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문화배달부’사업 착수<br/> 용호2리 시작으로 12개 마을 진행
시는 2023년 시군역량강화사업 완료지구(사벌국면 등 6개면)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문화배달부’사업을 지난 14일부터 시작했다.
찾아가는 문화배달부’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준공시설물을 활용해 중심지까지 접근성이 낮은 배후 마을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정원교실(미니화분 만들기), 공예교실 (천아트 에코백 만들기), 목공교실 (곽티슈함 만들기) 등이다.
찾아가는 문화배달부는 수요조사를 통해 진행하고 있으며, 14일 모동면 용호2리를 시작으로 사업완료 지구 내 12개 마을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동면의 한 주민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을 이웃들과 함께함으로써 공동체의 정이 더욱 돈독해졌다”며 “농번기에 지쳤던 몸과 마음이 치료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재성 농촌개발과장은 “앞으로도 주민 수요 등을 바탕으로 지자체 여건에 맞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배후 마을 주민들에게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