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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시, 올해 스마트 그린도시 완성한다

[상주] 상주시가 기후위기 시대에 대비한 스마트 그린도시 완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환경부는 2021년부터 2년간 2천900억 원이 투입되는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의 총 25곳 사업 대상지 가운데 상주시가 종합선도형 도시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상주시는 총 사업비 167억 원을 들여 클린로드, 쿨링포그(기후탄력), 식생체류지, 그린인프라, 생태계류(물순환), 전기차 충전인프라(미래차), 스마트 생태교육시설 등을 설치하고 있다.쿨링포그와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사업은 2022년 7월 우선 착공해 공사를 진행 중이다. 오는 5월 준공 예정인 쿨링포그 사업은 도시열섬 완화,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시민들의 힐링공간이자 휴식처인 북천 산책로 구간(북천교~후천교 632m)에 조성된다.이색적인 테마존을 구성해 바닥형, 감나무형, 바형, 볼라드형 등 다양한 형태의 쿨링포그뿐만 아니라 야간 경관조명도 설치해 색다른 경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무양LH 아파트 인근 도로변에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급속 충전기(200kw) 16기를 설치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더하게 되는데 올해 상반기 완료될 예정이다.도로 중앙 표지병에서 물을 분사해 여름철 도시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클린로드 사업은 차량 이동량이 많은 북천교~상산교(1.4km)와 후천교~상주예식장(0.6km) 총 2km 구간에 설치된다. 북천교~상산교 녹지공간에는 물순환 및 친수공간 조성 등을 위해 생태계류(생태수로), 식생체류지를 조성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상주 빗물펌프장 및 북천화장실 옥상에는 녹화공간과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한다.이러한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은 올해 9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스마트 그린도시, 탄소중립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스마트 그린사업을 통해 기후·환경 위기 속에서 지속 가능한 환경 도시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4-16

상주에 내수면 관상어 비즈니스센터 ‘첫삽’

[상주] 상주시 낙동면에 반려산업을 선도할 관상어 산업 거점센터가 들어선다.경북도는 최근 상주시 낙동면 낙동리에서 관상어 산업 복합 연구기관인 ‘내수면 관상어 비즈니스센터’ 기공식을 가졌다.기공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과 경북도 이달희 경제부지사, 도·시의원, 관련분야 학생과 공무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온 국가 관상어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첫걸음을 기념하고, 기관 간 협력 의지를 다졌다.내수면 관상어 비즈니스센터는 내년 6월까지 총사업비 190억 원(국비 95억 원, 도비 95억 원)을 들여 건축 연면적 4천538㎡에 지상 2층의 규모로 건립된다.각종 연구실과 창업지원시설, 관상어 전시관·체험관·홍보관 등이 들어서 행정·연구·교육·창업부터 컨설팅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다기능 복합 건물이자 RD 혁신 거점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상주시는 내수면 관상어 비즈니스센터가 낙동강 역사이야기관, 낙단보 수상레저센터, 2024년 6월 준공 목표로 건립 중인 ‘상주 청소년 해양교육원’ 등 낙동강 일원의 주요 관광시설과 연계해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관상어 산업 육성과 창업 지원을 통한 도시 청년의 유입으로 지역이 더욱 활기를 띌 전망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경북도 내수면 관상어 비즈니스센터 건립을 계기로 상주가 3대 반려 산업 중 하나인 관상어 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상주시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4-16

상주시, 제1회 추경 예산안 1천268억 증액

[상주] 상주시가 2023년도 제1회 추경 예산으로 본예산 대비 1천268억 원이 증액된 총 1조 2천768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추경은 기정예산 1조 1천500억 원보다 11.03% 늘어난 금액이다.일반회계는 기정 1조 602억 원 대비 1천200억 원(11.32%) 증가한 1조 1천802억 원, 기타특별회계는 기정 133억 원에서 총액 증감 없이 133억 원이며, 공기업특별회계는 기정 765억 원 대비 68억 원(8.89%) 증가한 833억 원이다.추경 편성 방향은 인구 유입에 뒀으며, 세부적으로는 기업 및 투자유치를 위한 도시 인프라 확충과 관광객 유입을 위한 관광기반조성, 미래농업의 키워드인 청년 농업인 지원 및 스마트농업 경쟁력 강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사업별로는 투자유치진흥기금 전출금 500억 원, 지역화폐 할인지원금 113억 원, 기존농업인용 임대형 스마트팜 2단지 조성 60억 원, 도남지구 관광휴양 기반시설 조성사업 20억 원, 남원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부지 매입 15억 원, 공성 평천소하천 정비공사 14억 원, 전통시장 공중화장실 설치 10억 원, 청리일반산업단지 하수처리수 물 재이용 공급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10억 원 등이다. 유기동물 보호센터 건립 부지 매입 및 실시설계 9억 원, 사벌국면 묵상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9억 원, 장기임대 농기계 구입 9억 원, 청년 경영실습임대농장 조성 9억 원, 경북 농업대전환 들녘특구 조성사업 9억 원, 농산물 종합물류단지 도시관리계획 결정 용역 8억 원, 상주박물관 수장고 증축 실시설계 8억 원, 상주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5억 원. 대구 군부대 유치 종합구상용역 2억 원 등을 편성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전국적 현상인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도시·관광·농업 인프라 확충과 기업 및 군부대 유치 등 인구 유입에 중점을 두고 추경예산을 편성했다”며“상주의 미래를 위한 추경예산인 만큼 의회 의결 즉시 적재적소에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밝혔다.제1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19일부터 개회하는 제219회 상주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2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4-13

“상주에 이차전지 클러스터를”

[상주] 국민의힘 임이자 국회의원(경북 상주·문경·사진 왼쪽)이 지역구인 상주시의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임 의원은 최근 국회 의원회관에서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게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상주 이차전지 클러스터) 지정을 위한 건의서를 전달했다.건의서는 상주 청리일반산업단지(기존)와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신규)를 연계해 326만㎡ 규모의 국가첨단전력산업 특화단지 내 이차전지 실리콘 음극재 및 소재산업을 육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차전지는 전자기기와 전기자동차의 핵심소재이며, 부가가치가 높아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와 함께 3대 전자부품으로 꼽힌다.상주시는 2021년 경북도-상주시-SK머티리얼즈 간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2022년 산업단지 조성 용역 수립, 2023년 2월 이차전지 선도기업·교육기관간 인재양성 업무협약 체결, SK 에코플랜트와 산업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현재는 산업부에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모를 위한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향후 특화단지가 조성되면 이차전지 소재 신산업 투자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SK머티리얼즈 등 다수의 입주기업을 위한 주거단지 및 의료원, 문화 공간 등이 조성될 전망이다.임이자 의원은 “상주시는 경북대상주캠퍼스와 상주공고 등이 있어 이차전지 연구·생산 기능인력 확보가 용이할 뿐만 아니라, 청리일반산업단지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며 “상주시의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이차전지 클러스터 조성에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4-13

상주농업기계박람회, 18만명 방문 ‘성황’

[상주] 우리 농업의 미래와 성장동력을 확인한 2023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방문객 18만 4천여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상주시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상주 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에서 2023 상주농업기계박람회를 개최했다.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한 이번 박람회는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 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으로 장소를 옮겨, 기존보다 120% 더 커진 규모(면적 2만3천300㎡)로 열렸다.행사를 주관한 상주시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은 행사 기간 중 방문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구간별 교통통제, 임시주차장 확보, 주변 환경정비 등 많은 노력을 했다.241개 업체에서 400여 기종을 전시한 박람회장에는 농기자재 상담과 계약을 위한 참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4만7천160건의 상담이 이뤄지면서 이중 약 4천400건은 계약으로 이어져 참여업체들이 함박웃음을 지었다.이번 박람회를 통한 경제 파급효과 또한 상당했다.행사 기간을 전후해 지역 내 30여 개 숙박업소는 모두 만실이 됐고, 시내 음식점도 활기를 되찾는 등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흥행이 일었다.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2023 상주농업기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상주시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2년 뒤 상주박람회에는 더 많은 조합 회원이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한국농기계 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박람회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시청직원,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임직원, 경찰서, 교통봉사단체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의 문제점과 부족했던 부분을 철저히 분석하고 보완해 2025년에는 규모나 수준면에서 최고의 농업기계박람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4-11

‘스마트팜 혁신밸리’도 뜨거운 한류 열풍

[상주]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K-스마트농업의 전진기지로서 한류열풍의 진원지가 되고 있다.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문을 연 이후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해외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진이 단지는 스마트팜과 관련된 전후방 산업을 육성하고 현장 중심의 스마트팜 전문 청년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상주시 사벌국면 일원에 조성된 첨단 농업시설이다. 전국 최대 규모(42.7ha)로 청년보육센터·실증지원단지·임대형스마트팜과 같은 기본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청년농촌보금자리·기존농업인용 임대형 스마트팜·문화거리 등 지역 맞춤형 연계사업을 추진해 지역 활성화 등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거양하고 있다.규모뿐만 아니라 운영 성과 측면에서도 최고 혁신밸리로 손꼽히고 있어 벤치마킹을 위한 해외 기관·기업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2022년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스마트팜 혁신밸리에는 올해 4월 현재 10개국에서 150여 명의 인원이 다녀갔다.주요 방문 국은 필리핀·베트남·중국·몽골 등 아시아권 국가를 비롯해 미국·네덜란드와 같은 서양권도 포함돼 있다.지난 3월 30일에는 베트남에서 농업농촌개발부 관리직급 공무원 13명이 방문했다. 베트남은 하노이 지역에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을 선보이기 위한 1ha 규모의 데모 온실이 조성된 국가로, 한국형 스마트팜 도입의 바람이 거세다. 3월 28일에는 미국 하와이 교육국에서 25명이 방문해 농업특성화고 설립을 통한 농업 전문 인력 양성체계 및 스마트팜 기술·장비의 도입을 위한 선진 시설을 견학했다.이에 앞서 1월 18일에는 세계원예센터 한국사무소 개소식의 하나로 세계적 원예 강국인 네덜란드의 세계원예센터(World Horti Center) CEO가 혁신밸리를 방문해 상주 혁신밸리와 상호 우호적 관계 속에 교류와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곽인규기자

2023-04-11

지역 거점 상주적십자병원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호응’

[상주] 지역거점병원인 상주적십자병원(원장 양정현)이 대상포진 지원사업을 시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상주적십자병원은 대한적십자사 아너스클럽의 후원을 받아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의료취약계층(50 ~ 64세) 400명을 대상으로 5월말까지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는 50세 이상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대상포진에 걸릴 확률이 15% 높고, 심각한 코로나로 입원을 한 경우는 위험도가 21%까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 때문에 50세 이상은 잠재적 위험증가를 인지해 코로나19 이환 후 대상포진이 발병하기 전에 조기 진단을 하고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상주적십자병원은 대상포진이 발병하기 전에 예방접종을 해 대상포진 발병률을 낮추는 등 국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방침이다.양정현 상주적십자병원장은 “‘적십자는 생명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경제적 빈곤이 의료적 빈곤으로, 의료적 빈곤이 인도적 빈곤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역주민의 건강향상과 함께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주민들의 건강을 염려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상주시 또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4-10

경북농기원, 농업테크노파크 시대 첫 삽

[상주] 경북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새둥지를 틀기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경북도와 상주시는 4일 사벌국면 삼덕리와 화달리 일원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을 이전 신축하기 위해 본격적인 착공을 알리는 첫 삽을 떴다.기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강영석 상주시장, 도·시의회, 농업관련기관 및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청사 이전공사는 신속한 진행을 위해 연구포장공사와 건축공사를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본관 등 건축물은 국제 건축설계 공모를 통해 지난해 3월 자연과 조화를 의미하는 ‘Beyond HoriZon’설계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경상북도농업기술원 이전사업은 총사업비 2천741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96만9천387㎡에 건축연면적 4만432㎡, 지상 3층의 본관동과 27개 부속시설을 구비해 2026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새롭게 조성되는 신청사는 첨단 연구시설과 지원시설을 갖추고, 경북농업의 새로운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를 위한 변화와 혁신의 전진기지로 4차산업 혁명시대에 부응해 농업테크노파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농업의 모든 혁신과 변화는 경북농업테크노파크에서 시작될 것이고, 그 시작은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 농업을 변화시켜 세계농업과 당당히 경쟁하게 될 것”이라며 “기공식을 시작으로 청년이 살고 싶은 농촌, 농업인이 부자가 되는 경북이 되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경북농업테크노파크 청사이전 기공식을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경북농업테크노파크는 상주시에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농업을 이끌어가는 중심이자 농업 대전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2023-04-05

상주에 대규모 농어촌 관광휴양단지 생긴다

[상주]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를 표방하고 있는 상주시가 대규모 농어촌 관광휴양단지 조성에 나선다.경북도와 상주시, (주)상주레저는 지난 4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농어촌 관광휴양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상주 관광휴양 리조트 조성사업’은 상주시 일원 약 99만㎡ 부지에 1천200억원을 투자해 호텔 및 체험농장, 특산물판매장 등을 조성하며 250명의 신규 고용창출도 수반한다.사업 시행사인 (주)상주레저는 국내 유수의 전문기업 및 금융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체류형 휴양을 할 수 있는 명품 관광지를 조성할 예정이다.상주시는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전국 어디든 2시간권으로 접근이 가능한 교통의 요충지다.경천대 등 낙동강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문장대, 백화산 등 백두대간 권역의 다양한 산림생태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이에 부합하는 고급 숙박시설이 없어 관광산업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었다.더구나 청리일반산업단지의 SK머티리얼즈그룹포틴의 이차전지 공장 준공을 앞둔 시점인 만큼 외국바이어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지역 내 호텔건립이 절실했다.경상북도와 상주시는 관련 인허가 및 기반시설 등 각종 행정지원에 적극 나서 관광휴양단지가 적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관광 산업 발전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 된다”며 “이 사업이 상주시 전체의 발전과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략적인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4-05

상주시, 농촌지역 맞춤형 미래교육 체제 구축

[상주] 지속적인 인구 및 학생수 감소에 대응해 상주시가 농촌지역 맞춤형 미래교육 체제 구축에 나섰다.시는 최근 경상북도 교육청과 ‘상주형 미래교육 종합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 김종윤 상주교육장, 도·시의원,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다.상주형 미래교육 종합지원 플랫폼은 상주시청-경상북도교육청-상주교육지원청이 공동 추진하는 교육 협력 사업이다.학생-학부모-교사 등 교육일선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보다 나은 교육, 양육 환경을 만들어 지역민 생활만족도 증대, 지역인구 감소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취지다.주요 협약 내용은 방과 후 프로그램 운영 확대를 골자로 한 온마을 아이들 교육지원센터 운영, 읍·면 지역 통학 문제 해결을 위한 온마을 아이들 스쿨버스 운영, 청소년 복합문화시설(온마을 아이들 3in1 스테이션) 조성(신축) 등이며, 2031년까지 358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현재 많은 학생들이 방문, 이용 중인 청소년문화센터(Wee센터, 모디)를 신축(증개축)해 이용 편의성을 확대하고, 보다 다양한 교육·문화 활동의 기반을 조성한다.확장된 시설 내 운영, 교육을 전담할 수 있는 교육지원센터를 설립해 방과 후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 교육의 전문성, 다양성을 확보하고, 교육프로그램의 지역적 범위를 확장시켜 나간다.읍면지역 학생,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한 온마을 아이들 스쿨버스 운영을 통해 읍면 소재 학교 학생들의 통학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소하는 한편, 농촌지역 학교의 교육여건 개선, 지역 학생 유출 방지 및 입학생 유치 활성화를 도모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최근 교육 트렌드인 방과 후 활동과 돌봄기능 등을 교육청과 함께 적극 추진하겠다”며 “지역 맞춤형 미래교육 체제를 구축해 아이들의 꿈과 열정이 현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4-03

위기가구 발굴 ‘복지등기우편서비스’ 시작

[상주] 상주시가 위기가구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와 지원을 위해 우체국과 손을 잡았다.상주시와 상주우체국(국장 김동락)은 지난 31일 상주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복지등기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복지등기우편서비스는 상주시가 공과금 체납, 치료비 과다 발생 가구 등 위기 정보 입수 대상자에 복지사업 정보가 담긴 우편물을 발송하면, 우체국 집배원이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해당 가구의 상황을 파악하고 결과를 회신하는 공익 서비스다.회신 결과 위기가구로 판단되면 상주시청 희망복지지원단과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이 사각지대 가구를 직접 방문해 지원책을 강구하게 되는데, 이 서비스는 지난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상주시와 상주우체국은 이 외에도 지난 2022년 12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상주우체국 집배원 50여 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우편물을 배달하며 복지위기가구를 발견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쳐오고 있다.김동락 상주우체국장은 “복지등기우편서비스를 통해 집배원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찾아 상주시의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므로서 어려운 이웃들이 다시 희망을 안고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2023-04-03

최첨단 농기계 발전상 한눈에 본다

[상주] 농업의 성장동력과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3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상주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열린다.상주농업기계박람회는 지난 2008년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유일하게 상주시가 처음으로 시작해 올해 8번째를 맞는다.코로나19로 인해 2021년을 제외하고는 격년제로 꾸준하게 개최하고 있는 전국단위 박람회다.박람회는 농기계 제조업체와 농업인들 간 상생발전의 장이 됨은 물론 농업인들에게 다양하고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고, 우리 농업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지난 2019 상주농업기계박람회에는 219개사가 참여해 393기종을 전시했고, 18만여 명이 참관하면서 4만3천491건의 상담과 계약이 이뤄져 92억원의 판매액을 올렸다.이번 박람회에는 총 2만3천300㎡의 전시규모에 종합형 업체를 포함, 총 240개 업체가 참가해 400여개 기종을 선보일 예정이다.개막식은 행사 첫날인 4일 오전 11시에 열리며, 오전 10시부터 식전행사로 초대가수 등의 흥겨운 공연이 펼쳐진다.부대행사로는 자율주행 농기계 연시, 가상 시뮬레이터(트랙터, 경운기)체험, 시설원예 수출촉진 세미나, 승마로봇 체험, 우수농산물 및 귀농·귀촌홍보관, 기업유치·관광홍보관, 경품응모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상주시는 이번 행사가 끝나면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규모와 전시내용을 더욱 알차게 보완해 2025년에는 최고의 상주농업기계박람회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는 최적의 자연환경 속에 최신의 스마트 농업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농업기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한민국 농업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2023-04-02

‘상주 한국미래농업고’ 농업교육 산실로

[상주] 상주시 모동면에 있는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교장 홍동의)가 농업교육의 산실로 주목받고 있다.최근 Camille Masutimi 미국 하와이 교육부 부교육감을 비롯한 농업교육 담당자 25명과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및 교육청 관계자 10여명 등이 최근 이 학교를 방문했다.이들은 한국미래농업고의 스마트 농업 교육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창의융합센터, 농산식품 가공실, 시설원예 실습실, 축산가공 실습실, 곤충사육 실습실 등의 시설을 둘러보며 2023학년도 양 교육청 간 교류 및 협력 프로그램을 논의했다.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는 2022년 3월 1일 중모고등학교를 개명해 새롭게 문을 열었으며, 스마트식물산업과, 미래농업경영과, 스마트동물산업과, 미래곤충산업과 4개과에 16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은 “직업교육 분야에서 경상북도가 전국 Top을 달리고 있다”며 “이 학교는 스마트 농업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경북농업교육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농업교육의 미래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홍동의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장은“ICT, BT, AI 등 첨단 기술을 농업 분야에 적용해 급변하고 있는 새로운 농업환경에 부응하고 있다”며 “생산분야뿐만 아니라 유통, 소비단계 등 농업 전반에 걸쳐 우리나라 농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다.Camille Masutimi 하와이 부교육감은 “스마트 농업교육에 대한 자세한 소개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최신식 설비와 최적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어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앞으로 구체적인 프로그램에 대한 협의를 통해 교류와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3-03-30

상주시 학교급식비 17.1% 늘어 ‘고품질’

[상주] 상주시가 올해 학교급식비로 70억3천만원(교육청 지원금 포함)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지난해 60억300만원 보다 17.1%로 증가했다.시는 지난 29일 지역학교에 안전하고 우수한 식자재(농산물)를 공급하기 위한 2023년도 상주시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심의위원회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생산자단체, 학부모단체 및 영양교사협회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심의위원회에서는 올해 상주시 학교급식 지원규모,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 추진, 학교급식지원센터 시설 및 장비 지원 등을 심의했다.이번 심의회 결과로 상주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하고 안전한 친환경농산물 공급은 물론 고품질 학교급식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무상급식 및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비 지원 대상은 유치원부터 초·중·고·특수학교 87개교(유치원 31, 초·중·고·특수 56), 9천100여명의 학생이 해당된다.또한, 학교급식지원센터와 생산자단체가 지역농산물 28품목, 168.2t을 계약재배 해 지역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키로 했다.이를 시작으로 농가 조직화, 기획생산체계 구축을 통해 안전한 지역농산물 공급량을 늘려 나가기로 했다.최우진 위원장(상주시 부시장)은 “안전한 먹거리에 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지역에서 생산되는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이 학교급식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2023-03-30

농어촌공사 상주지사, 농촌 집 수리 봉사 ‘훈훈’

[상주] 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지사장 전기준)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의 따뜻한 동행에 앞장서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상주지사는 최근 주거여건이 열악한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가 ‘농촌 집 고쳐주기’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농촌 집 고쳐주기’활동은 다솜둥지복지재단과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촌지역 소외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행하고 있다.이번 대상가구는 기초생활수급자인 상주시 외서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으로 그동안 열악한 환경의 노후 주택(흙집)에서 홀로 힘겹게 살고 있었다.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은 주택 사정으로 일상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만 경제적 부담 때문에 집을 고쳐 볼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었다.이에 상주지사는 이번 기회를 통해 주택 본채를 리모델링하고 화장실을 고치는 등 생활의 편리함과 건강까지 돌볼 수 있는 공간을 선사했다.특히, 이번 활동은 상주시청년연합회 봉사단체와 함께 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새 주택에 입주한 어르신은 “그동안 힘들고 불편하게 살아왔는데, 깨끗한 주거환경을 마련해 줘 너무 고맙다”며 “이제 추운 겨울이 닥쳐도 걱정을 덜게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전기준 지사장은 “앞으로도 농촌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며 사회에 공헌하는 공기업으로서 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3-29

상주시 “항일독립만세운동 역사 계승 되길”

[상주] 상주에서 항일독립투사를 기리는 우렁찬 만세소리가 다시 울려 퍼졌다.상주시와 지역 민간봉사단체 상맥회(회장 박길용)는 최근 상주 남산공원 내 항일독립의거 기념탑에서 상주 항일독립만세운동 10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1919년 3월 23일 상주읍 장터에서 주민 500여명이 모여 시작한 독립만세운동은 이안면 소암리, 화북면 장암리와 운흥리 일대를 중심으로 상주 전역에서 들불처럼 일어났다.이 운동으로 수백 명이 일본 경찰에 체포되고, 강용석, 박인옥, 석성기, 성필환, 성해식, 송인수, 조월연, 한암회 선생을 비롯한 수십명이 옥고를 치렀다.이번 상주 항일독립만세운동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및 후손, 국가유공자, 보훈 및 안보단체,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상주항일독립만세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호국보훈선양 표창수여, 헌시낭송, 헌화·분향,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또한, 남산광장에 항일운동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독립운동 사진전을 마련해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역사를 되새겼다. 마무리로 군사시설 통합이전의 염원을 담은 캠페인을 펼쳐 상주시 군부대유치를 홍보하는 의미 깊은 시간도 가졌다.최우진 상주시 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항일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가 우리의 역사를 잊지 않고 후세에 계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3-26

상주자전거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 선정

[상주] 전국 유일의 상주자전거박물관이 유물 관리에 새로운 장을 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상주자전거박물관(관장 윤호필)은 최근 2023년 공·사립 대학 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은 박물관 소장 유물의 DB 구축과 대국민 공개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력지원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다.전국 공·사립 대학박물관 713개관 중 최종적으로 30개 박물관이 선정됐으며, 경북지역에서는 총 5개 박물관이 선정됐다. 그 중 공립 박물관으로는 상주자전거박물관과 상주박물관이 유일하다. 이에 따라 상주자전거박물관은 2002년 개관 이래 처음으로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지원을 받게 됐다.상주자전거박물관은 이 사업의 목적이 박물관 소장품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유물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인 만큼, 실생활용으로만 인식되던 자전거를 유물로서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윤호필 상주자전거박물관장은 “상주자전거박물관은 전국에서도 유일한 자전거전문박물관인 만큼 그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특히 DB화 사업을 통해 박물관 소장품을 널리 알리고, 이를 활용한 전시, 교육프로그램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2023-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