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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기온 급강하… “과수 동해 대비해야”

[상주] 기온이 급강하 하는 본격적인 동절기를 맞아 과수에 대한 동해 방지대책이 요구되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올 겨울 포도, 복숭아, 배, 사과 등에 동해 발생이 우려된다”며 “피해 예방을 위한 과수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12월과 내년 1월의 평균기온과 강수량은 평년보다 낮거나 적을 확률이 높다.이 때문에 저온에 약한 복숭아, 포도 작물에 동해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과수작물은 품종, 과수원의 환경조건, 등숙 정도에 따라 동해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동해에 취약한 복숭아와 포도의 경우 -13~-20℃ 온도에서 2시간~6시간 이상, 사과와 배는 -25~-30℃에서 6시간~10시간 이상 지속 노출될 경우 원줄기나 꽃눈 등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동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월동전 충분한 관수 후 토양이 건조하지 않게 관리하며, 방풍 시설을 정비하고 나무 밑 부분의 대목과 주간부를 지면 1m 높이로 방수 보온재 또는 부직포, 볏짚, 신문지 등으로 피복해야 한다.또한, 겨울 전정 시기를 늦춰 전지 전정량을 조절하며, 줄기가 찢어진 부위는 도포제 도포 등으로 2차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시설 과수의 경우, 시설 내 온도가 너무 높게 유지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한파와 강풍 예보가 있을 경우 측면 방풍 시설을 내려 추위와 건조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김정수 상주시 기술보급과장은 “반복되는 이상기후로 인해 겨울철 기온이 떨어지고 강수량이 부족한 날이 많아지고 있다”며 “과수 동해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방조치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12-07

상주소방서,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 ‘호응’

[상주] 상주소방서(서장 백승욱)가 새생명과 임산부의 안전을 지키는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새 생명 탄생 119구급 서비스’는 도내에 거주하는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6개월 미만인 산모를 대상으로 한다.태아 지킴이 등록을 통해 응급상황 시 구급대원이 산모와 태아의 정보를 제공받아 치료가 가능한 병원이나, 임산부가 원하는 병원으로 이송하는 맞춤형 119구급 서비스다.이용방법은 119안전신고센터 가입 후 ‘태아 지킴이’ 등록을 하면 되는데, 만약 출산 예정일 입원 시 사전예약제를 이용할 경우에는 119에 전화해 신청하거나 관할 보건소, 소방서에 방문 신청을 하면 된다.상주소방서는 임산부 이송 외에도 다문화가정 임산부 지원을 위해 3자 통화 통역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또한, 출산에 필요한 장비를 갖춰 구급차에 적재해 놓고 철저한 점검을 하고 있으며, 상주성모병원 응급의학과장을 초빙해 구급대원들에게 분만요령 등을 정기적으로 교육하는 등 응급 분만 시 현장 대처가 가능토록 하고 있다. 119구급서비스를 이용한 한 산모는 “구급대원들이 친절하고 안전하게 병원까지 이송해줘 정말 안심이 됐다”며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2022-12-07

상주, 지방소멸·고령화 대응 새 판 짠다

[상주] 상주시가 가속화하는 시대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내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할 계획이다. 이는 민선8기 현 시장의 공약사항 이기도 하며 현안사업에 대한 가속도를 붙이기 위한 조치다.이번 조직개편은 기존 4국 2담당관 1단 27과 5사업소 253팀에서 1과 및 6팀을 늘려 4국 4실 28과 4사업소 259팀으로 개편하는 내용이다.상주시는 우선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인구·청년정책과 미래사업 육성에 중점을 두고, 경제기업과에 있던 일자리청년정책팀과 농업정책과 귀농귀촌팀을 미래전략추진단으로 이관해 미래정책실로 개편한다.사람 존중의 복지체계를 구축하고 고령화시대에 걸맞은 양질의 노인복지서비스 제공 및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노인장애인복지과를 신설한다,기존 가족복지과는 아이와 여성이 함께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적 체계 마련을 위해 팀 개편과 함께 아이여성행복과로 부서 명칭을 변경한다.코로나19 감염병 발생 등 급변하는 보건의료상황에 선제적·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질병관리과를 신설한다.안전재난과는 재난안전업무 중요도 증대와 안전 컨트롤타워 수립을 위해 부시장 직속 보좌기관으로 개편해 안전재난실로 명칭을 변경한다.경제기업과는 투자경제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미래전략추진단에서 투자유치팀(舊유치전략팀)을 인수해 기업 투자유치부터 향후 정착지원까지 업무를 일원화 한다.시민들의 편의 향상과 스마트 농업도시의 위상 제고를 위해 스마트밸리운영과를 스마트농업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민원토지과는 부서의 민원친화적 이미지 제고를 위해 행복민원과로 명칭을 바꾼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민선8기 주요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움직이는 엔진인 상주시의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상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12-05

상주배 전국 최고 품질 입증

[상주] 경북도내 최대 배 주산지인 상주지역에서 생산된 배가 전국 최고 품질임을 입증했다.상주배는 농식품부 주최, 한국과수농협연회와 산림청에서 공동주관한 ‘2022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대회 수상자는 지난 9월 농가참여 신청을 시작으로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농촌진흥청, 유통업체, 소비자 등 전문가들의 엄격한 외관심사(정형과, 색택, 식미 등)와 계측심사(당도, 경도)를 거쳐 12월 초 최종 선정했다.전국에서 과수, 임산물 등 139농가가 참가해 46호를 최종 선정했는데, 상주시 북문동 김섭(57) 농가의 배(신고)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상주지역에서는 1천27호가 548ha의 배를 재배하고 있다.상주배는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 향 등이 탁월해 명품농산물로 인정받고 있으며, 상주 농업인들의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향한 열정과 노력이 이 같은 수상으로 이어졌다.강영석 상주시장은 “해마다 악화되는 기후변화에도 불구하고 명품과일 생산을 위한 노력해 준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과일생산을 위한 기반조성, 재해예방용 시설 등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2022-12-05

전국유교경전암송대회서 진주향교 대상 수상

[상주] 성균관상주청년유도회(회장 김홍희)가 최근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애일당에서 ‘제21회 전국유교경전암송대회’를 개최했다.대회는 성균관상주청년유도회가 주최·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 경북도의회, 경북도교육지원청, 상주시, 상주시의회, 상주교육지원청, 성균관, 성균관청년유도회중앙회, 경북도청년유도회, 상주향교, 상주유림단체협의회, 성균관여성유도회상주지부 등이 후원했다.이번 행사는 21세기 인류 철학으로 각광 받는 유학의 확산은 물론 유교경전의 참된 가치 보급으로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함양과 건전한 사회 기풍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대회 운영은 개인별로 참가하는 암송과 단체로 참가하는 성독으로 나눠 암송 및 성독 예심을 거쳐 본선을 치렀다.개인전 부문 경전 암송은 초등부(저학년부, 고학년부), 중고등부, 일반부로 나워 진행했으며, 단체전 부문 성독은 일반부 경연만 펼쳤다.대회 결과 영예의 대상은 일반부 김병우 씨가 ‘주역서문(周易序文)’을 암송해 차지했고, 단체부에서는 진주향교가 대상을 안았다.이번 유교경전 암송대회에는 전국의 초·중·고등부 학생 29명, 일반부 암송 52명, 일반부 단체 성독 부문에 7팀이 참가했다. /곽인규기자

2022-11-30

상주, 독도사랑배 전국승마대회 성료

[상주] 우리땅 독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일깨우기 위해 개최한 ‘제1회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함께하는 독도사랑배 전국승마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승마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북도, 상주시, 한국마사회, 대한·상주승마협회가 후원했다.대회에는 마필 280여두, 선수와 관계자 700여 명 등이 참가해 국내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독도에 대한 사랑 실천과 전 국민의 관심 유도를 위해 개최한 이번 대회는 경기뿐만 아니라 흥미로운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동시에 펼쳐졌다.6일 동안 장애물·마장마술·권승경기·각종 이벤트 등 다채로운 종목의 경기가 진행됐으며, 26일에는 개회식 및 표창장 수여, 독도에 대해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독도플래시몹 등이 펼쳐졌다.또한 대회 기간 중 ‘우리 가족 행운의 편자 꾸미기 자율체험 행사’가 열려 행운과 복을 불러들이고 불행과 액운을 방지한다는 말편자를 온 가족이 합심해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가졌다.상주국제승마장에서는 올해 3월 제1회 경상북도승마협회장배 승마대회 개최를 필두로 제1회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함께하는 독도사랑배 전국승마대회까지 무려 총 11개 대회가 열렸다.이 때문에 상주시는 승마산업을 선도하는 명실상부한 ‘승마 관광도시 상주’라는 입지를 확고히 구축하고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말산업 특구도시인 상주시의 위상에 걸맞게 내년에도 10개 이상의 전국대회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국내 최초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승마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승마 산업을 이끌어가는 일등 승마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2022-11-29

중부선 잇고, 중앙선은 복선화… 경북 철도 대동맥 뚫린다

경북내륙을 연결하는 철도가 잇따라 건설되며 사통팔달의 교통 중심축이 완성되고 있다. 특히 경북은 전국 연계 교통망 구축을 통해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와 지방시대 재도약의 발판이 마련됐다.경북도 철도정책 추진의 최대 현안사업이자 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중부선 문경~상주~김천 연결철도 건설이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를 통과했다. 또한 중앙선(도담∼영천) 안동∼영천 71.3㎞ 구간 복선화 공사가 다음달 시작된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중부선 연결철도 구간이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타비타당성조사 심의에서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최종 의결됐다.이번 예타를 통과한 중부선 문경~상주~김천 철도는 단선전철 69.8㎞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국비 1조3천31억원이 투입된다. 사업기간은 2023년부터 2030년(설계 3년, 공사 5년)까지이며 차세대 고속열차 KTX-이음(최고속도 260km/h)이 운행 가능한 고속화노선으로 건설된다. 철도가 개통되면 수서~점촌간 65분, 수서~상주 75분, 수서~김천 90분 이내로 이동시간이 단축되는 교통혁신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생산유발효과 2조7천87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조2천321억원, 고용효과 약1만9천839명으로 개통에 따른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추산됐다.중부선 문경~상주~김천 철도는 앞서 추진 중인 이천~문경(2024년 12월 예정), 김천~거제(2027년 12월 예정)와 함께 장래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권을 잇는 중추역할을 수행하며 경부축에 집중된 철도 수송체계를 분산하는 새로운 철도교통망이 될 것으로 평가 받는다.또 경부선, 중앙선에 이은 한반도 중심축 철도망의 역할을 담당하며 통합신공항 활성화를 위한 접근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점촌(중부선)~신도청~안동(중앙선)을 연결하는 점촌~안동선 추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등 향후 경북의 장래 철도망 네트위크 구축에 파란불이 켜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국가철도공단은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는 중앙선(도담∼영천) 복선전철 건설사업 중 안동∼영천 71.3㎞ 구간 복선화 공사가 다음달 본격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이 구간은 사업비 4조3천554억원을 투입해 145.1㎞에 이르는 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노선 가운데 도담∼안동 구간(73.8km)은 복선전철로, 안동∼영천 구간(71.3km)은 복선 전제 단선전철로 추진됐지만, 지난해 12월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결과에 따라 복선으로 계획이 변경됐다.복선 전제 단선전철은 노반은 복선으로 조성하고 궤도, 전력, 신호시스템은 단선으로 시행하는 철도건설방식이다.공단은 마무리 단계에 있는 안동∼영천 구간 노반 공사에 이어 궤도, 전력, 신호, 통신 등 2천804억원 규모의 복선화 공사를 다음달 착수해 2024년 도담∼영천 전구간을 복선으로 개통할 계획이다.사업이 끝나면 제천에서 영천까지 이동시간이 당초 2시간 23분(무궁화호)에서 54분(KTX-이음)으로 89분 단축되며 안동에서 영천 간 선로용량도 하루 63회에서 189회로 늘게 된다.철도공단 측은 “안동∼영천 구간 복선화로 수송 능력이 증대되면 기존 경부선축 중심의 운송체계가 경부선축과 중앙선축으로 이원화돼 철도 물류 분담률 향상과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창훈·곽인규기자

2022-11-28

상주시 청년단체 ‘이인삼각’ 성과 공유

[상주] 도시청년 유입과 주민 화합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상주지역 청년단체 이인삼각 협동조합(대표 주민준)이 올 한 해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이인삼각 협동조합은 최근 상주 왕산상점가 내에 있는 청년마을 메인오피스 앞마당에서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인삼각’은 상부상주(단기 체험)·우리들의 여름방학(장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들이 지역에 적응해 지역의 삶에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청년과 지역의 허브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이인삼각 협동조합과 청년마을의 주요 프로그램인 ‘우리들의 여름방학’ 참여자들과 지역 청년 창업자들이 프리마켓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부산 이바구 청년마을 대표(이유한)와 김해 사회적기업인 인절미투어 대표(이효진)의 특강이 있었다. 또한, 20대 청년·지역 토박이 청년·정착청년 등이 함께하는 청년 토크쇼를 진행해 청년들과 지역사회가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아울러 지역 청년 음악가인 돌담곁에이끼·노래가야금야금·경북대음악동아리의 축하공연도 펼쳐졌다.주민준 이인삼각 대표는 “올 한해 전국에 있는 청년들에게 상주라는 곳을 알리기 위해 정말 부지런히 뛰어다녔으며, 1천명이 넘는 청년들이 우리 청년마을을 거쳐갔다”며 “이를 계기로 참여한 청년들이 상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내년에도 더 열심히 뛰어 상주를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한해 동안 수고하신 이인삼각 협동조합에 감사드린다”며 “청년들의 새로운 도전이 지역 활력으로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11-28

상주의료복지사협, 내년 10월 출범

[상주] 조합원이 소유·운영하는 환자중심의 1차 의료기관 설립을 목표로 하는 가칭 상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상주의료사협)이 출범할 전망이다.상주의료사협은 지난 26일 상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2층 강당에서 50여명의 설립동의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발기인대회에서는 이재홍 사무국장이 추진경과보고, 추진일정 등을 설명했고, 발기인대표로는 김하동 현준비위원장이 선출됐다.이날 이홍락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감사는 ‘관계와 만남이 있는, 사람의 얼굴을 한 의료와 돌봄’이라는 주제로 식전강연을 했다.상주의료사협은 2021년 12월 첫 준비모임을 가진 후 몇 차례 모임을 이어오다 올해 4월 10명으로 구성된 준비위원회를 꾸렸으며, 교육, 견학, 매주 1회의 회의 등을 거쳐 발기인대회에 이르렀다.현재까지 지역주민 129명(11월 24일 기준)이 설립동의자로 참여하고 있다.김하동 준비위원장은 “소득수준, 장애유무에 관계없이 지역주민들이 존엄성을 잃지 않고 품위 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서로서로 보살피고 돕는 건강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상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2023년 10월께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2024년 조합원이 소유·운영하는 환자중심의 1차 의료기관을 설립해 시민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11-27

정기룡장군 ‘상주성 탈환 기념탑’ 제막

[상주] 60전 60승! 전무후무한 전사 기록을 남긴 임란의 영웅 충의공 정기룡장군의 ‘상주성 탈환 기념비’가 우뚝 섰다.상주시는 지난 25일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 육군의 표상인 정기룡장군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는 정기룡장군 상주성 탈환 기념탑 제막식을 가졌다.제막식은 충의공정기룡장군기념사업회(회장 김홍배 예비역 육군소장) 주관으로 신희현 제2작전사령관(학군27기·육군대장), 문병삼 보병 제50사단장(육사49기·육군소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임이자 국회의원, 강영석 상주시장,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상주 연희단 맥의 지신밟기와 취타대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인사말과 환영사, 축사, 감사 인사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이어 기념탑 제막과 함께 이창호 조각가의 작품설명이 있었고, 기념탑 제작에 공이 많은 김희동 상임부회장, 이창호 조각가, 민경호 화가, 윤대영 서예가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또 50사단 군악대와 2작전사 의장대 공연, 소파 윤대영 선생의 ‘정기룡장군의 기상으로 군부대 이전은 상주로’라는 붓글씨 휘호, 상주색소폰동회회, 상주시합창단, 상주시낭송협회, 상주출신 오페라 가수의 축하공연도 펼쳐졌다.정기룡장군 상주성 탈환 기념탑은 임란 당시 군사적 요충지인 상주성을 정기룡장군이 탈환함으로써 당시 상주목 백성들을 구하고, 임진왜란을 숭리로 이끈 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다.상주시는 2020년부터 기념탑 건립의 뜻을 세우고 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기념탑 작품은 전국공모전을 통해 선정했다.기념탑은 높이 10.0m, 폭 7.5m로 재질은 석재와 청동이며, 전체적인 모티브는 상주성(尙州城)을 나타내고 있다.상층부의 붉은 색 기둥은 ‘장군의 불멸의 기상’을 상징하고, 전면부의 부조에는 상주성 탈환과 용화동 전투의 한 장면을 묘사했으며, 장군의 동상은 진격하는 용맹함을 표현하고 있다.이날 행사장에는 대구광역시 군부대 이전을 희망한다는 현수막이 내걸려 상주시민들의 소망을 전하기도 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2-11-27

상주시, 민생·미래 동력 중점 1조1천500억

[상주] 상주시가 내년도 본예산안을 총 1조1천500억원으로 편성해 21일 상주시의회에 제출했다.이는 2022년 본예산 1조 1천370억원보다 1.14% 증가한 규모다.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3.13% 증가한 1조 602억원, 기타특별회계는 5.0% 감소한 133억원, 공기업특별회계는 19.47% 감소한 765억원이다.일반회계 재원 중 자체수입은 지방세 609억원, 세외수입 300억원이며, 의존재원은 지방교부세 5천317억원, 조정교부금 100억원, 국·도비 보조금 3천611억원이고,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는 665억원이다.내년도 예산안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고물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비 지원이 전액 삭감된 지역화폐할인지원금에 100억원을 편성하고 복지·보건분야에 2천583억원을 편성하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 및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민생 예산과 시의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예산에 중점투자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세출 예산 편성 사업별 주요 내역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사업으로 기존농업인용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등 혁신밸리 추진사업에 143억원, 상주형 미래교육 종합지원플랫폼 구축 41억원이다.생활SOC사업은 상주 9988 국민체육센터 및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48억원, 시립도서관 및 생활문화센터 건립 30억원, 도시재생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 21억원이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2-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