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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용접 작은 불티 큰 화재로 번져… 주의해야

[상주] 상주소방서(서장 이주원)가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용접 작업을 하다 불티로 인한 화재가 자주 발생하자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용접 작업 때 발생하는 불티는 약 1천600~3천℃ 정도의 고온으로, 작업 장소의 높이에 따라 최대 11m까지 흩어진다.불티가 샌드위치 패널의 단열재 등 가연물에 들어가면 상당 기간 경과 후 발화하기도 한다.실제로 지난 4일 상주시 모동면에서, 컨테이너 창고 바닥 보강 용접 작업 후 안전조치를 하지 않아, 남아 있던 불티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다.이 화재로 컨테이너 1동이 전소되고 비닐하우스가 불에 타는 등 상당한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용접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선 작업 주변 최소 15m 이내 가연물 제거, 용접불티 비산방지 방화포를 사용한 가연물 도포, 작업장 주변에 불씨가 남아 있는지 30분 이상 확인, 작업 주변 5m 이내 소화기 비치 등을 준수해야 한다.용접작업 시 준수사항을 위반해 화재가 발생한 경우 소방기본법 제56조에 따라 과태료 100만원이 부과된다.이주원 상주소방서장은 “용접불티는 시간이 지나도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용접 작업 전후 주변 확인이 꼭 필요하다”며“용접화재로 귀중한 생명과 자산을 잃지 않도록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2-01-06

상주시 “코로나 전담병원 지정 철회를”

[상주] 상주시가 지역 내 상주성모병원에 대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지정을 취소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시는 지난달 31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경북도, 상주성모병원에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지정을 철회해 달라고 요구했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달 29일 상주성모병원을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 지정했다. 그러나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는 감염병 관리기관 지정 권한이 보건복지부 장관, 시·도지사, 시장·군수 모두에게 부여돼 있음에도 해당 자치단체장인 상주시장을 제외했다며 반발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지정 사실 또한 비공개로 해 시민들이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되면 2주 이내에 시설과 병상확보가 이뤄지며, 운영 개시 후에는 일반인들의 응급실 및 입원실 사용이 중단된다.시는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지정으로 상주성모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들이 갈 곳이 없어지고, 시민들도 건강권을 위협받는 등 지역 응급의료 및 의료서비스 공백이 생길 우려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강영석 시장은 “지역 의료여건 및 상황을 고려하지도 않고 병상 확보에만 급급한 나머지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식의 결정이고, 졸속 명령”이라며 “정부는 지역의 여건과 상황을 고려해 상주성모병원의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지정을 철회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1-02

상주시 신흥동, ‘아름다운 동행’ 책자 발간

【상주】 상주시 신흥동행정복지센터(동장 최해도)가 신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내역을 담은 홍보책자를 발간했다.‘아름다운 동행’제하의 홍보책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구성 및 소개와 그 동안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요사업 추진현황 등을 실었다.신흥동 지역특화사업인 영양듬뿍 고기Day, 홈케어 정리해준Day, 산타할배가 찾아간Day 등의 활동사진이 담겼다.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업무협약을 하고 추진하는‘함께모아 행복금고’모금사업을 소개해 나눔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코자 했다.아울러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매월 무료식사 쿠폰을 제공하는‘착한나눔가게’소개로 훈훈함을 더했다.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고 있는 신흥동 맞춤형복지팀은 어려운 이웃 주거환경개선, 사례관리 등 지역 내 여러 문제를 풀어 나가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상주시 복지 1번지로 정평나 있다.강신익 위원장은 “신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려운 이웃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더욱 따뜻한 동행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최해도 신흥동장은 “신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을 물심양면 도와준 후원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신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복지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12-30

상주 나누리영농조합법인 우리 콩 수매

【상주】 고품질 국산 콩을 대량으로 재배하는 상주시 함창읍 나누리영농조합법인(대표 오춘환)이 최근 법인 창고에서 콩 수매를 했다.나누리영농조합법인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밀(콩) 산업 육성계획에 발맞춰 신소득원 창출을 위해 올해 5월 말, 함창읍 신흥리, 덕통리, 하갈리 일대에 우리 콩을 파종했다.법인 회원 150농가는 올해 290ha의 면적에서 약 900t의 국산 콩을 생산했다.이 중 약 251t(약 13억원)을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수매했다.나누리영농조합법인은 내년 aT 수매 물량 500~600t 정도를 선점할 수 있게 돼 2022년 국산 콩 가격 하락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2017년부터는 논에 콩과 밀을 재배하는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대형 기계화는 물론 재배기술을 전문화하고 체계적인 영농교육을 했다.이 결과 벼를 재배하는 것보다 1.5배 이상의 높은 소득을 올렸다. 특히 지난 12일 농식품부가 주관한 ‘제1회 국산콩 우수 생산단지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하며 국산콩 우수 생산단지로 자리매김했다.이양희 함창읍장은 “현재 우리가 먹는 곡물의 70%를 수입산에 의존하고 있는 등 곡물자급률이 낮은 상황에서 국산 콩을 대량으로 재배하고 수매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상주시가 고품질 콩 생산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12-29

상주시, 농촌진흥사업 선도적 추진

【상주】 상주시가 농촌진흥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낙두)는 농촌진흥청‘농촌진흥사업 중앙단위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농진청은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농촌진흥사업 성과 확산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선발하기 위해 재해대응 등 7지표 13항목을 종합평가해‘우수농업기술센터’를 선정하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재해대응 현장기술지원, 농작물 및 가축피해 대응, 현장애로 해소 신기술 현장 실천, 과학영농시설 운영, 전문역량개발 강화 등 각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적을 거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특히 농촌진흥사업 중앙단위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뿐 아니라 농촌진흥기관 우수팀 경진대회‘우수팀상’, 쌀 적정 생산량 확보 및 저탄소 쌀 생산 기관상,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인사혁신처장상’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수상을 했다.최낙두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분야별 수상은 전 직원들과 농업인들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한 농촌지도사업의 성과”라며 “새해에도 진취적으로 일하는 지도사 양성과 현장중심 농촌지도 시스템 운영으로 농업인들과 함께 발전하는 기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12-28

상주 샤인머스켓 포도, 中 첫 수출

[상주] 대구경북능금농협 상주지점이 지역에서 생산된 샤인머스켓 포도를 중국으로 첫 수출했다.능금농협 상주지점은 최근 지점 유통센터에서 상주시 관계자, 수출업체, 회원 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샤인머스캣 중국 첫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수출길에 오른 샤인머스캣은 대구경북능금농협 상주지점 소속 향시망포도작목회(회장 이순태)에서 재배한 것으로, 물량은 2.5t(6천만원 상당)이다.이 중 40% 이상이 프리미엄 급으로 상자(2kg)당 5만원에 수출했으며, 상주포도 명성에 걸맞게 중국 상해 유명 백화점과 쇼핑몰에서 판매될 예정이다.대구경북능금농협 상주지점은 지난해까지 사과를 중점적으로 수출했으나, 기후변화에 따른 작황부진 등으로 작목을 전환해 2019년 포도작목반을 결성했다.올해 상반기 중국검역단지 지정을 받아 이번에 중국으로 첫 수출을 하게 됐다.상주시는 2018년부터 상주포도수출협의회를 조직하고 자체적으로 수출품 품위준수를 위해 송이당 무게 500g~1천g, 알크기 13g 이상, 당도 17브릭스 이상의 규격품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고품질 포도 생산에 힘써준 재배농가에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수출확대 및 수출국 다변화 등을 통해 농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2021-12-27

상주시, 제안활성화 우수기관에… 행안부 장관상 수상

[상주] 상주시가 창의성과 적극성이 요구되는 제안제도 활성화에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제안활성화 우수기관 평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경북도 주관 ‘제안제도 운영평가’ 3년 연속 최우수상에 이어 정부 표창까지 수상하게 돼 상주시가 제안활성화의 선두주자임을 입증했다.제안활성화 우수기관은 중앙행정기관과 시도 및 시·군·구,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제안 채택률 및 실시율 향상도, 제안 숙성 채택 건수, 제안 활성화 우수사례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시는 타 기관에 비해 높은 수준의 제안 채택률과 실시율을 통해 시민의 다양한 제안을 적극적으로 시정에 반영해 왔다.제안공모전 6회 개최, 제안활성화 특수시책 추진, 총 2천400여만원 규모의 부상금 지급 등 제안제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좋은 점수를 받았다.젊은 직원들이 뭉쳐 상주시 주요시설물 활성화 방안을 연구한 ‘보물단지TF팀’, 창의적 정책제안과 적극적인 연구능력 배양을 위한 공무원 시정연구모임 ‘미래상주 희망연구팀’이 제안 활성화를 위한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강영석 시장은 “시민의 적극적인 제안참여와 공직사회의 능동적 의견수렴으로 경북도와 전국단위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정발전을 위해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행정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12-26

바르게살기운동 상주시협, 건강생활실천 강연회 개최

【상주】 바르게살기운동 상주시협의회(회장 김정원)는 최근 상주시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2021년 바르게살기운동 건전생활실천 강연회를 개최했다.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진행한 이번 강연회의 주제는 ‘함께하는 삶’이었다.특강에 앞서 협의회는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지난 12월 6일 대통령 표창을 받은 상주시협의회 여성회 김옥련 회장에 대한 표창장과 도지사 표창 등을 전수했다.강연회에서는 담향재가노인 지원서비스센터 김한숙 센터장이 나와 고령화 사회에 따른 노인복지 정책 및 복지제도에 대한 설명을 했다.김한숙 센터장은 제도권에서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된 보호대상 어르신들의 발굴에 바르게살기운동과 같은 각 읍면동의 조직화돼 있는 단체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김정원 회장은 “바르게살기회원들은 소외된 계층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고 실효성 있는 사업들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강영석 상주시장은 “국민정신운동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가 진실·질서·화합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건전한 정서함양에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12-26

“연말연시 이동·사적모임 자제 당부”

[상주] 상주시가 지난 21~22일 양일간 병원과 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대시민 온라인(비대면) 호소문을 발표했다.시는 병원과 초등학교의 집단 감염이 엄중한 상황임을 직시하고 당일 상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한 후 담화문을 발표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지속적인 사전 차단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주적십자병원 24명, 지역 감염 4명 등 총 2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관계자들의 신속한 대응과 함께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했다.강 시장은 일상 감염 차단을 위해 성탄절 및 연말연시의 이동·사적 모임·행사 및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해 줄 것과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에 적극 동참해 줄 것, 모두가 안전한 일상을 위해 방역지침 준수에 적극 동참해 줄 것 등을 시민들에게 호소했다.강 시장은 “들뜨기 쉬운 연말이지만, 지금부터는 각종 모임과 만남을 다음으로 미루고, 주변의 소중한 분과 우리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방역에 적극 협조해 달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민들은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12-23

상주 ‘전식종가 유물·성람 묘갈’ 道 문화재 지정

[상주] 상주시 전식종가 유물과 청죽 성람 묘갈이 최근 경북도 유형문화재와 문화재자료로 지정됐다.이번에 지정된 문화재는 상주시에서 자체 검토해 신청한 비지정문화재 가운데 도 문화재위원들의 현장조사를 거쳐 동산분과 회의에서 도지정문화재 대상으로 선정했다.지난 8월 30일부터 30일간 문화재 지정예고를 해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 심의와 고시를 통해 확정했다. 전식종가 유물은 고문서, 초상 일괄, 조복 및 공예품 일괄 등 3건으로 분류해 지정했다.이중 전식종가 소장 고문서는 상주 지역에서 수백 년에 걸쳐 세거한 사서(沙西) 전식(全湜, 1563~1642) 종택의 소장 문서다.전식은 서애 류성룡과 여헌 장현광의 문인으로 1603년 식년문과에 급제해 1640년 지중추부사 등을 역임하고 사후(死後) 좌의정에 추증돼 상주 옥동서원에 배향됐다.고문서 69점은 1603년부터 1697년에 발급된 유지, 교지, 녹패 등으로 상주 지역 전식 가문을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로 평가 받았다.전식 초상 일괄은 조선 중기 영정 양식으로 제작된 전신교의좌상으로 함께 신청한 반신상의 초본을 기초로 이모된 초상화다.17세기 공신 도상의 양식을 잘 보여주며, 초본과 같이 남아 있어 자료적 가치가 크고 초상화를 보관하는 나무함 2점도 조선후기 전통 짜임 방식으로 제작돼 자료적 가치를 지닌다는 평가다. 전식 조복 및 공예품 일괄은 조복과 공예품으로 구성돼 있는 17~19세기의 자료다. 전식 조복은 상태가 양호하지는 않으나 조복 홍의와 훈상, 대대 외에 패옥, 아홀 등 12종의 구성물 중 5종이 함께 소장돼 있는 국내 최고(最古)의 전세 유물로 출토복식에서는 볼 수 없는 당시의 실제 색상을 유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자료라는 평가를 받았다.문화재자료로 지정된 상주 청죽 성람(成7060, 1556~1620) 묘갈은 성람 사후 80여 년이 지난 1702년 이후에 세워졌다. 성람은 의료 지식을 갖춘 인물로 1599년 임란 이후 향촌민들의 질병 치료와 구휼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사설의료국 존애원 설립 등에 크게 기여했다.이 비의 내용은 문집 및 파보 등에 전하고 있어 새로운 역사적 사실을 전하는 것은 아니지만 비갈 인물의 중요성, 설립시기, 미술사적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이번에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전식종가 고문서 69점, 초상 일괄 4점, 조복 및 공예품 일괄 13점과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청죽성람묘갈 1기로 상주시의 도지정 문화재는 총 78건, 542점이 됐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12-22

상주·함창농협 RPC 통합 상주쌀 산업 경쟁력 강화

[상주] 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주지역 내 농협 간 RPC(미곡종합처리장)를 통합하는 선례를 남겨 주목 받고 있다.상주농협(조합장 김도연)과 함창농협(조합장 김용구)은 RPC를 통합해 조합공동사업법인을 설립키로 결정하고, 지난 20일 상주농협 회의실에서 내·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시 쌀 조합공동사업법인’창립 총회를 개최했다.농협RPC 통합은 2010년 처음 논의됐으며, 2019년부터 본격적인 업무협의가 시작됐고, 지난해 ‘상주시 식량산업종합계획’에 포함돼 농식품부의 승인을 받았다.이어 올해 농협 이사회와 총회에서 의결돼 이번에 조공법인(상주시 쌀 조합공동사업법인) 창립 총회를 갖게 됐다. 앞으로 농협RPC가 순조롭게 통합돼 조공법인이 출범되면 RPC 시설현대화 및 건조·저장시설 증설 등에 필요한 국비 예산 확보가 가능하다.조공법인을 중심으로 농가 조직화와 브랜드 단일화를 이뤄 고품질쌀 생산·유통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상주쌀의 위상과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여곡절 끝에 결실을 맺은 조공법인의 창립을 축하한다”며 “삼백의 고장답게 상주쌀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농업인과 농협, 상주시가 다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곽인규기자

2021-12-21

상주시, 도시브랜드 슬로건 네이밍 선호도 조사

【상주】 상주시는 21일부터 30일까지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도시브랜드 슬로건 네이밍 선호도 조사를 한다.기존 도시브랜드 슬로건 ‘Just Sangju’를 대체할 새로운 도시브랜드 슬로건 개발을 위해서다.선호도 조사 항목은 1안 상상주도 상주, 2안 오늘도 상주해, 3안 상상초월 상주, 기타 의견 등이다.그동안 시는 새로운 도시브랜드 슬로건 개발을 위해 도시브랜드 슬로건 공모전을 비롯해 브랜드 슬로건 개발 전문가 자문회의, 네이밍 전문업체 의뢰, 직원들의 자체 연구(미래상주희망연구팀)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이번 선호도 조사는 그간 연구 성과를 토대로 새로운 네이밍(안)에 대한 시민 공감대 조성과 더불어 시민들의 선호도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한다.시민 누구나 시 홈페이지(시민광장시민의소리설문조사)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공무원은 내부 행정 시스템을 통해 실시한다.선호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부 및 전문가 회의를 거쳐 네이밍 확정 후, 디자인(안) 도출, 디자인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새로운 도시브랜드 슬로건을 개발할 방침이다.강영석 시장은 “도시브랜드 슬로건은 시의 정체성과 비전을 함축하는 중요한 메시지”라며 “선호도 조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