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자전거박물관은 개관 이래 처음으로 올해 대학교수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의 검증을 거쳐 유물구입을 진행했다. 자전거 관련 우표와 화폐 등 2천여점의 유물을 기증받아 전국 유일의 자전거 전문박물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과학기술문화 이해증진을 위해 이번에 연구·전시·교육을 일임하고 있는 국립대구과학관과 업무 협약을 맺음으로써 두 기관의 공동 연구 전시의 기회를 확장했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앞으로 상주자전거박물관은 자전거의 과학적 원리를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국립대구과학관과 함께 연구하고 전시함으로써 자전거 전문 박물관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