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한번 발생하면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산불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산불감시 시스템 구축을 서두르고 있다.
시는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인공지능(AI) 산불감시 시스템 구축 및 운영시스템 개발 기획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부시장과 국장 및 주요 부서장 등이 참석해 용역 수행사의 사업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받고, 질의응답 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상주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올해 6월초까지 인공지능(AI) 산불 감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운영시스템 개발을 위한 추진 방향 및 전략을 제시하고 CCTV 카메라(열화상), 드론 스테이션, 드론 통합관제센터 등의 시스템 운영 장비, 물품 표준 규격 및 제원 등에 대한 상세 추진계획과 제안요구서를 마련할 예정이다.
정상원 부시장은 “산불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재난으로 조기 발견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산불 감시 시스템은 산불뿐만이 아니라 모든 재난으로부터 더 안전해질 수 있는 과업인 만큼 완벽한 시스템 개발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