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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1인 가구 알뜰히 보살핀다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4-02-15 10:57 게재일 2024-02-1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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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공유’프로그램 홍보 팸플릿.

1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고독사나 자살 등 여러 가지 사회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가 1인 가구에 대한 보호망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상주시 가족센터(센터장 김은정)는 1인 가구 자조 모임 활동 지원을 위한 ‘취향공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취향공유’ 프로그램은 과반수가 1인 가구인 4인 이상 자조 모임 또는 자조 모임을 원하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자조모임 활동 지원대상은 1회 이상 사회적 환원 활동을 했거나, 월 1회 이상 모임 활동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대상자에게는 자조 모임 활동비를 개인당 월 2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단, 모임별로 한 달에 10만원 제한이 있으며, 활동일지 및 영수증을 기한 내에 제출해야 한다.

프로그램 대상자는 오는 2월 26일까지 모집한다. 상주시 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가족센터 담당자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상주시 가족센터(☎054-531-3543)로 문의하면 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늘어나는 1인 가구 수에 부응해 소외되는 1인 가구가 없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더욱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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