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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9월 2일부터 수경재배 배양액조성표 교부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4-08-29 11:11 게재일 2024-08-3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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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농업기술센터 연구원이 수경재배 원수 분석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연구원이 수경재배 원수 분석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수경재배 원수분석결과서와 배양액조성표를 교부한다.

29일 상주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경북 농촌진흥기관 중 최초로 올해 1월부터 수경재배 원수(原水, 지하수 등) 분석을 시작했다.

스마트팜 확산 등으로 증가 추세에 있는 수경재배는 무토양 상태에서 작물 생육에 필요한 필수양분을 배양액 상태로 공급하는 농법이다. 이에 효과적인 수경재배를 위해서는 원수에 포함된 필수양분 원소량을 분석한 후, 이를 반영한 작물별·재배법별 비료투입량을 알려주는 배양액조성표가 필수적이다.

센터는 배양액조성표 발행을 위해 조성표 작성 프로그램 개발 용역을 7월에 완료하고 시험 운영을 마쳤으며, 오는 9월 2일부터 지역 내 수경재배 농업인들에게 본격적으로 배양액조성표를 교부할 예정이다.

서정현 미래농업과장은 “1월부터 수경재배 원수 분석을 시작한 센터가 8개월 만에 배양액조성표까지 교부할 수 있게 됐다”며 “수경재배 농업인들이 비용 부담 없이 원수분석결과서뿐만 아니라 배양액조성표까지 원스톱으로 받아 볼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됐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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