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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원예농협 APC 준공… 연 1만t 처리

[상주] 농업 중심도시 상주에 대규모 현대식 농산물 산지유통센터가 들어서 농산물 유통기능 및 경쟁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상주원예농협(조합장 이한우)은 상주시 신봉동 일원에 건립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의 본격적인 가동에 앞서 지난 17일 준공식을 가졌다.준공식에는 임이자 국회의원,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농협중앙회 관계자, 전국 품목농협 및 지역농협 조합장, 조합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준공식은 식전행사에 이어 경과보고, 표창·감사패 수여, 격려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상주원예농협의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는 산지 농산물의 규격화·상품화에 필요한 집하·선별·포장·저장 및 출하 등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복합 유통시설이다.2021년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상주원예농협은 총 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건립했다.2만5천309㎡의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4천736㎡ 규모로 지어졌으며, 선별장, 저온저장고, 포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배, 포도, 오이 등 연간 1만t의 물량 취급이 가능해 지역 특화품목의 시장 교섭력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현대식 유통시설은 농산물의 산지 경쟁력과 상품가치를 높이고 농업인의 재배역량과 품질향상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결국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선순환 효과로 이어진다”며 “다변화하는 유통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농산물 시장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2022-06-19

상주시 ‘농촌서 살아보기’ 성과

[상주] 상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귀농귀촌인 유치라는 가시적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낙동면 승곡체험마을에서 지난 3월 16일부터 5개월간 운영 중인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 3가구 5명 중 1가구 1명은 상주시에 전입을 했으며, 1가구 2명도 귀촌하기로 마음먹고 주택 구입 등 제반사항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또한, 지난 5월 ‘농촌에서 살아보기’ 1기 수료식을 마친 은자골 체험마을은 참가자 3가구 3명 중 2가구 2명이 상주시로 전입해 인구증가와 함께 실질적인 귀농귀촌으로 이어지고 있다.이에 따라 상주시는 이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5일 낙동면 승곡체험마을 ‘농촌에서 살아보기’참가자와 마을 운영자,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 형식으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승곡 마을에서 살아보기’는 은퇴 후 농촌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농촌이해, 지역교류 탐색, 영농실습 등 다양하고 균형 잡힌 귀촌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참가자들은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농업·농촌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마을 운영자의 세심한 배려와 안내로 상주시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게 됐다”고 만족감을 표했다.상주시 관계자는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도시민들이 농촌 생활을 미리 경험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귀농·귀촌에 대한 막연한 희망이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6-16

상주농기센터, 신선한 베리류 사러 오세요

[상주] 새콤달콤한 맛과 건강에 좋은 신선한 베리류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낙두)는 품질이 탁월한 상주 블루베리와 체리 홍보·판매행사를 오는 18, 19일 양일간 상주 경천섬 앞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상주 블루베리와 체리 농가에서 재배한 베리류를 농가가 직접 판매해 농가에는 소득 증대를, 소비자에게는 고품질의 신선한 베리류를 싼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행사에 참여하는 작목반은 노던블루베리작목반(회장 김상곤), 상주블루베리작목반(회장 이종구), 상주체리작목반(회장 안태식) 등이다.블루베리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의 함량이 높아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체리는 국내 생산량이 적어 국산 체리를 맛보기 어려웠으나, 최근 재배기술 향상으로 생산이 늘어 국산 체리의 신선함과 새콤달콤한 맛을 볼 수 있게 됐다.판매가격은 블루베리, 체리 각 500g을 1만원에 판매할 계획인데, 경천섬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김인수 상주시 기술보급과장은 “경천섬 상주 베리 굿 마켓에서 싱싱하고 우수한 상주 베리의 매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기회”라며 “농가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모두가 만족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6-14

상주종합국악제 전국 110팀 출전 실력 겨뤄

[상주] 지난 주말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제15회 모정 이명희 명창 기념 상주종합국악제가 성황리에 열렸다.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주문화원과 (사)영남판소리보존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기악, 판소리/가야금병창, 연희, 무용 등 4개 부문으로 경연을 펼쳤다.상주시는 전통문화에 대한 국민의식을 새롭게 하고,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는 한편, 국악을 체계적으로 보존·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08년부터 전국 국악경연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이번 국악제에는 총 110팀이 출전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겨뤘다.종합대상인 국회의장상은 판소리/병창부문 일반부 김나연(전남대학교), 종합최우수상인 경상북도지사상에는 기악부문 일반부 대상 김보경(충청도), 상주시장상에는 무용부분 일반부 대상 박창현(계명대학교) 등 다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축하공연으로는 백미경 소리향의 퓨전국악 가야금 연주(허현성), 상주민요판소리합창단의 민요(상주아리랑), 영남소리집단의 국악가요(배띄워라, 열두달이 다좋아) 등이 펼쳐졌다.김철수 상주문화원장은 “이번 대회가 신진 국악인들의 등용문이 되고 국악인구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종합국악제가 우리시민들과 국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정서를 함양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예술을 재조명하고 더욱 계승발전 시켜 문화와 예술의 향기가 넘쳐나는 명품도시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6-13

전국 자전거 선수·동호인 화합·우의 다져

[상주] 제22회 상주시장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지난 11~12일 양일간 낙동강이야기촌과 사벌국·중동면 MTB코스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주시자전거연맹과 한국산악자전거연맹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산악자전거 선수와 동호인 등 1천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대회 첫날은 크로스컨트리 경기 상급자, 중급자, 단체전을 진행했으며, 둘째날은 개회식 행사와 함께 크로스컨트리 경기 초급자가 5분 단위로 출발해 경기 구간(38.6km)을 자전거 물결로 뒤덮어 장관을 연출했다.경기 종료 후에는 각 등급별로 상주 특산물을 시상품으로 지급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대회가 열린 낙동강 경천섬주변 MTB코스는 경천대, 상주보, 낙동강을 따라 개설된 낙동강투어로드와 국토종주자전거길 등이 있는데, 천혜의 절경을 배경으로 자전거타기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다.또한 이 코스는 전국 유일의 상주자전거박물관과 국립낙동생물자원관, 경천섬, 도남서원, 상주보, 경천대, 상주박물관, 국제승마장 등이 인접해 있어 관광과 레저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최고의 코스로 손꼽히고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대회사에서 “자전거 동호인들의 자발적인 땀과 노력으로 개발한 MTB코스에서 대회가 성황리에 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기성적을 떠나 자전거를 사랑하는 동호인들 간 화합과 우의를 다지고, 좋은 추억도 담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2022-06-13

신인 64.7%… 의장단 선거 물밑경쟁 치열

[상주] 6·1지방선거가 막을 내리면서 각 시·군은 집행부를 견제할 의회의 수장으로 누가 진출할 것인가를 두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역구 15명, 비례 2명 등 17명 정수인 상주시의회는 의장과 부의장을 비롯해 의회운영, 총무, 산업건설위원회 등 3개 상임위로 원 구성을 한다.원 구성의 출발점이 의장선거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시민들과 지역정가의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현재까지 자천타천 회자되는 의장 후보군으로는 5선의 무소속 안창수, 3선의 국민의힘 안경숙, 재선의 국민의힘 강경모·신순화·이경옥 의원 등 5명 정도로 압축되고 있다.제9대 상주시의회는 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1명, 국민의힘 13명, 무소속 3명으로 포진됐으며, 선수별로는 초선 11명(64.7%), 재선 4명, 3선 1명, 5선 1명이다.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8대 의원 전체 17명 중 11명이 물갈이 됐고, 이중 최대 의석을 가진 국민의힘은 9명이 교체됐다.이에 따라 이번 전반기 의장 선출의 관건은 당심의 향배라 판단되지만, 초선 의원의 선택, 무소속과 민주당의 캐스팅보트 역할, 의원 상호간의 개인적 신뢰 등도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단순히 선수로만 따지면 안창수 의원이 유력하지만 무소속의 한계를 극복하기 힘든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으며, 선수와 당심, 국민의힘의 원만한 지역구 운영 등을 감안하면 지역정가에서는 안경숙 의원이 근접하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그렇지만 강경모, 신순화, 이경옥 등 국민의힘 재선의원들의 도전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돼 국민의힘 당내 조율이 불발될 경우 이합집산으로 인한 의외의 결과가 도출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몇 차례 시의원 경력이 있는 A씨는 의장 선출과 관련해 “시의원 간의 갈등과 개인적인 욕심으로 식물 의회가 된 사례도 경험해 본 만큼 순리에 따라 원만하게 원 구성을 하고 보다 능률적인 의회상을 보여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2022-06-12

상주시, 중장기 원예산업 발전계획 수립

【상주】농업중심 도시 상주시가 원예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에 나선다.시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원예산업 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키로 하고 사전작업에 착수헸다.이번에 수립할 중장기 계획에는 생산인구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과 생산비 증가, 다변화하는 시장환경, 새로운 유통 구조에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데이터 기반 기술혁신 방안 등을 반영할 방침이다.관련 연구용역을 통해 원예농가의 실질적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고, 중앙정부와의 정책적 연계로 관련산업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이번 용역에는 원예산업 기본현황과 전략품목 육성계획, 생산기반 강화 및 농가조직화 방안 등이 포함된다.상주시는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 A를 획득하고 2022년 산지 유통 혁신조직 시범운영 사업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상주지역에는 지난해 기준 채소 1천186㏊, 과수 6천235㏊, 특용작물 666㏊가 재배되고 있다.이는 전체 농산물 생산면적 2만3천844㏊의 34%에 해당하며, 전체 농업총생산액 1조 5천억 원의 51% 수준인 7천600억 원을 점유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6-09

강수량 전년의 절반… 상주 농업용수 확보 총력

[상주] 장기간 가뭄이 지속되다 최근 30mm 가까운 강우가 있었지만 완전 해갈에는 턱없이 못미쳐 상주시가 가뭄 극복에 두 팔을 걷고 있다.상주지역의 경우 농업용수가 절대 필요한 5월 강수량이 2.7mm로 전년 동기 127.6mm 대비 2.1%에 그쳐 농작물 생육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올해 1월부터 5월까지의 강수량도 156.1mm로 전년 동기간 322.7mm의 48.37% 수준이다.지난 6월 5일 ~ 6일 양일간 평균 강수량이 27.9mm를 기록해 밭작물은 그런대로 해갈이 됐다고 판단되나, 극심한 가뭄으로 6월 현재 상주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40% 정도로 전년 대비 34%가 낮다.이에 따라 상주시는 2억6천4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낙동면 외 16개 면·동에 하상굴착 50여 개 지구, 송수관로 설치 10개, 관정·양수장 수리 60개소 등 적극적인 가뭄대책에 나서고 있다.또한, 한국농어촌공사와 공조해 저수지 용수를 물 부족지역에 신속히 공급하는 등 가뭄 해소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가뭄이 지속될 것을 대비해 저수지 보충수 관정 개발, 하상굴착, 양수장비, 호스 지원 등에 사용할 긴급 가뭄대책 예비비 집행도 검토 중이다.낙동면 가뭄대책 현장을 방문한 강영석 상주시장은 “항구대책을 위해서는 낙동면 용포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이 빠르게 추진돼야 한다”며 “가뭄으로 인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부족한 용수지만 서로 나눠 쓰는 지혜도 필요하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6-08

상주, 신델라의 렉처콘서트 개최

‘신델라의 렉처콘서트’홍보 팜프렛. 【상주】음악에 대한 친근한 해설과 격조 높은 음률이 흐르는 ‘신델라의 렉처콘서트’가 상주에서 열렸다.상주시 평생학습원은 2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경북도민행복대학 상주캠퍼스 열린특강‘신델라의 렉처콘서트’를 개최했다.이번 특강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도민대학 재학생과 졸업생, 일반 시민 등이 참석했다.‘오페라부터 크로스오버까지’를 주제로 열린 이날 특강에는 소프라노 신델라를 비롯해 바리톤 이효범, 테너 김대천, 피아노 한누리가 출연했다.다양한 음악에 대한 해설과 함께 감미로운 공연 및 연주로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 줬다.소프라노 신델라는 서울예고, 서울대 음대, 이탈리아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재원으로 다수의 드라마 OST에 참여했고, 다양한 공연 활동으로 대중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2022년 경북도민행복대학 상주캠퍼스는 입학생 50명을 선발해 지난 3월 17일부터 개강했다.오는 12월 8일까지 총 30주(상․하반기 각 15주)에 걸쳐 지역학, 미래학, 시민학, 인문학, 문화․예술 등 공통과정과 특화과정 분야의 명강사를 초청해 강의를 한다.조점근 상주시 평생학습원장은“이번 특강을 통해 시민들이 음악으로 힐링하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북도민행복대학이 지역의 행복한 학습 나눔 공동체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6-02

임이자 의원, 대표발의 민생법안 입법

[상주] 여러 플랫폼에 소속돼 ‘전속성’을 충족하지 못했던 플랫폼 노동자들도 산재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최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임이자 의원(국민의힘, 상주·문경·사진)이 발의한 노동분야 3건, 환경분야 3건 등 총 6건의 민생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우선 산재보험법 개정안에 따르면 전속성 문제로 산업재해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던 배달 라이더 등의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도 내년 7월 1일부터 산업재해 보험을 적용받는다.개정안은 특고 노동자에 대한 기존의 특례 조항을 삭제하고 ‘노무 제공자’개념을 신설했으며, 산재보험을 받기 위한 ‘특정 사업에의 전속성 요건’도 폐지했다. 이에 따라 여러 플랫폼에 소속돼 ‘전속성’을 충족하지 못했던 플랫폼 노동자들도 산재보험을 적용받게 된다.‘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은 초등·중학교의 장으로 하여금 학교환경교육을 실시토록 하고, 어린이집에도 유치원과 동일하게 환경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국립공원공단법’은 공단 사업 범위에 국립공원 내 야생동물 질병관리 및 구조·치료를 수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명확히 했다. 이번 개정으로 국립공원공단이 전담인력과 예산을 확보해 야생동물 질병관리를 위한 상시 감시 및 예찰체계 구축, 야생동물 구조·치료 등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임이자 의원은 “앞으로도 우리 경제에 활력이 될 수 있는 입법 활동으로 국민들에게 힘이 되는 정치를 펼치겠다”며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민생법안 마련과 정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6-01

생활 속 탄소발자국 줄이세요

[상주] 상주시 도남동에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이 ‘탄소중립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슬로건 아래은 생활 속 ‘탄소발자국 줄이기’ 환경실천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이 운동은 지구 온난화, 생물다양성 감소 등과 같은 환경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탄소중립은 2016년 발효된 ‘파리협정(Paris Climate Agreement)‘ 이후 121개 국가에서 2050 탄소중립 목표 기후 동맹에 가입했으며, 우리나라도 2020년 10월 28일 탄소중립을 선언했다.이번 운동은 지역민·관광객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환경실천 홍보활동’을, 임직원 대상으로 ‘지역 제철농산물 공동구매’ ‘순환자원 모으기 운동’을 지역로컬푸드협동조합과 함께 진행한다.지난 5월 22일에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관람객을 대상으로 장바구니 이용하고 비닐 사용 줄이기,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 이용하기, 1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 사용하기, 디지털 탄소발자국 줄이기 등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탄소저감 실천운동’을 펼쳤다.6월부터는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을 ‘로컬푸드 공동구매의 날’로 정해 환경과 건강에 유익한 지역 제철 농산물을 공동구매 한다.아울러, 농산물 포장·배송에 재사용할 수 있도록 ‘순환자원 모으기’운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유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탄소발자국 줄이기 환경실천 운동 등 환경과 지역사회 모두에게 유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5-31

상주, 소나무재선충병 하늘서 막는다

[상주] 상주시가 소나무재선충병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오는 2일 경상북도와 합동으로 산불진화용 임차헬기를 이용한 항공예찰조사에 나선다.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의심목 조기발견, 피해 고사목 발생 현황 파악 등 효율적인 방제사업을 추진코자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우려지역, 지상에서 보이지 않는 비가시권 산림지대, 접근이 힘든 산악지역 및 골짜기 등을 대상으로 한다.이번 조사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역 뿐만 아니라 1년 이상 미발생한 지역과 확산 우려지역 등에 위치한 고사목을 집중적으로 예찰한다.항공예찰을 통해 발견된 소나무 등의 고사목은 예찰조사원이 지상정밀예찰을 하고, 고사목의 목편을 채취한 후 산림환경연구소에 검사를 의뢰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이번 조사결과는 선단지 획정, 하반기 방제계획 수립 등에 활용하며, 매개충의 우화가 끝나는 11월부터 피해고사목 방제 및 주변 소나무류에 대한 예방사업(나무주사)을 추진할 계획이다.상주시는 2008년 6월 낙동면 장곡리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최초 발생했으며, 이후 2011년 11월 청정지역으로 환원되었다가 2013년 11월 재발생해 현재까지 2천731ha, 5만1천592본을 방제했다.김상영 산림녹지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은 감염목 조기 발견 및 방제가 가장 중요한 만큼 항공·지상정밀예찰 등을 통해 철저히 예찰을 하겠다”며 “소나무 고사목 및 소나무류 불법 이동차량을 발견하면 즉시 산림부서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5-31

오늘 하루 어땠나요?… ‘안녕 나눔’ 합니다

[상주]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하선)와 상주시여성자원봉사대(대장 노경순)가 외롭고 힘든 이웃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두 단체는 공공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의 안녕을 위해 5월부터 ‘안녕한 일상을 여는 이웃들-오늘도 안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늘도 안녕’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하는 ‘2022 지역맞춤형 안녕캠페인 공모사업’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올 한 해 동안 다양한 자원봉사단과 연계해 공공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을 위해 밀착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역 풀뿌리 자원봉사단이 프로그램 대상 이웃을 발굴해 맞춤형 활동을 하는 자원봉사단 주도사업으로 상주시여성자원봉사대가 첫 테이프를 끊었다. 상주시여성자원봉사대는 가족 왕래가 없는 가정, 홀로어르신 가정, 거동이 불편한 가정 등 신체적·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이웃 40여명을 발굴해 밑반찬과 간식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까지 확인(전화·방문)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노경순 상주시여성자원봉사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 전부터 경로당 이용을 못하던 어르신들이 이제는 몸이 쇠약해져 집에서만 계시는 분이 많다”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물을 수 있어 참으로 행복했다”며 활동 소감을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5-30

상주 ‘청년 농촌보금자리’ 입주 시작

[상주] 청년들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상주시 사벌국면 엄암리에 건립한 청년 농촌보금자리(청사초롱마을)에 이달 하순부터 입주가 시작됐다.‘상주 청년 농촌보금자리’는 귀농귀촌 희망 청년과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보육생의 주거부담을 완화할 목적으로 조성된 임대형 공공주택이다.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시범 사업으로 선정돼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단지 내에 건립했다.총 사업비 80억 원을 들여 가족형(전용면적 73㎡) 8호, 공유형(78㎡) 8호, 원룸형(15~16㎡) 12호, 주민공동 이용시설 1동으로 구성돼 있다.특히, 주민공동 이용시설(커뮤니티센터)에는 북카페, 공동육아실, 주민사랑방, 공동주방 등이 배치돼 있다.도시생활에 익숙한 청년들의 문화·생활여건 개선에 기여하고, 입주 청년은 물론 사벌국면민과 청년 간 소통 공간으로 활용된다.‘상주 청년 농촌보금자리’는 총 28가구, 59명이 입주 예정인데, 지난 2월까지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평균 경쟁률 1.75:1을 나타냈다.원룸형은 2.6: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세대주 평균연령은 33.8세이며, 입주자 전체 평균연령은 26.6세(영유아 13명 포함)로, 사벌국면 평균연령 59.7세를 감안할 때 ‘청년 농촌보금자리’가 고령화된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건희 스마트밸리운영과장은 “입주자를 대상으로 마을 명칭을 공모한 결과 ‘청사초롱마을’이 최종 선정됐다”며 “그 의미처럼 청년들이 이곳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5-30

상주서 정기룡 장군 탄신 460주년 행사

[상주] 60전60승 임진왜란 영웅 충의공 정기룡장군의 탄신 제460주년 기념문화제가 성대히 열렸다.행사는 지난 26일 상주시 사벌국면에 있는 충의사에서 관계자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충의공정기룡장군기념사업회(회장 김홍배)가 주관해, 탄신제 및 전국 서예·문인화대전 시상식으로 진행했다.탄신제는 초헌관에 김철수 상주문화원장, 아헌관에 김종윤 상주교육장, 종헌관에 김건수 성균관상주유도회장이 나와 조재석 기념사업회 이사의 집례로 봉행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제11회 충의공 정기룡 장군 전국 서예ㆍ문인화 대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시상식에서는 260여점의 출품작 중 210점이 선정돼 대상에 한문부문 양상수씨가 경상북도지사상을, 최우수상에 문인화부문 최길구씨, 한문부문 박라원씨가 상주시장상을 각각 수상했다.충의공정기룡장군 전국 서예·문인화 대전 입선작은 많은 시민들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삼백농업농촌테마공원에서 별도 전시하고 있다.김홍배 기념사업회장은 “탄신기념문화제가 장군님의 호국정신을 본받아 국가안보와 사회안전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진환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장군님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고 나라와 백성을 사랑하는 숭고한 마음을 본받아 이를 계승, 발전시키자”며 “상주시에서는 장군님의 일대기를 다룬 역사소설 발간, 웹툰 제작, 상주성 탈환 전승기념비 건립 등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