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대구지방검찰청 상주지청(지청장 김상현)이 공명선거 의지를 밝혔다.
상주지청은 23일 지청 회의실에서 전담검사와 관할 구역(상주.문경.예천) 내 선관위, 경찰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선거관련 폭력행위를 비롯해 허위사실 유포, 흑색선전, 금품수수, 공무원, 단체 등의 선거개입 등에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키로 했다.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사건 발생 및 수사초기부터 협력체계를 확립하고, 특히 검경은 개정 수사준칙 제7조 제1항, 제2항에 따라 공소시효 만료일 전 3개월까지 필수적으로 의견을 교환키로 했다.
또한, 단속 및 수사 전 과정에서 적법절차를 철저히 준수하고, 정치적 중립을 유지함은 물론 피의사실 유출을 차단하고 제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상현 상주지청장은 “선거전담수사반을 편성해 공소시효 완성일인 10월 10일까지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라며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하는 등 공명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