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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 ‘이웃과 함께’

[상주] 상주시 무양동 LH천년나무 주민들이 탄소중립을 위한 녹색생활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하선)와 LH천년나무 주민들은 녹색생활 실천으로 ‘좋은 변화’를 이끌어 내고자 ‘우리가 그린(Green) 좋은 변화 프로젝트’(이하 좋은 변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좋은 변화 프로젝트’는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2022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젝트로, 주민회의를 통해 환경을 위한 실천 행동을 고민한다. 매월 주제를 선정해 각 가정에서 실천하는 공동 행동과, 매월 마지막 일요일 탄소중립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활동을 한다.LH천년나무 주민들은 6월은 쓰레기 분리배출, 7월엔 플라스틱 일회용품줄이기, 8월에는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를 공동행동 주제로 선정했다.박스 테이프 제거, 텀블러 사용, 장바구니 사용, 음식 남기지 않기 등 생활 속에서 다양한 환경 행동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체험활동으로 6월은 줍깅(산책 하며 쓰레기 줍기), 7월에는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로 탈취제 만들기, 8월 28일에는 30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아파트 주변 줍깅과 탄소중립을 위한 요리만들기(채식김밥)를 진행했다.박선희 LH천년나무 부녀회장은 “환경을 위한 활동에 열심히 참여해 주시는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아파트의 환경행동 실천이 좋은 변화를 이끌어 내는 마중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2022-08-29

담수생물 사진 공모전·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상주]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이 ‘2022년 제7회 담수생물 사진 공모전 및 제6회 온라인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담수생물 및 생태계의 아름다움과 그 가치의 중요성을 나누기 위해서 마련했다.담수생물 사진 공모전은 담수생물과 서식지(강, 습지, 호소)를 주제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 기간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다.담수생물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다양한 담수생물 및 탄소중립을 주제로 29일부터 9월 18일까지 전국 어린이(7~13세)를 대상으로 선착순 500명까지 접수한다.‘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줌 사용 예정)’을 이용해 9월 24일 대회를 진행한다.이번 사진 공모전 및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환경부, 대구지방환경청, 경상북도교육청이 후원한다.수상작품(총 119점, 부상 1천685만원)은 오는 11월 발표할 예정이다.사진 공모전은 일반·스마트폰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며, 환경부장관상(부상 150만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상(부상 70만원) 등 총 29점을 선정한다.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환경부 장관상(부상 50만원), 경상북도교육감상(부상 30만원) 등 총 90점을 뽑는다.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nnibr.re.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운영 사무국(02-6953-1310)으로 문의하면 된다.유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의 다양한 눈으로 바라본 아름다운 담수생물의 표현이 기대된다”며 “공모전을 계기로 생물다양성의 가치와 소중함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8-25

낙동강생물자원관, 미세조류 연구성과 공유

[상주] 상주시 도남동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이하 자원관)이 담수 미세조류의 연구성과를 기업 등과 공유할 계획이다.자원관은 오는 9월 1∼2일 이틀간 ‘담수 미세조류의 산업소재 활용을 위한 품질관리 전문가 교육’을 진행한다.이번 교육은 담수 미세조류를 활용하고 있는 연구기관과 기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생물소재의 확보부터 배양 기술 및 보존 방법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의 품질관리 향상을 목적으로 기획했다.미세조류는 생물군 가운데 광합성 작용을 하는 단세포들의 총칭으로 녹조류, 남조류, 돌말류 등의 식물성 플랑크톤을 의미한다.이 같은 미세조류를 대량으로 배양하고 지질, 엽록소 등 다양한 성분을 추출하면 식품, 의약품, 환경오염 개선, 바이오연료 등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미세조류를 활용한 연구 및 기술 개발은 수요가 엄청나지만 영양분, 광도, 온도 등 최적의 배양조건을 맞추기가 힘들고, 장기간 안전하게 보존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이번 교육은 무상으로 제공되며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nnibr.re.kr)에 오는 29일까지 신청한 지원자 중에서 20명을 선발한다.교육 과정은 ‘미세조류의 다양성 및 분류군별 형태학적 형질’ 등의 이론교육과 함께 참가자 전원이 동시에 미세조류의 배양 및 보존 방법을 직접 실습할 수 있도록 했다.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초저온 동결보존 기술과 같은 최신기법도 소개한다.류시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자원은행정보실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수강자들이 미세조류의 소재 관리에 대한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8-24

“웅주거목 상주 건설 주도적 역할 해달라”

[상주] 상주시가 ‘웅주거목(雄州巨牧)’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국가정책과 접목한 자체 미래 발전전략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을 초청해 ‘미래상주 발전 전략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에 앞서 구 교수는 ‘상주의 지역 특성과 강점을 활용한 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그는 “대한민국이 당면한 환경과 국가발전 전략에 부합하는 지역 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상주시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바탕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타 시군과 차별화되는 도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특강에 이어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시청 35개 부서 100여 명의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공약사항과 주요 핵심사업 발전 전략을 검토하고, 중앙부처 대응 및 국비 확보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아울러 회상나루 관광지 진입로 확장, 공설추모공원 조성,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 개발, 국도59호선 상주 중동교 위험도로 개선사업, 적십자병원 신·증축 지원 등중앙부처 협의, 인근지역 및 주민과의 갈등 문제, 대규모 국비 예산 확보 등 어려움이 있는 사업을 대상으로 피드백 및 컨설팅 했다.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은 “지자체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정부 정책 기조와 지역 특색을 매칭한 국가발전 전략에 부합하는 사업을 구상하고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정부 부처를 충분히 설득할 수 있는 사업의 효과와 당위성을 마련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철저한 사전 준비로 지자체가 원하는 성과를 이뤄 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오늘 토론회를 통해 우리시 공직자가 대한민국 국정 전반을 컨트롤한 경험과 노하우를 배워, 중흥하는 미래상주 건설을 위해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8-24

전국 초등소프트테니스대회 상주 옥산초 고명신 금메달

[상주] 농촌지역 시골 초등학생들이 전국 단위 소프트테니스대회를 휩쓸어 눈길을 끌었다.상주 옥산초등학교(교장 최을희)는 최근 충북 음성에서 6일간 펼쳐진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초등학교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여초부 개인단식과 개인복식 금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옥산초 고명신 선수는 이번 대회 개인단식에서 파죽지세로 상대방을 꺾고 결승에 올라 복식 준결승에서 만난 순창초등학교 선수를 3:0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금메달을 들어 올렸다. 이에 앞서 펼쳐진 여초부 개인복식에서 옥산초 고명신, 장지희 조는 준결승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인 전북 순창초등학교를 맞아 분전했으나 동메달에 그쳤다.고명신 선수는 단체전 패배의 설욕이라도 하려는 듯 개인단식에서는 월등한 기량을 선보였다.고명신 선수는 국민진흥공단이사장배 대회, 동아일보기대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미래 꿈나무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했다.최을희 옥산초등학교장은 “어느 해 보다 무더운 여름날,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훈련하는 선수들을 보며 안타깝고 대견한 마음이 들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둬준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8-24

상주 농산물 태국 거쳐 아세안시장 공략

[상주] 상주시가 신선과일의 국내가격 안정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해외 시장 확대 및 내실 다지기에 두 팔을 걷고 있다.시는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상주원예농협(조합장 이한우), 과일전문 수출업체 경북통상 주식회사(대표 김유태)와 함께 태국 방콕에서 상주농산품 해외 홍보관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상주 배·포도 홍보 판촉행사를 펼쳤다. 사진상주시는 2017년부터 농특산물 신시장 개척과 판촉을 위해 태국, 뉴질랜드, 독일, 대만 등에 12개소의 해외 홍보관을 운영해 왔다. 그동안 코로나19 사태로 수출확대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현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방콕지사와 협력해 태국 시장 확대는 물론 미얀마, 인도 시장도 개척하기로 했다.행사는 상주시와 의회 관계자가 현지 수입업체 푸드갤러리 대표와 함께 한류열풍에 부응해 현지 프리미엄 마트에서 상주배·포도 등을 홍보판촉하는 형태로 이뤄졌다.특히 태국에서 한국산 딸기 인지도가 높아 상주주력 품종인 설향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상주시는 앞으로 딸기 수출전문 단지 구축과 함께 신품종 개발로 아세안 지역으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이종진 유통마케팅과장은 “수출확대의 요체는 바이어들과의 신뢰 구축”이라며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8-23

상주역사기록 찾기 공모전 입상작 24점 선정

[상주] 후대 문화유산으로 길이 계승할 상주시민의 역사기록이 공모전을 통해 발굴됐다.상주시는 지난 4월 11일부터 7월 20일까지 ‘상주 역사기록 찾기’ 공모전을 열었다.이 결과 공모전에 접수된 254점의 기록물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을 포함한 24명의 입상자를 선정했다.최우수상은 볏짚 가마니를 수매하고 있는 농촌풍경(1937년)이 있는 사진앨범이다.우수상은 상주시 사벌국면에서 무연탄을 캐던 삼성탄광 운영서류(1952년) 등 5명이며, 장려상은 18명 선정됐다.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잊힐 수 있는 지역의 역사를 기록하고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이번 공모전 심사에 참여한 박찬선 낙동강문학관장은 “내 고향마을에 탄광이 있었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게 됐다”며 “기억의 소멸은 존재의 소멸이 될 수 있음을 알고 우리 지역의 옛 모습들이 잊히지 않도록 잘 기록하고 보존하자”고 당부했다.상주시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잊힐 수 있는 지역의 역사적 단편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자료와 기억을 발굴해 상주의 역사를 기록하고, 후대 문화유산으로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2-08-22

상주시, 축산악취 개선 총력전

[상주] 상주시가 주거환경권 침해의 주범이 되고 있는 축산악취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시는 축산악취개선 및 경축순환활성화를 위해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경북도, 협의체 위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축산악취개선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상주시는 축산농가, 경종농가, 지역주민의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경축순환농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이번 회의에서는 축산농가의 고품질 퇴 액비 생산과 경종농가의 퇴 액비 이용 활성화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한 가축분뇨 퇴 액비의 비료 이용효과 검증 자료를 공유했다.농경지(벼, 조사료)에 퇴 액비를 살포했을 때 화학비료 사용량을 약 76% 절감할 수 있다는 자료를 도출했는데, 시는 이 자료를 활용해 퇴액비 사용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아울러 축산악취개선을 위해 농촌공간정비사업과 연계한 주거지역내의 악취발생 축사 이전, 축산악취저감 시설지원, 축산농가 전문가 컨설팅 등 단계별 계획도 추진 중이다.상주시 관계자는 “경축순환농업활성화와 축산악취저감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친화적 농축산업를 실현하고, 지역 상생발전 기반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8-22

“귀농·귀촌형 공공임대주택 입주 환영”

[상주] 상주시가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주거공간과 소득창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한 귀농·귀촌형 공공임대주택이 본격적인 기능 발휘에 들어갔다.8월 현재 귀농·귀촌형 공공임대주택단지에는 전체 26가구 중 24가구 50여명이 입주를 완료했다.이에 따라 상주시와 공검면행정복지센터(면장 성행제)는 최근 공공주택단지 내에서 입주자와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식을 열고 상생과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상주시 공검면 이천양정길에 있는 귀농·귀촌형 공공임대주택단지는 옛 공검중학교 폐교 부지에 상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2019년 협약을 체결해 조성했다.총 사업비 77억5천900만원(상주시 47억5천, LH 30억원)을 들여 2만1천여㎡의 부지에 단독주택형 국민임대주택 26호(단독주택 20호, 창업오피스 6호)와 커뮤니티센터, 주민공동시설 등을 건립했다.2022년 3월에 준공했으며, 올해 4월말부터 본격적으로 입주를 시작했다.이 같은 귀농·귀촌형 공공임대주택은 저출산과 자연감소, 지속적인 인구유출 등으로 소멸위기에 봉착한 농촌지역 인구대책 방안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입주민 환영식에 참석한 성행제 공검면장은 “공검면 입주를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한다”며 “도시의 젊은 세대들이 농촌에 둥지를 튼 만큼 이들이 성공적으로 연착륙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8-21

상주국제승마장, 하반기 전국대회 잇단 개최

[상주]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전국 단위 승마대회가 연이어 열리고 있다.8월 16~18일, 9월 2~4일까지는 2022년 하계/추계 전국 학생승마선수대회가, 8월 20~28일까지는 제10회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가 개최 된다.전국 학생승마선수대회는 한국학생승마협회(회장 김동선)가 주최/주관하며, 1일차는 연습경기, 2~3일차는 마장마술장애물 경기로 진행된다.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는 경상북도승마협회(회장 손만호)가 주최/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한국마사회·경상북도·상주시에서 후원한다.이 대회에는 마필 500여두, 선수 및 관계자 700여명이 참가해 장애물, 마장마술, 권승·허들·스피드·릴레이 등 6개 종목의 경기를 펼친다.상주시는 임진왜란 당시 60전 60승의 빛나는 전과를 올린 육전의 명장 충의공 정기룡장군을 기리고, 우수 승마선수 발굴 및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해 왔다.올해 10회째를 맞아 유소년, 국내 승용마 경기 부문의 비중을 높임에 따라 국내 승용마 보급·확산 등 승마 대중화를 통한 승마 인구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상주 국제승마장에서는 제1회 경상북도지사배 승마대회 등 상반기에만 무려 6개 대회를 개최했고, 하반기에는 이번 두 대회를 비롯해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함께하는 독도사랑 승마대회 등 6개 대회가 계획돼 있다.이 때문에 명실상부한 ‘승마의 메카, 승마의 요람’이라는 승마도시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승마도시 상주의 위상에 걸맞게 지속적으로 전국대회를 유치하는 한편,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승마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이를 통해 관광객이 먹고 자고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레저·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2022-08-16

상주시, 통합사례관리 담당자 등 컨설팅

【상주】상주시가 위기가구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사례관리 담당자 등의 역량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시는 11일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통합사례관리 컨설팅을 개최했다.이번 통합사례관리 컨설팅은 상주시가 2022년 지자체 맞춤형 컨설팅 공모에 대상 지역(전국 11개 시군구)으로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한국사회보장정보원 사례관리정책지원센터 이종은 선임이 컨설턴트로 참여해 상주시청 희망복지지원단 및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사, 24개 읍면동, 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합사례관리 분과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단계별 업무 등에 대한 컨설팅을 했다.통합사례관리는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위기가구에 복지·고용·주거·교육·신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 및 제공하고 사후 모니터링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사업이다.상주시는 8월 현재 300여 가구에 대한 통합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다.채인기 사회복지과장은 “사례관리 컨설팅을 통해 사례관리 담당자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위기가구에 대해 복지 분야뿐만 아니라 사회보장 전 영역의 다양한 통합서비스를 연계해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8-11

상주시이웃사촌복지센터, 마을복지계획 수립 주민 발대식

【상주】상주시이웃사촌복지센터(센터장 이광호)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공동체 회복에 앞장서고 있다.센터는 11일 상주시 사벌국면 퇴강리 만남의 집에서 마을복지계획 수립 주민 발대식을 가졌다.사벌국면 마을복지계획은 김병태 퇴강리 이장과 주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4주간 총 5회기로 진행한다.사전 주민교육을 통해 준비단계를 마친 퇴강리 주민들은 4주 동안 주민간 관계 형성하기, 마을 이해하기와 마을의 문제 찾기, 마을문제 유형화 및 우선순위 선정하기 등으로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한다.이번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퇴강리는 추후 선진지 견학, 주민의 화합과 소통의 자리인 마을잔치, 어르신들을 위한 동아리 활동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김병태 퇴강리 이장은 “마을복지를 위해 주민들과 함께 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의미 있는 4주가 될 것 같다”며 “마을복지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광호 상주시이웃사촌복지센터장은 “이웃사촌복지센터가 마을공동체 회복과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웃사촌복지센터는 경상북도 사회복지분야 중점 과제이자 정책목표로 복지사각지대 예방과 지역공동체 회복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됨에 따라 시작됐다.상주시이웃사촌복지센터는 올해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이 위탁을 받아 개소했으며, 지역 내 각 마을의 이웃사촌복지공동체 구현 및 활성화를 지원하게 된다.경상북도이웃사촌복지센터는 포항시, 의성군, 성주군을 시작으로 올해 상주시, 문경시, 청송군이 개소해 총 6개의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8-11

상주에 경북 첫 ‘만화도서관’ 온다

웹툰과 웹소설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에서 경북 유일의 만화 특화 도서관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주목된다.시는 생활SOC 복합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경북 유일 만화 특화 두드림 시립도서관(생활문화센터)’ 건립공사를 올해 3월 총괄 공사에 착공했다.이 사업은 2023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공에는 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된 (주)흥원종합건설이, 책임건설사업관리는 이가ACM건축사사무소가 맡고 있다.국·도비 70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182억원을 들여 복룡동 일원에 대지면적 5천922㎡, 연면적 3천780㎡ 규모로 1, 2층은 시립도서관, 3층은 생활문화센터로 구성된 복합 문화시설로 건립한다.주요 시설로는 1층은 어린이 전용 열람공간과 만화 특화공간인 Car toon Library로, 2층은 오픈플랜으로 구성된 일반 열람공간과 자유 열람공간, 3층은 생활문화센터로 마주침공간과 주민자율공간 등이 배치된다. 현재 연약지반 보강을 위한 파일공사를 완료하고, 지하층과 기초 구조물 작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전체 공정률은 25%를 보이고 있다.상주시가 이 사업에 착수한 이유는 지금까지 한류가 음악과 드라마 주류로 왔다면, 최근에는 게임, 웹툰, 웹소설 등이 급부상하면서 차세대 한류산업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상주시는 그동안 경상북도 시 단위에서 유일하게 시립도서관이 부재한 상황에서 이번 복합 시립도서관의 건립을 통해 시민들의 독서 접근성 및 문화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나아가 상주시는 축제 때 상설 만화거리를 만들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도 도서관을 활용할 계획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 두드림 시립도서관은 과감한 오픈 공간 구성과 문화를 주제로 한 특화공간 조성을 통해 기존의 경직된 도서관 이미지를 탈피하고, 타 지역과 차별화된 복합문화공간, 만화특화공간으로 건립될 것”이라고 말했다.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8-10

상주 외서농협 햇배 올해 미국 첫 수출길

[상주] 대미배 수출검역단지가 있는 상주시 외서농협(조합장 지종락)이 지역에서 생산된 햇배(원황배)를 미국으로 첫 수출했다.외서농협은 최근 회원 농가와 수출업체 경북통상주식회사(대표 김유태) 등 수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상주배 미국 첫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수출 길에 오른 배는 13.6t, 4천200만 원 상당이다.대미배 수출검역단지는 전국에 13개소가 있으며, 경북도 내에는 상주, 의성 2개소가 지정돼 있다.미국 수출검역단지 내의 배 재배 농가는 단계별 검역 과정이 필수인데, 수출 시마다 미국 농무성에서 파견된 검역관의 엄격한 검역을 통과해야 하는 등 수출요건이 매우 까다롭다.외서농협은 2005년에 수출농산물 전문생산단지로 지정됐으며, 꾸준한 수출확대로 미국, 대만 등 해외 각국에 상주배를 널리 알리고 있다.상주배는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 등 명품배로 인정받아 지난해 2천727t(105억 원)을 해외 20여 개국으로 수출했으며, 올해는 120억 원 이상을 수출할 것으로 전망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배 미국 수출을 위해 노력해준 회원 농가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상주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