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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전국 최초로 농기계 장기 임대사업 시행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4-01-23 11:10 게재일 2024-01-2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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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농업기술센터와 공검농협 관계자들이 장기 임대 농기계 전달식을 하고 있다. /상주시제공

상주시가 적기영농 등 농업인들의 원활한 영농지원을 위해 전국 최초로 농기계 장기 임대사업에 착수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최근 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장기 임대 농기계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농업기술센터와 사업대상자 대표 안진기 공검농협조합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한 장기 임대 농기계는 상주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9억 원이다.

공검농협을 비롯한 4개 대상자를 선정 결과에 따라 차등 임대했다.

대상자는 공검농협, 남상주농협, 백두대간맑은물영농조합법인, 함창영동지구콩.양파작목반 등 4개 단체이며, 주요 임대 기종은 콩콤바인 등 21종 44대다.

안진기 공검농협조합장은 “농업인들의 고충을 잘 헤아려 농기계 장기 임대사업을 시행한 상주시에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전달 받은 농기계는 앞으로 농업인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호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특히 재배면적이 많이 늘어난 콩 수확 등에 농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기임대사업을 활성화해 영농에 애로사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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