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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부동산특별조치법 신청 서둘러야”

[상주] 상주시가 부동산특별조치법의 시행 종료 시점이 임박해 옴에 따라 대상 부동산의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지난 2006년 이후 14년 만에 한시적으로 시행한 이번 특별조치법은 오는 8월 4일 종료된다.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 증여, 상속 등의 원인으로 사실상의 권리관계가 일치하지 않거나, 소유권 보존등기가 돼 있지 않은 부동산을 등기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법이다.부동산 소재지별로 위촉된 보증인(자격보증인 1인 포함) 5인의 날인 보증서와 확인서 발급 신청서를 작성해 시에 제출하면 된다.하지만,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등기원인이 상속을 제외한 매매, 증여 등으로 확인될 경우 공시지가의 20~30% 범위 내 과징금이 부과된다현재까지 상주시에서는 4천530여 건을 접수해 3천830여 건(85%)을 조사했으며, 이의신청이 없는 경우 확인서발급신청서를 교부했다.상주시 관계자는 “부동산 특별조치법 시행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여러 사정으로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아직도 많은 것으로 안다”며 “지속적인 홍보와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2-03-30

상주 중·노년층 맞춤형 디지털 교육

[상주] 상주시가 중·노년층의 디지털 사회 적응을 위해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에 나섰다.시는 코로나19로 무인·비대면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디지털 정보 소외 계층인 면 지역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28일부터 4월까지 1대1 맞춤형 스마트폰 교육을 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외서면을 시작으로 5개 면 지역 복지회관에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2시간씩 진행한다. 교육생들은 스마트폰의 어떤 기능이 어려운지 서로 소통하면서 스마트폰의 기본적인 기능 이해 및 유용한 애플리케이션 사용법 등을 익힌다.디지털 교육 기자재가 갖춰진 버스가 직접 찾아가 키오스크, 스마트기기 등 실생활 체험형 교육도 병행한다.28일 첫 교육에 참여한 외서면 예의리 한 주민은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지만, 지금까지는 전화·문자 정도만 사용했다”며 “이제는 무인 판매대에서 주문도 하고, 시외버스 승차권도 모바일로 발권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상주시 관계자는“읍·면, 도서·산간 등 기존 정보화 교육에서 소외된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을 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디지털 사회에 원활히 적응하도록 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3-28

상주시 정신건강 플랫폼 ‘숨’ 구축

[상주]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로 모두의 심신이 극도로 지친 가운데 상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변성혜)가 정신건강 플랫폼을 구축해 고된 마음을 쓰다듬고 있다.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 시대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편리한 비대면 정신건강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신건강 플랫폼 ‘숨(SU:M)’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숨(SU:M)’은 ‘Support and Understand Mind’의 줄임말로 플랫폼 이용자들이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을 돕고 지지하는 곳이라는 의미와, 이용자들이 한숨 돌리며 자신을 돌아보는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이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통해 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구축했으며,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정신건강플랫폼 ‘숨(SU:M)’은 센터 홈페이지 메인화면 바로가기 버튼을 눌러 접속하거나 인터넷 주소창에 sum-sangjumind.com을 검색해 접속할 수 있다.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누구나 손쉽게 자가 정신건강검진을 해볼 수 있다.특히, 검진도구들이 직관적인 그림과 텍스트로 구성돼 있는 등 이용자들의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이외에도 낮잠ASMR, 명상 및 여행영상, 오디오북 등 다양한 힐링콘텐츠와 이용자들의 심리상태 이해를 돕는 오감훈련 챌린지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변성혜 상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정신건강플랫폼‘숨(SU:M)’은 시민들이 쉽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구축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2022-03-27

국영 ‘디지털 문화대전’ 저술 착수

[상주] 상주시가 지역의 정체성 확보를 위해 역사·문화·전통을 집대성 할 ‘디지털 상주문화대전’ 저술에 착수했다.시는 최근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욱)과 공동으로 ‘디지털 상주문화대전’ 편찬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사업에는 국비 1억5천만 원, 시비 3억5천만 원 등 총 5억원이 투입되며 2024년 6월말까지 편찬을 완료할 계획이다.‘디지털 상주문화대전’은 지리, 역사, 문화유산, 성씨·인물, 정치·경제·사회, 종교, 문화·교육, 생활·민속, 구비전승·언어·문학 등 9개 분야에 걸쳐 국문과 영문으로 방대한 관련 자료가 수록된다.‘디지털 상주문화대전’ 홈페이지 개설사업에 착수한 양 기관은 기초자료 수집, 원고 집필 및 교열 검수, 시스템 개발, 멀티미디어 제작 등을 거쳐 2024년 7월부터 온라인 서비스에 들어간다.사업이 완료되면 2010년 상주시사 편찬 이후 상주시의 변화한 모습을 알리고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증보할 수 있는 DB시스템이 구축돼 ‘저력있는 역사도시 중흥하는 미래상주’를 널리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역의 역사로 대표되는 향토문화 편찬은 시대를 막론하고 우리의 정체성을 지켜가며 후대와 맥을 잇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한국학의 최고 전문기관인 한국학중앙연구원과의 업무협약으로 상주문화대전이 편찬돼 지역의 유구한 역사문화가 널리 홍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2022-03-24

“귀농귀촌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상주] 상주시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연착륙을 위해 사전 적응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시는 최근 낙동면 승곡리 승곡체험마을에서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참가자들의 농촌생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승곡체험마을에서는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와 참여방법 등을 안내하고, 마을주민과 참가 도시민들이 서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어 마을 대표가 마을의 역사와 현황을 소개하고, 농촌생활에 대한 경험담과 주의사항, 3~6개월 동안 수행해야 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했다.이번 참가 기수는 3개월 과정 2가구, 6개월 과정 1가구, 총 3가구(5명)로 진행하며, 3개월 후 2차 신청을 통해 3개월 과정 2가구를 추가로 신청 받을 계획이다. ‘농촌에서 살아보기’참가대상은 상주시 외 타 시의 동지역에 주소를 둔 도시민으로 1인 또는 2인가족으로 신청 가능하다.신청방법은 귀농귀촌종합센터 누리집 ‘농촌에서 살아보기’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고, 유선면접을 통해 선정한다.‘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농촌으로 이주하기 전 2~6개월 동안 농촌에 거주하면서 일자리, 영농생활 등을 체험하고,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참가자는 ‘살아보기’ 기간 중 상주지역 내에 정착해 살고 싶은 마을의 학교, 주거지 등을 직접 찾아보며 귀농귀촌을 준비할 수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3-22

상주 선인장 코로나 뚫고 미국 수출길

[상주] 세계 최고 수준의 상주 접목 선인장이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상주선인장영농조합법인(대표 최동헌)은 21일 회원 농가와 청풍무역상사(대표 김헌구), 상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접목 선인장 미국 수출기념식을 가졌다.이번 수출길에 오른 선인장은 60만본, 금액으로는 3천만원 상당이다.2015년부터 수출을 시작한 상주 선인장은 코로나19로 세계 시장이 좋지 않은 가운데도 미국·호주·태국 등으로 수출해 지난해 11억원의 외화를 벌어들여 효자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일교차가 크고 변화무쌍한 기후환경에서 생산돼 더욱 화려하고 선명한 색상을 띄는 상주 접목 선인장은 세계에서도 명품 선인장으로 손꼽히고 있는데, 올해도 해외 각국으로 꾸준히 수출될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상주지역에서는 8농가가 11ha의 시설하우스에서 삼각주를 대목으로 빨간색 등 5가지 이상의 색상을 나타내는 접목 선인장을 생산해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이종진 상주시 유통마케팅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회원 농가와 수출관계자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접목 선인장을 수출하게 됐다”며 “상주 선인장이 해외시장에서 명품 선인장으로 진가를 발휘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3-21

상주 “돌발해충 피해 막아라”

[상주] 상주시가 농작물에 큰 피해를 입히는 돌발해충 차단에 힘을 쏟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낙두)는 돌발해충 발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근 기술보급과 직원을 중심으로 읍면동별 예찰반을 편성했다.예찰반은 상시예찰을 통해 월동란을 제거하고, 해충별 부화시기를 조사해 농가 지도에 활용하게 된다.돌발해충은 성장시기의 차이는 있지만, 보통 5월쯤에 부화해 7~8월에 성충이 되며 이후 알을 낳고 죽는다.알 상태로 겨울을 나는데 부화한 약충은 농작물의 잎, 줄기 등의 즙액을 빨아 먹어 생육을 나쁘게 하고, 성충은 잎과 과일에 배설물을 떨어트려 상품성을 낮게 한다.주요 돌발해충으로는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매미나방, 미국선녀벌레 등이 있다.특히, 지난해 산림과 인접한 과원에서 미국선녀벌레 피해가 다량 발생해 올해는 발생 필지를 중심으로 중점 예찰을 할 계획이다. 갈색날개매미충의 경우 다른 해충과 달리 가지 속에 알을 산란해 월동하기 때문에 이듬해 산란 된 가지는 위축되거나, 고사하므로 발견 즉시 제거해야 한다.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돌발해충 밀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월동란과 피해가지 제거가 가장 효율적인 방제 방법”이라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3-20

경북도민행복대학 상주캠퍼스 입학식 가져

【상주】상주시는 17일 오후 상주시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평생교육의 장을 선도할‘2022년도 경북도민행복대학 상주캠퍼스’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는 경북도민행복대학 상주캠퍼스 학장인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해 위탁기관인 행복공감평생교육연구회 관계자, 신입생 등이 참석했다. 입학식은 추진 경과보고, 신입생 대표 선서, 학장 인사에 이어 한양대 유영만 교수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경북도민행복대학 상주캠퍼스는 총 30주 1년 과정으로 운영된다.지역학, 시민학, 미래학, 문화․예술, 생활․환경, 인문학 등 7개 영역의 교육내용을 공통과정과 특화과정으로 구분해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상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한다. 역사, 소통, 4차 산업혁명, 한국가곡 등 다양한 주제와 관련한 명강사를 초청해 강의를 진행하며, 특히 도농 도시의 특색을 살려 알기 쉬운 미래 농업과 관련된 강좌들도 마련했다. 이밖에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습자들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성숙한 학습 공동체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경북도민행복대학 상주캠퍼스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앞으로 1년간의 대학생활을 응원하며 배움의 즐거움을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3-17

상주농업기술센터에 ‘꽃가루은행’ 개장

[상주] 상주시가 고품질 과일 생산의 필수 코스가 되고 있는 꽃가루은행을 농업기술센터 내에 개장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낙두)는 개화기 이상기상에 대비해 과수 농가의 결실안정과 고품질 정형과일 생산을 위한 꽃가루은행을 지난 7일 개장해 5월 6일까지 운영한다.꽃이 피기 시작하는 봄철에는 저온·강우 등 기상이변이 잦아 꿀벌 등 화분 매개 곤충의 활동이 저조하기 때문에 꽃가루의 수분·수정이 불량해 질 수 있다. 따라서 개화기 이상기상 시 결실량 확보와 고품질 과일 생산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인공수분이 필요하다.꽃가루은행은 사과, 배, 복숭아 등 과수 농가의 인공수분에 필요한 꽃가루 채취를 도와주고 있다.농가에서 꽃이 피기 직전의 부풀어 오른 수분수 꽃봉오리를 채취해오면 꽃가루은행의 전용장비를 이용해 꽃가루를 만들어 인공수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뿐만 아니라 올해 사용하고 남은 꽃가루는 이듬해에 사용할 수 있도록 꽃가루은행에서 장기저장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농가 호응도가 높다.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최근 잦은 기상변화에 대응해 인공수분 등 과학적인 결실 관리가 필요하다”며 “결실안정과 정형과 생산을 위해 꽃가루은행을 적극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3-16

상주 내년도 국비 확보에 행정력 집중

[상주] 재정자립도가 극히 빈약한 상주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전의를 가다듬고 있다.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장 주재하에 국·소장, 실·과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대책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보고회에서는 지난 9일 대선 결과에 따른 중앙정부의 정책변화 방향에 맞는 신규·공모사업 등을 조기에 발굴하고, 각종 절차를 사전에 확행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상주시의 내년도 신규사업은 낙동강 수열에너지타운 조성, 국도25호선 확포장,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 공성 효곡·신곡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상주적십자병원 확충 등 14개 사업에 국비 건의액 224억 원이다.계속사업은 경북대 상주캠퍼스 창의융합 교육관 신축,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 문경~상주~김천간 고속전철화 사업, 모동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 예방사업 등 41개 사업에 국비 건의액은 1천341억 원이다.이에 따라 상주시의 내년도 국비건의액은 총 55개 사업에 1천565억 원이다.특히, 국가투자예산 사업이 공모사업으로 전환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생활SOC사업, 일자리창출사업 발굴 등 공모사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이와는 별개로 올해부터 시작되는 중앙정부의 2단계 재정분권에 따른 지방 이양사업 확대 추진에 발빠르게 대응해 경상북도와 소통·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도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2023년은 이전과는 다른 국정운영이 예상되는 만큼 정부의 정책 흐름에 맞는 신규 핵심사업 추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국회의원, 중앙부처 출향공무원, 경북도와 긴밀히 소통하고 다각적으로 협력하는 등 국비 확보에 전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2022-03-14

“상주딸기, 홍콩 입맛 잡으러 갑니다”

[상주] 새콤달콤한 고품질 상주딸기가 올해 처음으로 해외 수출길에 올랐다.상주시 중화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후진)은 최근 딸기 회원농가, 수출업체 에스지인터네셔널(대표 조형도), 상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딸기 홍콩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수출한 딸기는 설향 품종이며 약 320kg, 금액으로는 400만 원 상당이다. 비록 물량은 적지만 코로나19가 만연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해외 시장 교두보를 구축했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이번에 수출된 딸기는 수입품 취급 최대 규모인 현지 프리미엄 마켓 테이스트(TASTE) 외 4개 매장에서 판매되며, 현지 반응에 따라 점차 물량을 늘일 예정이다.상주 설향 딸기는 뛰어난 맛과 풍부한 과즙으로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고 있어 수출 잠재성이 큰 농산물이다.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홍콩뿐만 아니라 향후 더 많은 나라에서 러브콜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상주시는 지난해 약 2t, 3천만 원 상당의 딸기를 수출했으며, 올해는 1억 원 수출을 목표로 생산자 단체 등이 힘을 쏟고 있다.이종진 상주시 유통마케팅과장은 “회원 농가와 수출관계자들의 노력으로 올해 딸기 첫 수출을 하게 됐다”며 “상주딸기가 해외시장에서 수출경쟁력을 갖춘 프리미엄 상품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