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정보 모니터 기관 135개소 선정<br/>158명의 모니터 운영 전담 요원 지정
상주시가 감염병의 예방 및 확산방지와 발생 양상의 신속한 파악을 위해 감시망을 촘촘히 구축하고 있다.
상주시보건소(소장 김재동)는 최근 지역 내 질병정보 모니터 기관 135개소를 선정하고, 158명의 모니터 운영 전담 요원을 지정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질병정보 모니터 기관은 지역 내 병의원, 학교, 사회복지시설, 산업체 등이다.
이 기관에는 모니터 전담 요원을 지정해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물샐틈없는 감염병 감시망을 가동하고 있다.
특히, 감염병 취약계층 관리를 위해 사회복지시설, 산업체, 산후조리원 등은 모니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병·의원과 약국 모니터 요원은 법정감염병 진단 시 신속히 신고하되, 평소보다 환자 수가 증가하는 질병 진료 시도 보건소로 통보한다.
산업체, 사회복지시설, 학교 등의 모니터 요원은 식중독 등 감염병 집단발생이 예측되는 질병에 대한 동태를 파악해 보건소에 즉시 통보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송복실 질병관리과장은 “모니터 요원 역량 강화를 위한 임무고지 교육을 오는 2월 말에 실시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감염병의 예방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