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받기 위해 관련 기관과 맞손을 잡았다.
상주시는 지난 23일 경북도교육청 웅비관에서 경북도교육청 및 경상북도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 선정에 공동 대응키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기획서 마련, 교육 발전전략 수립, 지역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정주여건 개선 등이다.
지난 10일 지역 13개 기관에 이어 이번에 도교육청과도 협약을 체결한 상주시는 교육공동체 활성화, 공교육 혁신, 지역인재 양성, 취업 연계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상주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발굴해 공모에 나설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의 강점과 비전을 부각시킬 수 있는 상주형 교육모델을 개발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임종식 도교육감은 “상주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투자해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자 노력하는 등, 교육발전특구의 조건이 잘 갖춰진 도시”라며 “상주가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