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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 꿈드림 장학생 6명 선정해 1명당 최대 300만원 장학금 전달

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오귀영) 소속 청소년 6명이 장학생으로 선정됐다.장학금은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그루터기재단, KSD나눔재단, 자녀안심재단에서 지원한다.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은 1명에게 24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2020년부터 올해까지 총 9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2명을 선정해 1인당 300만원의 장학금과 월 1회 멘토 프로그램을 지원한다.KSD나눔재단은 2명에게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과 응원물품을. 자녀안심재단은 올해 대학 입학 예정인 1명에게 1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총 3명을 선발했다.특히,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의 장학생 선정은 경북에서 유일한 성과다.장학생으로 선정된 한 청소년은 “올해 대학생이 돼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며 “올해 목표는 4가지의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인데, 배운 내용은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오귀영 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학교를 그만두더라도 학업을 중단한 것이 아니기에 꿈드림센터는 학업과 취업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며 “여러 재단의 장학금 지원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 동기를 강화하고, 꿈을 이룰 수 있는 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07

상주 국립생물자원관, 미래 단백질 먹거리 곰팡이에서 찾는다

상주시 도남동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이 미래 단백질 먹거리를 곰팡이에서 찾는 연구를 수행했다.자원관은 우리나라 담수환경에서 대체 단백질 소재인 마이코프로테인을 만들 수 있는 균류를 발견해 특허 출원했다고 밝혔다.마이코프로테인은 곰팡이에서 생산되는 단백질로, 전세계적으로 이를 활용한 대체 단백질 제품 개발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대표적인 예로 2004년 영국에서 처음 선보인 마이코프로테인이 함유된 대체육 제품을 들 수 있으며, 최근 국내에서도 대체 단백질 소재와 이를 활용한 제품에 대해 기업과 소비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2023년부터 수행한 ‘담수균류 생물자원을 이용한 대체 단백질 소재 개발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하천에서 발굴한 아스퍼질러스 튜빙엔시스(Aspergillus tubingensis) 균주가 30% 이상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특히, 단백질을 구성하고 있는 아미노산 성분 중에서 고기의 풍미를 내는 시스테인 함량이 전체의 12% 이상인 것을 확인했다.류시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실장은 “최근 대체 단백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연구결과가 대체 단백질 소재의 다양화 및 국산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이코프로테인을 생산할 수 있는 다양한 미생물 소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06

상주시 옴부즈맨, 고충민원 해결사 역할 톡톡히…지난해 51건 접수

경북도내에서 최초로 도입한 상주시의 옴부즈맨제도가 민원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뿌리를 굳건히 내리고 있다.상주시는 독립적이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시민의 고충민원을 해결하고, 불합리한 행정개선을 통해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옴부즈맨제도’를 운영하고 있다.2016년 8월부터 시작한 옴부즈맨제도는 현재 전국 80여 지자체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올해 발간한 ‘2023년 옴부즈맨 운영상황 보고서’에는 옴부즈맨 활동상황과 고충민원 처리사례들이 소상히 담겨 있다.지난해 도로, 환경,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51건의 고충민원을 접수해 35건(69%)을 해결했다.10건(20%)은 법령이나 규정상 해결이 어려운 내용이며, 상담도 30여 건이나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상세한 내용은 상주시 홈페이지(정보공개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옴부즈맨의 풍부한 행정경험과 전문지식은 고충민원을 해결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중재역할로 행정과의 갈등이나 마찰을 방지하는 등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답답함을 해소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이범용 옴부즈맨은 “시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에도 귀 기울여 시민들이 겪는 답답함과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도록 더욱 업무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상주시 관계자는 “옴부즈맨제도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고충민원 해결과 시민의 권익보호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06

상주시, 15일까지 경북도민행복대학 신입생 모집

상주시가 수준 높은 평생학습의 장을 열어가고 있는 경북도민행복대학 상주캠퍼스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15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50명으로 30세 이상 69세 이하 상주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올해 4기를 맞는 경북도민행복대학은 체계적인 평생학습을 통해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역량을 개발해 지역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경북도와 상주시, 행복공감평생교육연구회(회장 정영주)가 추진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교육과정은 공통과정(경북학, 시민학, 미래학)과 특화과정(인문학, 사회․경제, 생활․환경, 문화․예술) 7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또한, 학습동아리, 학생자치회, 테마별 특강,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 교육생 주도의 다양한 비교 과정도 진행한다.수업은 4월 4일부터 12월 12일까지 총 30주(상․하반기 각 15주)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상주시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70% 이상 출석과 5시간 이상 사회참여활동을 완료한 수료자에게는 명예도민 학사 학위증이 수여된다.입학 희망자는 상주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에 게재된 입학원서를 작성해 이메일(holdhan@naver.com)로 송부하거나, 상주시평생학습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경북도민행복대학의 수준 높은 평생학습과 공동체 활동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행복한 삶을 열어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06

상주, 늘봄학교 11개교 학생 성장·발달 돕는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은옥)이 지난 4일부터 지역 내 11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늘봄학교 운영에 들어갔다. 2학기 전체학교(28개교) 시행에 앞서 각 학교로부터 사전 신청을 받아 이뤄진 것이다.이에 따라 상주교육청은 4일 늘봄학교 현장(옥산초등학교)을 방문해 신청 현황과 초과수요를 확인하고, 맞춤형 프로그램 및 안전관리 등을 점검했다.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성장·발달을 돕는 종합 교육프로그램이다. 기존의 초등학교 방과후와 돌봄을 통합·개선한 단일체제다.앞으로 초등학교 방과후와 돌봄은 없어지고 늘봄학교 하나의 체제만 존재하게 되는데, 올해 1학기에는 옥산초등학교를 비롯한 11개교가 운영을 한다.옥산초등학교는 지난해 올정(ALL 精)을 다하는 옥산AS(Always Spring)를 주제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빈틈없는 돌봄과 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한 공로로,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최하는 2023년 방과후학교 우수학교 시상식에서 늘봄학교 부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박은옥 상주교육장은 “지금은 아이 한 명 한 명에 대한 국가책임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의 돌봄 공백을 해결하고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학생·학부모 모두가 참여·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체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05

상주시, 의료공백 최소화 위해 선제적 대응 나서-사진

의사 증원정책에 반대하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의료대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상주시가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지난 4일 의사 집단행동 사태와 관련해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상주성모병원과 상주적십자병원을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의사 집단행동과 관련, 지역응급의료기관의 비상 진료체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료진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상주시보건소는 현재 의사 집단행동에 대비하는 비상진료대책반 핫라인을 유지 중이다.지역 내 사태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보건소(지소‧진료소)의 토‧일 연장근무 등 집단휴진으로 인한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지난 23일부터는 보건의료재난 경보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상주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강영석 시장은 “의사 집단행동 사태에도 불구하고 지역민을 위해 응급의료기관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사태가 마무리될 때까지 비상진료체계 운영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05

상주시, 양정현 전상주적십자병원장 부부 명예시민증 수여

상주시는 최근 지역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으로 상주의 위상을 크게 높인 양정현 전 상주적십자병원장 부부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명예시민은 다른 지방자치단체 소속 주민 중 대외적으로 시의 위상을 크게 높이고 생활개선 및 문화발전에 크게 공헌한 자 등을 추천받아 상주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양정현 전 원장은 2022년 3월 1일부터 2024년 2월 28일까지 2년간의 임기 중 코로나19 감염병전담병원을 운영하는 등 재난 위기 대응에 적극 노력했다.또한,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상주적십자병원의 이전 신축사업에 적극 앞장서는 등 지역 보건 사업추진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데 큰 역할을 했다.전 삼성서울병원 자원봉사회 부회장이자 양정현 상주적십자병원장의 부인 설인옥 여사 또한 상주시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지역 봉사문화발전과 복지증진에 기여했다.양정현 상주적십자병원 병원장은 “저와 아내를 상주시 명예시민으로 추천해 주신 상주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상주를 떠나서도 상주에 있었던 기억을 잊지 않고 상주 공공의료발전을 위해 공헌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그동안 공공의료분야에서 지역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주신 양정현 상주적십자병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해당 분야에 대한 자문과 우리 상주에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04

상주시, 노후경유차 1천30대 조기폐차 지원

상주시가 대기질 개선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시는 3월 4일부터 3월 22일까지 2024년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올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는 국도비 27억원의 예산으로 1천30대(5등급 500대, 4등급 500대, 건설기계 30대) 정도를 지원한다.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자동차·건설기계를 조기에 폐차하도록 유도해 배출오염원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지원 대상은 상주시에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된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자동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및 Tier1 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 굴착기 등이다.올해는 4등급 경유차량도 저감장치 부착 여부와 관계없이 전 차량의 조기폐차를 지원한다.또한, 조기폐차 신청 차주의 편의를 위해 소유 차종의 영상을 온라인 시스템에 등록하면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서 조기폐차 대상 차종 여부를 판독하는 방식으로 성능검사 방법이 개선된다.조기폐차 보조금은 차종 및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기준가액에 지원율을 곱해 산정한다.조건에 따라 지급되는 추가지원금을 포함해 총중량 3.5t 미만 차량 800만원, 3.5t 이상 차량 7천800만원, 도로용 3종 건설기계는 최대 1억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데, 배출가스 등급, 차종, 배기량에 따라 상한액이 구분된다.최한영 환경관리과장은 “조기폐차 사업으로 대기환경 개선 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대기오염의 주된 오염원인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03

상주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맞춤형 인력양성 및 취업의 선순환 구조 창출

상주시가 지역 교육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정부 균형발전 4대 특구 사업 중 하나인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공모 사업에 선정됐기 때문이다.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다.상주시는 특구 시범지역 중 선도지역으로 선정돼 3년의 시범운영기간 이후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종합평가를 거쳐 교육발전특구로 정식 지정될 예정이다.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통해 ‘지역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교육도시, K-상상주도특구’를 비전으로 3대 추진전략과 10대 중점 추진과제를 수행한다.학령 인구 감소, 교육격차 해소 등 지역교육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돌봄-교육-취업으로 이어지는 살기 좋은 교육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주요사업은 지역사회 협력 기반 교육 공동체·늘봄 체계 활성화, 상주형 교육지원 모델·도입 확산, 첨단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및 취업의 선순환 구조 창출 등이다.이를 바탕으로 상주시는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지역 주도 교육개혁 및 공교육 경쟁력 확보, 지역인재 취업과 거주로 이어지는 지역 정주 생태계 활성화 등의 차질 없는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계기로 돌봄·교육·취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 구축과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주력하겠다”며 “국가 균형발전사업의 적극적 연계·도입과 미래 교육도시 조성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3-03

상주시, 3월부터 꽃가루은행 문 열어…과수 결실안정 고품질 과일 생산

상주시가 과수 결실안정과 고품질 과일 생산을 위해 꽃가루은행을 조기에 운영한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개화기 이상기상으로 인한 결실 불량과 중국 내 화상병 발생으로 인한 꽃가루 수급 불안정에 대비코자 꽃가루은행을 오는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최근 들어 사과, 배, 복숭아 등의 개화기에 저온으로 인한 서리피해가 빈발하고 방화곤충 활동까지 크게 감소해 인공수분의 필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또한, 중국 내 화상병 발생(신장위구르자치구, 감숙성 발생)으로 인한 꽃가루 수입 금지 우려가 있는데다 안전성 문제도 겹쳐 꽃가루 자가 생산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꽃가루은행이 주목받고 있다.꽃가루은행에서는 농업인이 꽃이 피기 직전의 부풀어 오른 꽃봉오리를 채취해오면 꽃밥(약) 채취기, 정선기 등 전용장비를 이용해 인공수분용 꽃가루를 채취할 수 있게 해준다.아울러 당년도에 사용하고 남은 꽃가루는 이듬해 사용할 수 있도록 냉동 보관해주는 장기저장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저장된 꽃가루의 발아율 검사도 해주고 있어 농업인들의 호응이 매우 높다.장기적으로 볼 때 꽃가루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꽃가루 수입 중단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신고배 품종 외 타 품종의 수분수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이 때문에 신고배 단일 품종 과원의 경우 부분 갱신이나 수관 내 수분수 접목을 통해 충분한 수분수를 확보해야 한다.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중국의 과수화상병 발생으로 인해 꽃가루 수급에 대한 불안감이 증대되고 있다”며 “이에 대비해 꽃가루은행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2-28

상주시, 삶의 아름다운 마무리 돕는다…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등록

상주시가 인간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삶의 아름다운 마무리 돕기에 나서고 있다.상주시보건소(소장 김재동)는 연명의료결정제도를 통해 연명의료 중단 의사를 사전에 문서로 남기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등록업무를 연중 진행하고 있다.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의 성인이 향후 임종 과정에 도달한 환자가 됐을 때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따라 인공호흡기 착용, 심폐소생술, 항암제 투여, 혈액투석, 수혈 등 치료효과 없이 생명을 연장하는 의료행위를 받을지에 대해 사전에 의사를 밝혀놓는 문서다.상주시보건소는 2020년 8월에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됐다.매년 평균 3배 이상의 등록 증가율을 보이며, 현재까지 총 2천801명이 등록했다.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등록을 희망하는 사람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본인이 직접 가까운 보건소(지소)를 방문하면 된다. 작성된 의향서는 본인 의사에 따라 언제든지 내용을 변경 또는 철회할 수 있다.이하국 보건위생과장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이 삶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하나의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안내와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2-27

상주시, 올해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68억8천여만원 지원

농업 선도도시 상주시가 올해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57종 140개소에 68억8천900만원을 지원한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지난 23일 센터에서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주요사업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스마트기반 저온피해 방지 시스템 실증 시범사업, 신소득작목개발, 지역특화 작목 육성, 농업 환경개선 등 지역농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내용이다.이러한 사업은 현장 맞춤형 농촌지도시스템으로 농업인과 혼연일체 돼 신기술보급 성과를 최대한 창출할 수 있도록 모범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라는 명성에 걸맞게 청년농업인육성, 치유농업, 소득작목개발, 작물보호, 고품질 농산물생산, 과학영농분야 등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조인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영농 실현을 위해 사전 교육과 현장 중심의 맞춤형 밀착 지도에 나서겠다”며 “특히,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면서 창의적 농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2-26

상주시, 올해 전기자동차 590대 보급

탄소중립이 전 지구적 과제인 가운데 상주시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원대상 차종은 환경부의 보조금 지원이 가능한 전기자동차로 상주시는 올해 총 590대(승용 230대, 화물 250대, 이륜 110대)의 전기자동차 보급을 지원한다.이중 상반기 물량인 승용 203대, 화물 225대는 26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접수를 받는다.신청자격은 신청서 접수일로부터 3개월 이상 상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개인, 개입사업자 또는 사업장 소재지가 상주시인 법인 등이다.신청은 전국 전기차 판매 및 영업점에서 매매계약을 한 후 진행해야 한다.지난해와 달라진 내용은 차종별 보조금과 추가보조금 관련 사항이다.국비 추가 보조금의 경우 차상위 이하 계층의 전기승용차 구매 시 지원 비율이 기존 국비 10%에서 20%로 상향됐다.차상위 이하 계층과 청년, 생애최초 차량 구매 등 세가지 조건을 동시에 만족하는 경우는 국비 30%를 지원한다.전기 택시는 기존 국비 200만원 지원에서 50만원 인상된 250만원을 지원하고, 전기 화물을 택배용 차량으로 구매 시에는 국비 지원액의 10%를 추가 지원한다.전기차 민간보급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은 3월 중 환경부 업무처리 지침이 확정되는 대로 시행할 예정이다.상주시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는 전기차 보급사업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2-26

재구상주향우회의 고향사랑 부럽네요

재구상주향우회(회장 김철대)가 수구초심으로 고향사랑의 매듭을 끝없이 엮어 가고 있다.재구상주향우회는 최근 대구 수성호텔 컨벤션홀에서 ‘2024년 재구상주향우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총회에는 향우회원들을 비롯해 강영석 상주시장, 상주시 간부공무원 및 읍면동장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행사에서는 장학금 200만원 전달과 더불어 향우회원들이 릴레이로 1천만원 이상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쾌척했다.또한, 한마음 한뜻으로 상주시가 사활을 걸고 있는 ‘대구 군부대 상주 이전유치’를 희망하는 퍼포먼스도 펼쳤다.재구상주향우회는 매년 고향 농산물 팔아주기와 함께 대구 소재 호텔 식자재, 기업체 명절선물 등으로 지역 쌀 약 2만8천 포(3kg/포)를 정기적으로 납품토록 하고 있다.아울러 대구 마이스(MICE) 시설을 방문할 기회가 생길 때마다 지역 농특산물 홍보 역할을 자처해 큰 성과를 올리는 등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으로 농특산물 판로 확보에 앞장서 왔다.김철대 회장은 “무엇보다 고향 상주 발전에 기여하는 향우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물심양면으로 협조해준 모든 향우가족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늘 한결같은 애향심으로 고향을 위해 많은 성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시는 향우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현재 상주는 군부대 유치 이전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도전하고 있다”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2-26

상주시, 명실상주스포츠클럽 대한체육회 공모 4개 사업 선정

상주시 명실상주스포츠클럽(회장 서동령)이 최근 대한체육회에서 공모한 4개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명실상주스포츠클럽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지정스포츠클럽 대상 특화프로그램 및 전문선수반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국비 1억1천500만원을 확보했다.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99개 지정스포츠클럽이 지원했으며, 상주시에서는 명실상주스포츠클럽이 특화프로그램 3개(수영, 탁구, 볼링)와 전문선수반 프로그램 1개(수영)를 신청해 4개 사업 전체가 선정됐다.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특화프로그램은 각각 2천500만원, 전문선수반 종목은 4천만원을 지원받아 이달부터 12월까지 11개월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명실상주스포츠클럽에서는 이번에 선정된 수영, 탁구, 볼링 외에도 배드민턴, 웰빙댄스, 줌바댄스, 라인댄스반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상주시민은 누구나 원하는 종목을 쉽게 배울 수 있다.강영석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청소년 선수 육성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및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시에서도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에 힘쓰는 등 스포츠클럽 활성화와 상주시 체육진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2-25

상주농기센터 이상 고온과 강수량 많아 월동 마늘, 양파 병해충 위험 높아

월동 후 마늘, 양파에 대한 방제와 시비 등 세심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최근 이상기상으로 양파, 마늘의 병해충 발생시기가 지난해보다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초기 약제 방제 및 예찰 등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올해 상주지역의 2월 평균기온은 3.7℃로 평년보다 2.3℃ 높았으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25.9mm 많아 병해충이 발생하기 좋은 고온다습한 환경이 조성돼 있다.이 때문에 마늘, 양파에서 공통으로 발생하는 노균병, 잎마름병, 흑색썩음균핵병, 고자리파리류, 뿌리응애 등의 병해충 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특히, 양파에서 많이 발생하는 노균병은 잎에 담황색 원형 반점이 형성되는데, 병이 진전될수록 잎 표면에 회백색 균사를 형성하고 기온이 오르면 2차 감염을 일으켜 피해가 커진다.따라서 1차 감염된 개체는 바로 제거하고, 침투이행성 약제 방제로 2차 전염을 예방하거나, 병반이 확산되기 전 서로 다른 계통의 방제약제를 교호로 살포해 병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월동 후 마늘, 양파에 대한 적기예찰과 약제 방제를 통해 피해를 줄여야 한다”며 “생산량과 품질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시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2-25

상주시, 산지유통시설 4개 국도비 공모사업 선정…사업비126억 투입

농업 중심도시 상주시가 농산물 유통구조 고도화를 위해 산지유통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주시는 올해 농산물 유통분야에서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지원 등 4개 국도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52억을 확보했다.이에 따라 지방비와 자부담 등 총사업비 126억을 들여 스마트 유통시설 구축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대상 사업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지원(대구경북능금농협 상주지점, 함창농협), 저온유통체계구축(외서농협), 유통시설현대화(남상주농협), 농산물 유통경쟁력 강화 지원(사벌농협, 외서농협) 등이다.사업내용은 산지 농산물의 규격화 및 상품화를 위해 꼭 필요한 복합시설인 집하․선별․포장시설, 농산물의 무게와 당도를 자동으로 선별해 주는 스마트 선별시설, IoT 기반 콜드체인시스템이 구축된 저온저장고 등을 설치한다.이 같은 스마트 유통시설이 구축되면,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받고자 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고, 농산물의 생산부터 출고까지 전 과정을 효율적이고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스마트 산지유통시설 구축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유통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농가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만 주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2-25

상주시, 쌀 적정생산 대책 집중 추진 …벼 재배면적 274ha 감축

경북도내 최대 곡창인 상주시가 남아도는 쌀의 적정생산을 위해 대책 추진에 나서고 있다.상주시는 올해 쌀 수급 안정과 과잉공급 방지를 위해 벼 재배면적 274ha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를 위해 전략작물직불제, 논 타작물 재배지원,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 등 쌀 적정생산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전략작물직불제 신청기간은 동계작물 3월 31일까지, 하계작물 5월 31일까지다.올해부터 하계 지급 대상 품목이 기존 논콩에서 두류로 확대됐으며, 하계 대상 품목으로 옥수수가 추가됐다.또한, 두류·가루쌀 지급 단가가 ha당 기존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인상됐다.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은 지난해 벼를 재배한 논에 벼 대신 타작물을 재배하면 ha당 100만 원을 지원한다.다만, 수급이 불안정한 무, 배추, 고추, 대파, 마늘, 양파, 감자, 고구마, 화훼, 잔디, 조경수 등의 품목은 제외된다.벼 감축 협약을 함께 신청하면 일반작물, 하계조사료, 휴경의 경우 공공비축미를 ha당 300포대, 두류는 ha당 150포대를 지원받을 수 있다.관련 사업 신청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김영록 농업정책과장은 “쌀 적정 생산 관련 사업은 경영안정과 농가 소득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쌀 생산농가와 관련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2-22

상주시, 먹거리 안전성 확보 위한 로컬푸드 인증제 시행

상주시가 지역에서 생산·유통되는 먹거리(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로컬푸드 인증제 시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지난 21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로컬푸드 인증제에 관심 있는 농업인 등 130여명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인증에 따른 의무교육을 실시했다.상주시는 로컬푸드 인증제 시행에 앞서 ‘상주품애’라는 로컬푸드 자체 인증 마크를 개발하고 지난해 10월 ‘상주시 로컬푸드 인증규칙’을 제정하는 등 인증제 기반을 마련했다.상주시에 주소를 두고 상주시에서 농축산물 및 가공품을 생산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인증 기준은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따른 농산물 우수관리기준(GAP)에서 정하는 잔류농약허용기준에 적합한 농산물이어야 한다.또한, 무항생제, 유기축산, HACCP을 적용하는 업소 등에서 생산·취급·가공된 축산물과 인증을 받은 농축산물을 사용하고 그 함유 비율이 50% 이상이며 상주시 소재 식품제조가공업 영업허가 시설에서 생산된 가공품이어야 한다.인증 신청 전 사전 의무 교육을 수료하고, 신청서를 제출하면 서류검토 및 현장 심사 등을 걸쳐 인증번호를 부여하는데, 이후 인증마크를 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며 유효기간 만료일 50일 전까지 갱신 신청할 수 있다.박호진 유통마케팅과장은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공급해 로컬푸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로컬푸드 직매장·학교급식을 포함한 공공급식 농산물의 안정성 확보를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구축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