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20만·소상공인 100만원<br/>300억 규모 추경 편성 예산 확보
시는 모든 시민에게 1인당 20만원씩, 소상공인은 100만원씩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재난지원금 지급은 코로나19 사태가 2년 이상 장기화되자 고통 받는 시민을 위로하고, 사적모임·운영시간 제한 등으로 경제적 타격을 받은 소상공인의 생활안정과 일상회복을 위해 결정했다. 지난해 2월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고통 받는 소상공인 6천여 개 업소에 총 60억 원 정도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이번에 지급할 재난지원금은 300억 원 정도로 2월쯤 상주시와 상주시의회가 추경 편성 협의를 통해 예산을 확보한 후, 상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지원 심의를 거쳐 3~4월에 지급할 계획이다. 다만 전 시민 대상의 재난지원금 지급 시기는 유동적이다.
강영석 시장은 “이번 재난지원금 지급은 지역 상권의 소비 진작과 더불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결정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