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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비빔밥 요리 솜씨 뽐내세요”

[상주] 우리나라 조리 역사상 비빔밥이 최초로 등장하는 조선 말의 ‘시의전서(是議全書)’를 배경으로 ‘상주비빔밥 요리경연대회’가 열린다.대회는 조선후기 고조리서이자 상주시의 문화유산인 시의전서(是議全書)의 가치와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참가자 모집은 8월 1일부터 9월 16일까지이며, 본선 대회는 오는 10월 1일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경북 상주시 복룡동)에서 개최한다.모집 분야는 학생부, 일반부 2개 분야로 나뉘며, 학생부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일반부는 국내 거주자로 전통음식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이번 대회는 비빔밥(주요리) 1점과 주요리와 조화롭게 잘 어울리는 부요리 1점, 지역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활용한 디저트 1점으로 구성된 비빔밥 한상차림을 주제로 치러진다.심사 방법은 출품요리 설명서에 대한 서류평가(예선)를 거쳐 학생부 10팀, 일반부 10팀을 1차 선정하고, 본선에 오른 총 20팀을 학생부(오전), 일반부(오후)로 나눠 현장 요리시연 평가로 진행한다. 시상은 학생부, 일반부 각각 대상과 금상, 은상 각 1팀, 동상 3팀씩, 총 12팀과 입선 8팀을 선발해 상장(시장상)과 상금(총 1천640만원)을 수여한다.대회 참가신청은 상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https://www.sja.sangju.go.kr) 공지 사항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시의전서식문화포럼 사무국 이메일 주소(jubu0522@hanmail.net)로 작성 제출하면 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8-04

상주국제승마장서 5일까지 재활승마 캠프

[상주]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여름 재활승마 캠프가 열리고 있다.경북도 교육청이 주최하고 (사)한국재활승마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 장애학생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경북교육청 재활승마 가족캠프는 2017년 처음 시작해 영천 운주산 승마장에서 진행해 왔다.이번 캠프에는 도내 초·중·특수학교에서 추천받은 장애학생과 학부모 등 총 120명이 참여하고 있는데, 학부모와 학생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고려해 상주·영천에서 각 60명씩 나눠 운영하고 있다.캠프에서는 재활승마지도사, 치료전문가 등 전문지도요원 등이 재활승마와 치료프로그램을 진행한다.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 관람, 상주 박물관 등 주변 관광자원 견학 및 공예, 쿠킹클레이 등 말을 매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하고 있다.지난 7월 13일 개관한 상주국제승마장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는 지상 4층 규모로 1층은 식당, 체력단련실 등 부대시설이 있고, 2~4층은 1·2·3·4인실을 포함 총 52객실의 객실동과 강의실·회의실·커뮤니티실 등 교육동으로 구성돼 있다.기업체 등 단체 연수에 활용성이 높고, 가족단위로 말과 자연이 어우러진 특색있는 체험을 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전국 최초로 승마체험과 숙박, 교육공간을 결합한 상주국제승마장과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가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재활 승마캠프 등 전국단위 말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개발해 공원개념의 전국 제일 관광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2-08-04

상주복숭아, 인니서 ‘명품 과일’로 승부

굿마인드영농조합법인과 탑푸르트주식회사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상주복숭아 홍보·판촉행사를 펼치고 있다. [상주] 명품 상주복숭아가 인도네시아 수도에 상륙해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상주시 굿마인드영농조합법인(대표 김호상)과 탑푸르트주식회사(대표 전제표)는 지난 23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상주복숭아 홍보.판촉행사를 펼치고 있다.이번 행사에 수출한 복숭아는 프리미엄 등급으로 인도네시아 최고급 마켓인 소고(SOGO)백화점 등 3곳에서 진행하고 있다.복숭아 2kg(6구) 1박스에 120만 루피아(한화 약 10만원)로 유례없는 높은 가격에 판매했지만, 주말 동안 준비한 300박스가 현지인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완판 되는 기염을 토했다.K-Food 열풍이 확산하면서 인도네시아에서도 한국 먹거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를 통해 상주복숭아의 맛과 품위를 널리 알리고 있다.시식행사에 참여한 현지인들은 달콤한 맛과 향이 일품이라며 상주복숭아를 극찬했다.김호상 굿마인드영농조합법인 대표는 “끊임없는 프리미엄 복숭아 재배기술 연구를 통해 상주복숭아를 해외에 널리 알리겠다”며 “동남아의 지속적인 한국산 수요 증가에 발맞춰 차별화된 디자인 개발 등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프리미엄 복숭아 재배에 노력해 온 회원 농가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농가들의 안정적인 수출시장 확보를 위해 홍보·판촉 등 다양한 마케팅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2-07-28

민선 8기 상주시장 6개 분야 총 55개 사업 보고

[상주] 상주시가 민선8기 상주시장의 공약사항을 차질 없이 실천하겠다고 시민들에게 약속했다.시는 지난 27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시장 공약사항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는 강영석 상주시장이 직접 주재한 가운데 정진환 부시장을 비롯한 국장, 공약사항 담당 부서장 및 담당 팀장 등이 참석했다.시민들의 대표인 공약사항 이행평가단(위원장 김성경)도 참석해 진행 상황을 지켜봤다.보고회에서는 6개 분야 총 55개 사업을 대상으로 구체화 된 실천계획과 함께 타당성, 재원 마련 방안 등을 보고·논의했다.주요 공약사업은 상주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추진, KTX 역사주변 전략적 개발, 북천 명품하천 사업 등 지역개발 분야 14건, 상주 문화예술회관 건립, 경천섬 테마화 및 회상나루 관광지 리뉴얼, 생활체육시설 확충 등 문화·체육·관광 분야 13건,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 및 기업유치 △산업단지 100만평 단계적 개발 등 경제 분야 5건이다.또한 스마트팜 육성지구 및 귀농인 임대형 스마트팜 임대형 농장 조성, 농산물 종합 물류시설 건립, 친환경 스마트 축산 구현 등 산림·농업·축산 분야 9건, 지방소멸 대응 기금 예산확보 및 사업 선택과 집중, 장학사업을 통한 교육자치 지원강화, 평생학습 도시 기능 강화 등 행정교육 분야 6건, 참전용사 예우 강화 방안 마련, 적십자병원 신,증축 지원으로 공공 및 응급 의료체계 강화, 공립 추모공원 조성 등 복지 분야 8건 등 총 55건이다.특히, 5대 핵심공약으로 발표한 KTX 역사주변 전략적 개발,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 및 기업유치, 농산물 종합 물류 시설 건립, 지방소멸 대응 기금 예산확보 및 사업 선택과 집중, 평생 학습 도시 기능 강화(평생학습 프로그램 확대 운영)는 행정력을 초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2-07-28

상주시의회 임시회 개회… 추경안 등 처리

[상주] 상주시의회(의장 안경숙)는 27일 제214회 상주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8월 12일까지 17일간의 의사 일정에 들어갔다.이번 임시회에서는 27일 제1차 본회의에서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민선8기 시정추진방향 청취의 건,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 변경안 제안설명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및 위원 선임의 건, 윤리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및 위원 선임의 건, 2022년도 제1차 정례회 집회일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다.이후 8월 4일 제7차 본회의까지 상주시 각 부서별 전년도 실적과 올해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는다.8월 5일부터 11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안건심사,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하며, 12일 제8차 본회의를 끝으로 임시회의 의사 일정을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은 “이번 제214회 상주시의회 임시회를 통해 2022년도 상주시 주요업무를 세밀하게 파악해 시정의 방향을 확인하겠다”며 “집행부는 주요시책이 시민들을 위해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27일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안창수, 부위원장에는 한구홍 의원이, 전반기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강효구, 부위원장에는 박주형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7-27

더 아름다운 경천섬 가꾸기 ‘진행형’

[상주] 상주시가 지역 대표 관광명소인 경천섬을 보다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경천섬은 낙동강 상주보 상류에 위치한 하중도로 다양한 수목과 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생태공원이다.봄가을로 화사한 유채꽃과 다채로운 코스모스를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그러나 꽃이 지는 시기와 해가 떨어지는 저녁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 지속적인 관심과 방문을 유도하기에는 상당부분 한계가 있었다.이에 따라 상주시는 단순한 자연경관만으로는 젊은 층과 외국인을 불러들여 관광지를 활성화하기에는 미흡하다는 판단 아래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경천섬 가꾸기에 나서고 있다.아름다운 경관과 조화로운 볼거리를 만들어가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이다.야간에도 내방객들이 감성적인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감성조형물과 감성등을 확대 설치했고, 자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포토존을 만든 것 등이 좋은 사례다.최재응 관광진흥과장은 “경천섬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노력은 앞으로 지속돼야 한다”며 “아이들에겐 동심을, 젊은 층에는 감성을, 노년층에는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7-27

상주 농어촌마을 하수도 증설 추진

[상주] 상주시가 낙동강 수계의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농촌지역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어촌마을 하수도 증설사업을 추진한다.상주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최근 낙상동 마을회관과 사벌국면 금흔1리 마을회관에서 관련 주민들을 대상으로 ‘중덕 농어촌마을하수도 증설사업’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사업구간, 사업추진 배경, 사업계획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과 요구사항을 경청했다.시는 본격적인 사업 착수 전 면밀한 준비를 한 후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65억원(국비44억, 도비4억, 시비17억)을 들여 방류수역의 수질환경보전을 위한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증설(Q=60㎥/일)하고, 오수관로 L=5.5km, 배수설비 158가구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상주시 낙상동과 사벌국면 금흔1리에서 발생한 하수가 별도의 처리과정 없이 하천으로 방류돼 수질과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쳤던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각 가구에 설치된 개인 정화조가 폐쇄됨에 따라 악취문제를 개선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고, 매년 정화조의 분뇨 수거를 위해 별도의 비용을 지불해야 했던 경제적 부담도 완화될 전망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7-24

상주 저소득층에 틀니·브릿지 무료 시술

[상주] 상주중앙로타리클럽(회장 김승민)이 지역 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틀니 및 브릿지 무료 시술 지원에 나선다. 상주시와 상주중앙로타리클럽, 이노치과의원(원장 문철호), 신세계치과의원(원장 홍수병)은 19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저소득주민 틀니 및 브릿지 무료 시술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저소득층 가운데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과 시술을 하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대상자 선정은 무료시술을 희망하는 사람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을 하면 맞춤형복지팀에서 추천하는 방식으로 한다. 지원대상자는 150명이며 1인 70만원 기준으로 1억500만원을 상주중앙로타리클럽에서 지원한다.시술을 담당할 이노치과의원과 신세계치과의원은 8월 1일부터 시술을 진행할 예정인데, 치아질환에 대한 예방과 관리 교육도 병행해 시술 전후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김승민 상주중앙로타리클럽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치과 진료를 받아 건강한 치아로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드시게 하고 싶다”며 “무료진료에 흔쾌히 참여해 준 상주시 관계공무원과 이노치과의원, 신세계치과의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저소득주민 틀니 및 브릿지 무료 시술 지원 업무협약은 어려운 이웃의 치아건강과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에서도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는 등 함께 잘사는 존심애물 복지상주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7-20

“수박, 이제 허리펴고 재배하세요”

[상주] 노동강도는 낮추면서 수확량은 크게 늘이는 서서 키우는 수박 재배법이 개발돼 농업인들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사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농촌진흥청에서 출원 중인 특허 ‘수박 수직재배용 과실받침 장치’기술을 응용한 수박 수직재배 실증시험에 들어가 평균 8kg 이상의 대형과 수박 생산에 성공했다.센터는 화북면 수박 재배농가 3호를 대상으로 실증시험을 추진했다.특허기술을 응용해 하우스 내에 유인줄을 내려 과실이 달리는 줄기를 집게로 고정(유인)시키고, 수박 받침대 설치 후 지상 1m 높이에 과실을 안정적으로 착과시킬 수 있도록 했다.하우스 1동 기준 2줄 재배에서 3줄로 밀식재배가 가능해져 평균 50% 이상 수량이 증대돼 시범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이 특허기술은 현재 상주시로 기술이전 절차를 진행 중이다.한 번 장치 설치로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며 허리를 굽히거나 쪼그려 앉지 않고 서서 재배할 수 있어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노동강도를 50% 이상 낮추고 단위 면적당 생산량도 50% 이상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조인호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새로운 재배기술이나, 현장에서 필요한 신기술을 발 빠르게 수용해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함께 경쟁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7-19

국힘·상주시 “국도비 확보 힘모으자”

[상주] 당면 현안사업과 국도비 확보 등을 위해 국민의힘과 상주시가 머리를 맞댔다.상주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2 국민의힘-상주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협의회에는 임이자 국민의힘 국회의원(상주·문경)과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소속 도·시의원(15명), 시청 간부공무원, 국회의원 보좌진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협의회에서는 민선8기 상주시의 주요 현안사업인 문경~상주~김천 고속전철화, 국도25호선 상주 확충, 상주시 농산물종합물류단지 및 공설추모공원 조성 등에 대해 담당 국장 및 부서장의 설명을 들은 후 질의·답변의 시간을 가졌다.협의회 참석자 모두는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에 뜻을 함께 하기로 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임이자 국회의원은 “시민행복과 상주발전을 위해 마련한 자리인 만큼 지역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자”며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주요 현안과 국도비 예산 사업의 추진방안을 깊이 고민하고, 치밀하게 검토해 정부예산과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강영석 시장은 “중흥하는 미래상주 실현을 위해 그동안 준비해온 계획과 사업의 추진 속도를 더욱 높이겠다”며 “시민행복과 상주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강 시장은 덧붙여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상호협력을 통해 상주시의 미래 발전과 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2022-07-17

강영석 상주시장 ‘소통행정’ 약속

[상주] 구원 투수에서 선발투수로 등장한 강영석 상주시장이 14일 취임 후 처음으로 언론인 간담회를 열어 민선 8기 시정 추진방향을 발표했다.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강 시장은 중흥하는 미래상주 건설을 위한 핵심사업에 대해 40분가량 직접 브리핑 했다.‘역사의 무게에 눌리고, 산업화의 속도에 지친’상주에 새로운 기운을 계속해 불어 넣겠다고 서막을 열었다.우선 시민이 중심되는 행복한 도시,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경쟁력있는 공직문화를 만들겠다며 시민 불편사항 개선과 시민제안제도 활성화 등을 통해 소통하는 상주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미래지향적이고 기업인들이 찾아오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사회간접자본(SOC) 구축을 비롯해 도심 유휴부지와 이전기관 부지를 전략적으로 확보하고, 전기자동차 배터리 클러스터 구축 및 우량기업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농업기술원 이전 등 미래농업을 선도할 인프라를 구축한 만큼 대한민국 농업중심지로써 농업을 미래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했다.강영석 시장은 “시민들이 지역을 위해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지역이 나갈 방향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고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가 꿈꾸는 상주는 ‘慶尙’의 ‘상’자가 다시 빛나는 ‘중흥하는 미래상주’를 만드는 것”이라고 출범호의 고동을 울렸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7-14

상주 인구정책 아이디어 빛났다

[상주] 상주시의 인구정책 아이디어가 빛을 발했다.상주시는 최근 경북도에서 주최·주관한 ‘2022년 시군 우수시책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올해 처음 개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인구의 날을 맞아 시군별 인구정책 우수사례 공유로 도내 사업 확산을 유도하고,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신규사업을 발굴·추진코자 마련했다.총 54건의 우수시책 및 아이디어가 접수돼 1차 서면심사 및 2차 현장 발표를 통해 최종 우수시책 3건, 아이디어 3건이 선정됐으며, 상주시는 아이디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각 부서 및 읍면동에서 78건의 의견을 모았고, 최종 4건의 우수시책 및 아이디어를 제출했다.최우수상을 수상한 아이디어는 스마트밸리운영과의 이상익 팀장이 제안했다. ‘인구감소지역 지원을 위한 공유재산 수의 임대 기준 완화’에 관한 것으로 인구 감소지역에 대한 우대지원 특례기준을 적용해 귀농·귀촌인에게 사용·대부토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올해 처음 시행한 경상북도 인구정책 부문 경진대회에 적극 참여해준 직원들과 아이디어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이상익 팀장에게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인구정책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7-13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상주]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무한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자원관은 계절별로 색색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도록 야생화 군락을 조성하고, 체험 위주 놀이기구를 설치하는 등 최근 실외 전시공간 및 어린이 놀이시설을 새롭게 단장했다.‘옥외풍경원’은 야생식물과 약용식물 총 32종을 계절별, 개화 시기에 따라 색상 변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군락 단위로 식재했다.또한, ‘보전해야 할 야생식물’ 구역에는 울릉국화, 섬나무딸기 등 평소 보기 힘든 울릉도 자생식물 8종을 심어 경상북도 보전식물도 가까이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어린이 놀이시설’은 체험형 놀이시설(네트형 놀이시설 1개, 집라인 2개)과 장애인.보호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놀이시설(바구니형 그네 2개, 트램펄린 2개)로 구성했다.뿐만 아니라 올해 하반기부터는 기존 실내 전시 공간과 함께 실외 전시공간(옥외풍경원)도 구글 아트앤컬처(Google Arts Culture)에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온라인 전시관’의 로드뷰 화면으로 관람할 수 있다.유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앞으로도 테마 가로수길 조성, 수변식물 식재 등 다채로운 전시를 개발해 관람객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2-07-13

상주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 문 열어

[상주] ‘승마 도시’상주에 전국 최초로 승마교육(체험)과 숙박을 결합한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가 13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농림축산식품부 및 경북도 관계자, 지역 내 학교·기관 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연희단 맥의 축하공연, 개회, 센터 추진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커팅, 시루떡 절단식, 센터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상주국제승마장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는 2018년 6월 국비 59억, 도비 12억, 시비 48억원 등 총 119억원의 사업비를 확정, 2020년 3월 상주 국제승마장 안에 착공해 지난해 12월 연면적 4천829㎡ 지상 4층 규모로 완공했다.주요 시설로 1층에는 식당, 체력단련실 등 부대시설이 있고, 2~4층에는 1·2·3·4인실 총 52객실의 객실동과 강의실·회의실·커뮤니티실 등이 있는 교육동으로 구성돼 있다.센터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전국 단위 말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1박 2일에서 최대 3박 4일 과정으로 가족 단위나 단체, 기업연수 등의 특색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아울러 말과 자연을 벗 삼은 힐링 쉼터로도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 국제승마장과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는 타 지자체에서 선진지 견학 명소로 자주 발걸음 하는 곳”이라며 “승마 거점시설의 명성을 이어가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관리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7-13

돈분 액비만 살포해도 고품질 조사료 수확 충분해요

돈분액비 살포 조사료 재배 실증시험포. 【상주】최근 사료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돈분 액비만 살포해도 고품질의 조사료를 충분히 생산할 수 있다는 시험 결과가 나와 양축농가의 관심을 사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추진한 돈분액비 살포 조사료 재배 실증시험 결과를 발표했기 때문이다.농기센터는 액비유통전문조직인 삼백한우영농조합법인(대표 장사영)과 함께 함창읍 오동리 일원의 논 약 1.6ha에 사료작물인 호밀 재배 실증시험을 진행했다.실증시험은 관행재배구(요소비료 살포), 액비살포구(돈분액비 살포), 동시처리구(요소와 액비 살포) 그리고 무처리구로 구분하고, 해당 시험구에 요소비료 10a당 30kg, 돈분액비 10a당 3t을 각 2회 살포했다.수확 전 액비살포구의 초장(식물체 길이)은 144cm로 무비구(130cm)보다 14cm 컸으며, 동시처리구(143cm)·관행재배구(149cm)와는 큰 차이가 없었다.액비살포구의 수확량은 10a당 1천568kg으로 동시살포구(1천917kg)보다 적었으나, 무비구(784kg)·관행재배구(1천394kg)보다는 현저한 증수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근적외선분광기를 이용한 수확물 성분검사에서 액비살포구는 사료가치 평가의 주요항목인 조단백질 함량이 10.5%로 무비구(7.5%)보다 높았으며, 관행재배구(10.7%)·동시재배구(11.3%)와 비슷했다.이번 실증시험 결과에 대해 서정현 미래농업과장은 “화학비료와 조사료 가격이 크게 상승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돈분액비의 재배적 활용은 투입비용을 절감하면서 고품질 조사료를 생산하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며 “돈분액비의 활용범위를 넓혀 일반 밭작물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살포방법 등을 개선하는 실증시험 추진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