발굴된 자원 중에서 작물보호제 개발에 적합한 소재를 선발하는 역할을 맡았다. 대한민국 농업 대표기업인 (주)팜한농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추천하는 소재를 활용해 작물보호제 개발 및 현장 적용 실험을 거처 사업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담수생물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기관과 국내 작물보호제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 함께 협력한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15년 설립 이후 담수생물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작물보호제 분야의 원천소재를 확보해 특허를 출원·등록한 바 있다.크리세오박테리움 속 NBC122 균주 등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식물생장 촉진용 조성물과 담수퇴적물로부터 분리한 감나무 탄저병균에 대해 길항력을 가지는 트라이코더마 아스퍼렐룸 NNIBRFG4324 균주 등이다.(주)팜한농은 1953년 창립이후 한국농업과 함께 성장해온 국내 1위의 그린바이오 기업으로 신물질 작물보호제, 기능성 종자, 코팅 복합 비료 등 차세대 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오고 있다.서민환 관장은 “담수생물은 바이오산업 원천소재 분야의 블루오션으로 연구 영역이 매우 넓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협력해 우수한 연구 성과를 도출하고, 담수생물자원의 가치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10-14

상주시, 행안부 ‘적극행정 맛집’ 선정

[상주] 상주시가 신선한 아이디어와 새로운 시각으로 일상 행정에 접근해 행안부 ‘적극행정 맛집’에 선정되는 등 앞서가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 시는 각종 시설 활성화를 위해 구성한 ‘보물단지TF팀’사례가 행정안전부의 ‘적극행정 맛집’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행정안전부는 8월 셋째 주에서 9월 넷째 주 사이 전국지방자치단체에서 접수한 사례 중 보물단지TF팀을 비롯해 모두 6건을 적극행정 맛집으로 선정했다.적극행정 맛집 제도는 지방자치단체의 모범이 되는 행정을 중앙부처와 지자체에 파급하고 공유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지난 6월에는 함창읍의 사례(재난지원금 신청서 자동입출력 프로그램 개발)가 상주시에서는 첫 번째로 선정된 바 있다.보물단지TF팀은 20∼30대 직원이 주로 참여해 새로운 시각으로 상주시의 각종 시설물 활용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부서 간 협업과 시정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외부용역을 의뢰할 경우 제시하기 어려운 현실적인 대책을 제시한 데다 수천만 원의 예산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보물단지TF팀은 올 7월 1일 취임한 임현성 부시장이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는 과정에서 주요 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과 활성화 방안 모색이 필요할 것 같다고 제안하면서부터 비롯됐다.TF팀은 시청 내 일반행정·건축·토목·녹지·농업 등 다양한 직렬과 혁신동아리 회원 등 10명으로 구성했다.이들은 8월 19일부터 9월 1일까지 상주국제승마장·화령전승기념관 등 현재 운영 중인 시설 36곳을 현장 방문하고 세 차례 워크숍을 가진 후 총 46개 시설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작성했다.TF팀의 연구 결과는 16일 확대 간부회의에서 발표하고 토론을 거쳐 시정에 반영될 예정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10-13

“벼 알맹이 90% 황색일 때 수확하세요”

[상주] 경북도 내 최대 곡창인 상주시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 적기수확을 서두르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본격적인 벼 수확 철을 맞아 밥맛 좋은 최고 품질의 쌀을 만들기 위해 적기 수확과 철저한 관리를 농업인들에게 당부했다.벼 수확 시기는 외관상으로 벼 알이 90% 이상 황색으로 변했을 때이며, 상위엽(지엽)이 녹색을 띠고 있다 하더라도 벼 알의 색을 보고 수확해야 한다. 중만생종인 일품벼는 이삭이 팬 후 55~60일경이 적기이며, 상주 지역의 경우는 10월 초·중순부터 첫서리 내리기 직전까지가 알맞다.일찍 수확한 벼는 청미·사미가 증가해 수확량이 감소하고, 늦게 수확한 벼는 미강층이 두꺼워지며 색과 빛깔이 좋지 않고 금이 간 쌀이 증가한다.또한 이슬이 마른 후에 수확해 벼알 손실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벼 수확 시 콤바인 표준속도는 사람이 걷는 속도인 0.85m/sec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햇볕에 말릴 경우 3일 정도 건조하고 화력건조기를 사용할 경우 일반용 종자는 45~50℃, 종자용은 40℃ 이하에서 서서히 말리도록 한다. 수확 후 관리는 고품질 쌀을 최종적으로 생산 유통하기 위한 과정으로 소비자의 고품질 쌀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수확 후 관리기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수확한 벼는 다른 품종이 섞이지 않도록 관리하고, 같은 품종이라도 고품질 벼 기준 단백질함량(6.5%이하), 신선도(지방산가 10이하, 발아율 95%이상)를 유지하도록 한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지속적인 장마와 일조량 부족 등 기상악화로 품질 저하의 우려도 있지만 벼를 적기에 수확하고 알맞게 건조해야 소비자에게 좋은 품질의 쌀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10-12

상주시보건소, 지역 어린이 대상 ‘바른 식생활 비대면 교육’ 실시

상주시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 따라 상주시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를 통해 지난달 말까지 어린이 2천342명을 대상으로 바른 식생활 비대면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상주시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는 ‘알록달록 송편 만들기’와 ‘건강활동지 꾸러미’로 비대면 어린이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건강활동지는 어린이들이 건강에 대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학습지다.또 경북대 상주캠퍼스에서 진행하던 ‘요리조리 과학교실’교육 영상과 송편 재료를 배부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어린이들은 쌀이 자라고 떡이 만들어 지는 과정을 영상으로 보고, 송편 노래에 맞춰 요리체험도 했다.연 1회 ‘꼬까미의 골고루 나라’ 가족 뮤지컬로 바른 식생활 교육을 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의 하나로 전체 유치원, 어린이집, 어린이 가정으로 건강활동지 꾸러미를 전달하고 ‘신나당(새로운 나트륨 당 줄이기)’ 삼행시 이벤트를 진행했다.많은 가정에서 건강 활동지 인증 샷과 삼행시를 보냈으며, 선착순으로 어린이 300명에게 안전 우산을 전했다.이인수 상주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예년과 같이 체험교육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기 힘든 상황이지만, 소중한 어린이들의 바른 식생활 교육은 소홀히 할 수 없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급식관리 지원센터의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는 등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상주/곽인규기자

2020-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