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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기후 위기 대응·탄소중립·녹색성장 실현하자”

[상주]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을 비롯한 6개 공공기관이 최근 자원관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공동선언을 했다.이번 선언에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독립기념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등 문화·관람 분야 혁신 네트워크 6개 공공기관이 참여했다.이들 공공기관은 지속가능한 미래와 탄소중립·녹색성장 실현에 함께 앞장서기 위해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공동 선언문에는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경영) 강화로 지속 가능한 미래 구현,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위한 사업발굴 및 지원, 탄소중립 문화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 강화, 기후 행동의 선도적 실천과 확산을 통한 국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 구현 등의 의지를 담았다.문화·관람 분야 혁신 네트워크는 공공기관으로서 공동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코자 지난 2018년 결성한 이후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2018년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 2019년 합동 안전점검, 2020년 취약계층 놀이꾸러미 기부, 2021년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운동 등이 대표적인 활동이다.6개 공공기관은 이번 공동 선언을 계기로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의 모범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유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은 미래 세대를 위한 필수불가결한 선택”이라며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위해 책임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2-12-18

‘상주화폐’ 지역경제 이끌어

[상주] 상주화폐가 목표치를 훨씬 넘어 발행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올해 상주시가 발행한 상주화폐는 당초 목표 922억원에서 308억원이 늘어난 1천230억원이 발행됐다.영세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보호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2020년 7월 27일 발행을 시작한 상주화폐는 2020년 100억, 2021년 526억을 발행했으며, 올해는 1천230억을 발행해 2021년 대비 134% 증가했다.올해 3월 상주시민을 위한 재난지원금과 전입지원금 등 상주화폐로 지급되는 각종 정책수당이 증가함과 동시에 지역화폐 결제를 연계한 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활성화되면서 상주화폐에 대한 선호도 또한 크게 고조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특히, 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총 매출액 18억5천만원 중 상주화폐 누적 결제금액이 10억원에 달해 상주화폐 판매 증가를 견인함은 물론 착한 소비를 주도하고 있다. 최근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이른바 3고(高) 현상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주화폐가 고물가 속 시민들의 돌파구가 되고 있는 점도 판매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상주화폐는 영세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보호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되고 있는 지역화폐로서 고물가 시대에 전통시장과 지역 골목상권 등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매개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상주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국비 지원이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소상공인을 비롯한 시민들이 상주화폐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만큼 자체 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1천억원 수준에서 발행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2022-12-15

日 사라다보울사 초청 강연회

[상주] 전국 최대 규모의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보유하고 있는 상주시가 청년농업인들의 스마트팜 역량강화에 집중하고 있다.상주시는 15일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일본 스마트팜 전문경영인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이번 강연회는 상주시의 농업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청년농업인들의 재배실무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했다.강연회를 진행한 일본의 (주)사라다보울사는 현재는 4만여 평의 첨단유리온실에서 토마토와 엽채류를 재배생산하고 있으며, 베트남에도 2만평의 온실에서 엽채류와 딸기 등을 시험재배하고 있는데, 앞으로 2만5천여 평의 신규 유리온실을 건립할 예정이다.(주)사라다보울사는 이날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둘러보고 스마트팜의 상생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회사 대표까지 참석하는 등 적극적으로 강연회에 임했다.첫 번째 강연자로는 (주)사라다보울사의 모리 시게노리 경영기획실장이 나와 일본 농산물 시장 현황과 대외농업 정책을 발표했고, 두 번째 강연자로는 이 회사를 건립·성장시킨 다나카스스무 대표가 일본 스마트팜 현황 및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강연 후에는 스마트팜 청년농업인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특히, 온실 현장에서 이뤄진 컨설팅에서는 (주)사라다보울사의 수석재배사로 근무 중인 이동율 박사가 재배 실무에 대한 지도에 나서 임대형 스마트팜에 입주해 있는 청년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12-15

상주문화원, 경북 최우수문화원상 수상

[상주] 상주문화원(원장 김홍배)이 경상북도 최우수문화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시상식은 도내 23개 시군문화원의 문화역량을 결집하고, 지방문화원 임직원의 화합과 새로운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최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한 제6회 경북문화원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이뤄졌다.이번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한철 경북도의회의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을 비롯해 23개 시군문화원장과 임·직원, 수상자 등 문화원 가족 800여 명이 참석했다.기념식은 식전 공연에 이어 문화비전 선언, 시상식,기념사 및 축사, 2023 경상북도 문화원의 발전을 기원하는 세레모니, 평양아리랑예술단의 다채로운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했다.상주문화원은 향토문화 인프라 구축과 진흥을 위한 문화콘텐츠 발굴과 교육프로그램 운영, 학술·출판, 전시 및 공연, 국내외 교류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문화 진흥과 전통문화 전승 보존은 물론 지방문화원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해 왔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나라의 존재는 문화로부터 시작되는 만큼 지역 문화원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대한민국의 문화와 정신을 이끌어 온 1만여 문화원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김홍배 상주문화원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상주문화원이 좋은 결실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민들의 더 나은 문화예술 향유와 문화원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12-14

상주, 벼 품종 식미평가 ‘미소진미’ 1위 차지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가 최근 벼 품종에 대한 식미평가회를 개최한 결과 ‘미소진미’가 종합 1위에 올랐다.이번 평가회에는 미곡처리장(RPC) 대표, 농업관련단체 임원, 농업인, 농업관련 공무원 등 평가위원 24명이 참석했다.식미평가회 품종은 상주지역 재배 품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일품벼’를 비롯해 농촌진흥청에서 권장하고 있는‘미소진미(밀양335호)’, 최근 상주지역에서 재배면적을 넓히고 있는‘예찬벼’를 대상으로 했다.평가방법은 3개 품종을 동일한 조건에서 밥을 지은 후 밥모양, 밥냄새, 밥맛, 찰기, 질감 등 5개 항목에 대한 평가로 진행했다.식미평가 결과 밥모양, 밥맛, 찰기, 질감 4개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나타낸 ‘미소진미’가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예찬’, ‘일품’이 뒤를 이었다.상주시는 이번 식미평가를 통해 지역에 알맞은 우량품종을 농업인에게 보급하고, 밥맛 좋은 품종을 선발해 소비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다.김정수 상주시 기술보급과장은 “식미평가회를 통해 소비자가 찾는 쌀을 재배·공급해 상주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2-12-13

상주시, 신청사 건립 본격 시동 걸었다

[상주] 상주시가 12일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회의를 시작으로 신청사 건립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1988년 준공된 현 상주시 청사는 시·군 통합 전 청사로, 부지의 확장성 부족과 건물의 노후화에 따른 유지보수비용 증가, 건물 안전진단 결과 C등급 판정, 업무공간 협소 및 주차장 절대 부족, 의회와의 분산배치 등으로 인해 신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이 때문에 상주시는 올해 10월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위원회 위원은 공무원 9명, 시의원 3명, 전문가 7명, 주민대표 11명, 시의회 추천위원 10명 등 총 40명으로 구성했다.전문가 및 주민대표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했다.앞으로 전문 용역업체 입지분석, 주민설명회 및 주민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건립대상지를 확정한다.2025년 착공,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상주시에서는 2001년부터 매년 20억원 이상 청사건립기금을 적립해 왔다.올해 하반기에는 입지분석 및 기본구상 연구용역, 타지자체 벤치마킹 등을 실시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청은 우리 시의 역사성을 계승해 나가는 공간이자 상주시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이라며 “시민들의 충분한 공감을 바탕으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신청사 건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12-12

상주시, 제3회 추경 예산안 1조5천240억 편성

[상주] 상주시가 제3회 추경에서 2회 추경보다 1천764억원 늘어난 1조5천240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8일 시에 따르면 회계별로 일반회계는 기정예산 1조2천280억원 대비 1천752억원(14.27%) 증가한 1조4천32억원, 공기업특별회계는 기정예산 1천55억원 대비 13억원(1.23%) 증가한 1천68억원, 기타특별회계는 기정예산 141억원 대비 1억원(0.71%) 감소한 140억원이다. 이번 제3회 추경 예산안은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사항, 의무적 경비 부족분, 특별교부세·특별조정교부금·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 현안사업 마무리를 위한 사업비 반영과 집행이 부진하거나 불가한 세출예산을 삭감 정리한 결과다.이번 추경에 편성된 주요 사업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 1천600억원, 상상주도 어울림 화수분 조성사업 72억원, 상주형 미래교육 종합지원플랫폼 구축 25억원, 임업산림 공익직불금 6억원, 소규모위험시설(재난안전시설 및 표지판) 5억원, 공검면 부곡리 영모재 정비공사 4억원 등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3회 추경은 올 한해를 정리하는 추경으로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마무리와 불용액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둔만큼 연말까지 차질없이 집행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제3회 추경 예산안은 상주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곽인규기자

2022-12-08

기온 급강하… “과수 동해 대비해야”

[상주] 기온이 급강하 하는 본격적인 동절기를 맞아 과수에 대한 동해 방지대책이 요구되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올 겨울 포도, 복숭아, 배, 사과 등에 동해 발생이 우려된다”며 “피해 예방을 위한 과수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12월과 내년 1월의 평균기온과 강수량은 평년보다 낮거나 적을 확률이 높다.이 때문에 저온에 약한 복숭아, 포도 작물에 동해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과수작물은 품종, 과수원의 환경조건, 등숙 정도에 따라 동해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동해에 취약한 복숭아와 포도의 경우 -13~-20℃ 온도에서 2시간~6시간 이상, 사과와 배는 -25~-30℃에서 6시간~10시간 이상 지속 노출될 경우 원줄기나 꽃눈 등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동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월동전 충분한 관수 후 토양이 건조하지 않게 관리하며, 방풍 시설을 정비하고 나무 밑 부분의 대목과 주간부를 지면 1m 높이로 방수 보온재 또는 부직포, 볏짚, 신문지 등으로 피복해야 한다.또한, 겨울 전정 시기를 늦춰 전지 전정량을 조절하며, 줄기가 찢어진 부위는 도포제 도포 등으로 2차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시설 과수의 경우, 시설 내 온도가 너무 높게 유지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한파와 강풍 예보가 있을 경우 측면 방풍 시설을 내려 추위와 건조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김정수 상주시 기술보급과장은 “반복되는 이상기후로 인해 겨울철 기온이 떨어지고 강수량이 부족한 날이 많아지고 있다”며 “과수 동해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방조치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12-07

상주소방서,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 ‘호응’

[상주] 상주소방서(서장 백승욱)가 새생명과 임산부의 안전을 지키는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새 생명 탄생 119구급 서비스’는 도내에 거주하는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6개월 미만인 산모를 대상으로 한다.태아 지킴이 등록을 통해 응급상황 시 구급대원이 산모와 태아의 정보를 제공받아 치료가 가능한 병원이나, 임산부가 원하는 병원으로 이송하는 맞춤형 119구급 서비스다.이용방법은 119안전신고센터 가입 후 ‘태아 지킴이’ 등록을 하면 되는데, 만약 출산 예정일 입원 시 사전예약제를 이용할 경우에는 119에 전화해 신청하거나 관할 보건소, 소방서에 방문 신청을 하면 된다.상주소방서는 임산부 이송 외에도 다문화가정 임산부 지원을 위해 3자 통화 통역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또한, 출산에 필요한 장비를 갖춰 구급차에 적재해 놓고 철저한 점검을 하고 있으며, 상주성모병원 응급의학과장을 초빙해 구급대원들에게 분만요령 등을 정기적으로 교육하는 등 응급 분만 시 현장 대처가 가능토록 하고 있다. 119구급서비스를 이용한 한 산모는 “구급대원들이 친절하고 안전하게 병원까지 이송해줘 정말 안심이 됐다”며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2022-12-07

상주, 지방소멸·고령화 대응 새 판 짠다

[상주] 상주시가 가속화하는 시대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내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할 계획이다. 이는 민선8기 현 시장의 공약사항 이기도 하며 현안사업에 대한 가속도를 붙이기 위한 조치다.이번 조직개편은 기존 4국 2담당관 1단 27과 5사업소 253팀에서 1과 및 6팀을 늘려 4국 4실 28과 4사업소 259팀으로 개편하는 내용이다.상주시는 우선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인구·청년정책과 미래사업 육성에 중점을 두고, 경제기업과에 있던 일자리청년정책팀과 농업정책과 귀농귀촌팀을 미래전략추진단으로 이관해 미래정책실로 개편한다.사람 존중의 복지체계를 구축하고 고령화시대에 걸맞은 양질의 노인복지서비스 제공 및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노인장애인복지과를 신설한다,기존 가족복지과는 아이와 여성이 함께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적 체계 마련을 위해 팀 개편과 함께 아이여성행복과로 부서 명칭을 변경한다.코로나19 감염병 발생 등 급변하는 보건의료상황에 선제적·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질병관리과를 신설한다.안전재난과는 재난안전업무 중요도 증대와 안전 컨트롤타워 수립을 위해 부시장 직속 보좌기관으로 개편해 안전재난실로 명칭을 변경한다.경제기업과는 투자경제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미래전략추진단에서 투자유치팀(舊유치전략팀)을 인수해 기업 투자유치부터 향후 정착지원까지 업무를 일원화 한다.시민들의 편의 향상과 스마트 농업도시의 위상 제고를 위해 스마트밸리운영과를 스마트농업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민원토지과는 부서의 민원친화적 이미지 제고를 위해 행복민원과로 명칭을 바꾼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민선8기 주요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움직이는 엔진인 상주시의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상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12-05

상주배 전국 최고 품질 입증

[상주] 경북도내 최대 배 주산지인 상주지역에서 생산된 배가 전국 최고 품질임을 입증했다.상주배는 농식품부 주최, 한국과수농협연회와 산림청에서 공동주관한 ‘2022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대회 수상자는 지난 9월 농가참여 신청을 시작으로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농촌진흥청, 유통업체, 소비자 등 전문가들의 엄격한 외관심사(정형과, 색택, 식미 등)와 계측심사(당도, 경도)를 거쳐 12월 초 최종 선정했다.전국에서 과수, 임산물 등 139농가가 참가해 46호를 최종 선정했는데, 상주시 북문동 김섭(57) 농가의 배(신고)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상주지역에서는 1천27호가 548ha의 배를 재배하고 있다.상주배는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 향 등이 탁월해 명품농산물로 인정받고 있으며, 상주 농업인들의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향한 열정과 노력이 이 같은 수상으로 이어졌다.강영석 상주시장은 “해마다 악화되는 기후변화에도 불구하고 명품과일 생산을 위한 노력해 준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과일생산을 위한 기반조성, 재해예방용 시설 등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2022-12-05

전국유교경전암송대회서 진주향교 대상 수상

[상주] 성균관상주청년유도회(회장 김홍희)가 최근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애일당에서 ‘제21회 전국유교경전암송대회’를 개최했다.대회는 성균관상주청년유도회가 주최·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 경북도의회, 경북도교육지원청, 상주시, 상주시의회, 상주교육지원청, 성균관, 성균관청년유도회중앙회, 경북도청년유도회, 상주향교, 상주유림단체협의회, 성균관여성유도회상주지부 등이 후원했다.이번 행사는 21세기 인류 철학으로 각광 받는 유학의 확산은 물론 유교경전의 참된 가치 보급으로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함양과 건전한 사회 기풍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대회 운영은 개인별로 참가하는 암송과 단체로 참가하는 성독으로 나눠 암송 및 성독 예심을 거쳐 본선을 치렀다.개인전 부문 경전 암송은 초등부(저학년부, 고학년부), 중고등부, 일반부로 나워 진행했으며, 단체전 부문 성독은 일반부 경연만 펼쳤다.대회 결과 영예의 대상은 일반부 김병우 씨가 ‘주역서문(周易序文)’을 암송해 차지했고, 단체부에서는 진주향교가 대상을 안았다.이번 유교경전 암송대회에는 전국의 초·중·고등부 학생 29명, 일반부 암송 52명, 일반부 단체 성독 부문에 7팀이 참가했다. /곽인규기자

2022-11-30

상주, 독도사랑배 전국승마대회 성료

[상주] 우리땅 독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일깨우기 위해 개최한 ‘제1회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함께하는 독도사랑배 전국승마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승마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북도, 상주시, 한국마사회, 대한·상주승마협회가 후원했다.대회에는 마필 280여두, 선수와 관계자 700여 명 등이 참가해 국내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독도에 대한 사랑 실천과 전 국민의 관심 유도를 위해 개최한 이번 대회는 경기뿐만 아니라 흥미로운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동시에 펼쳐졌다.6일 동안 장애물·마장마술·권승경기·각종 이벤트 등 다채로운 종목의 경기가 진행됐으며, 26일에는 개회식 및 표창장 수여, 독도에 대해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독도플래시몹 등이 펼쳐졌다.또한 대회 기간 중 ‘우리 가족 행운의 편자 꾸미기 자율체험 행사’가 열려 행운과 복을 불러들이고 불행과 액운을 방지한다는 말편자를 온 가족이 합심해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가졌다.상주국제승마장에서는 올해 3월 제1회 경상북도승마협회장배 승마대회 개최를 필두로 제1회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함께하는 독도사랑배 전국승마대회까지 무려 총 11개 대회가 열렸다.이 때문에 상주시는 승마산업을 선도하는 명실상부한 ‘승마 관광도시 상주’라는 입지를 확고히 구축하고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말산업 특구도시인 상주시의 위상에 걸맞게 내년에도 10개 이상의 전국대회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국내 최초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승마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승마 산업을 이끌어가는 일등 승마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2022-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