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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단 조성 탄력

[상주] 상주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밑그림이 완성됐다.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장과 의회 의장, 권택형 상공회의소 회장,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8월 착수해 이차전지 육성 정책, 기반 시설 구축 및 활용방안, 기업 수요 설문조사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작성한 보고서를 최종 점검하는 자리였다.보고서는 상주시 이차전지산업 발전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그에 따른 정책적, 기술적 측면에서의 중장기 전략을 담고 있다.주요 내용은 상주시 공성면 용안리·평천리 일대 부지 197만 4천954㎡(60만 여평) 규모의 이차전지에 특화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산·학·연 연구개발 활성화 및 인력양성, 강소기업 육성 등을 통해 혁신생태계를 조성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급변하는 국내외 이차전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 첨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들을 유지, 지원하겠다”며 “이를 위해 차별화된 전략과 실행 로드맵을 수립하고 국책사업과 연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기업 유치와 투자를 이끌어 내는 등 성공적으로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상주시는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단 조성을 위해 지난 2월 SK에코플랜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이차전지 클러스터 조성 T/F팀을 구성해 빠르게 개발동의서를 징구하는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8-22

상주시장 주민소환 놓고 찬반여론 격돌

[상주] 상주시 통합신청사 건립과 관련한 상주시장 주민소환을 놓고 찬반여론이 격렬하게 부딪치고 있다.행복상주만들기 범시민연합(상임대표 김종준·이하 범시민연합)이 지난 1일 상주시장 주민소환 의지를 밝힌 이후 상주시노인회(회장 윤문하)를 비롯한 각종 단체가 연이어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이어 지난 16일, 상주시선관위로부터 대표자(임부기) 증명서를 교부받은 범시민연합이 본격적으로 서명요청 활동에 돌입하자, 급기야 상주시노인회 등 20여 개 단체가 주민소환 반대를 위한 상주발전시민단체연대를 출범해 지역 여론이 크게 충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상주시노인회와 이통장연합회, 새마을단체, 바르게살기운동단체 등의 대표자와 임원 등 30여 명은 최근 상주시노인회관 회의실에서 상주발전시민단체연대(대표 윤문하)를 결성하고 상주시장 주민소환 철회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최근 행복상주만들기 범시민연합의 몇몇 구성원이 통합신청사 건립 반대를 이유로 상주시장 탄핵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함께 반대의 입장을 표명한다”고 밝혔다.이어 통합신청사 건립의 절차적 하자를 지적한 부분에 대해서는 “법제처 유권해석 결과 통합신청사 건립 추진과정에서 관련 조례와 절차를 위반하지 않은 것이 명백히 판명된 만큼 시장 탄핵은 시민을 호도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한편 상주시장 주민소환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범시민연합의 서명요청 활동기간은 오는 10월 15일, 청구기한은 10월 20일까지이며, 서명인 수는 주민소환투표청구권자 총수(8만3천639명)의 15%에 해당하는 1만2천546명 이상이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3-08-20

‘상주곶감축제’ 성공 개최 첫 발

[상주] 전국 곶감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곶감의 본향 상주에서 곶감축제를 열기 위한 첫 걸음이 시작됐다.상주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곶감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목적으로 곶감축제추진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제1차 전체회의를 가졌다.상주곶감축제추진위원회는 16명의 위촉직 위원과 3명의 당연직 위원을 위촉했으며, 이들은 곶감분야 전문가, 각종 예술인, 언론인 등 다양한 인적자원으로 구성돼 있다.위원회는 상주곶감축제의 성공을 위한 첫 단추를 꿰는 의미로 위원 및 관계자 상견례 등 다양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향후 주기적으로 상주곶감축제를 위한 안건을 논의할 계획이다.상주곶감축제는 지역의 대표성을 가진 특산물 축제인 만큼 상주곶감의 정체성을 잘 표현해야 하고, 다양한 마케팅 기법이 추가돼야 하며, 농가소득과도 연결돼야 함으로 축제추진위원회의 역할이 크게 강조되고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곶감축제를 통해 상주곶감이 지역을 넘어 전국민들에게 신뢰받는 특산품이 되길 바란다”며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로 위원회가 구성된 만큼 다양한 의견들을 축제에 반영해 성공적인 축제를 개최해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8-20

상주시, 찾아가는 이륜자동차 정기검사 운영

[상주] 상주시가 주민편의와 안전을 위해 찾아가는 이륜자동차 정기검사를 실시한다.시는 오는 21일부터 25일(공휴일 제외)까지 한국교통안전공단의 협조를 받아 2023년 하반기 찾아가는 이륜자동차 출장검사 서비스를 운영한다.이륜자동차 소유자는 이륜자동차 운행 시 소음(배기, 경적) 및 배출가스(일산화탄소, 탄화수소)가 배출 허용기준에 적합한지 2년마다 지정된 정비업체에서 정기검사를 받아야 한다.그러나 지정 정비업체가 시내에 있어 장거리에 있는 읍면지역 주민들은 검사를 받기 위해 시내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과 위험요인이 있다.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는 21일 화서·모서면 행정복지센터, 22일 사벌국·낙동면 행정복지센터, 23일 내서·공검면 행정복지센터, 24일 청리면 행정복지센터 및 공성시장, 25일은 함창읍·이안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장검사를 할 예정이다. 검사대상은 2018년 1월 1일 이후 등록된 읍면지역 중소형(배기량 50cc 이상 2060cc이하) 이륜자동차 중 2023년 하반기에 검사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이륜자동차(128대)다.최한영 환경관리과장은“장거리에 있는 지정 정비업체까지 이동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없애고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출장 검사를 실시하는 만큼 이륜자동차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2023-08-17

머무를수록 달콤해지는 ‘상주 한바퀴’

[상주] 상주시가 홍보매체의 다양성과 트랜드에 부응해 SNS를 통한 지역 홍보에 나서고 있다.시는 최근 파워블로거와 인플루언서 15명을 대상으로 상주시를 알리는 ‘상주 한바퀴 홍보 여행(팸 투어)’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파워블로거와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해 상주시의 다양한 관광 매력물과 먹거리, 즐길거리 등을 경험케 하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관광 상주를 알리기 위해 진행했다.먼저 개화 시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명소로 널리 알려진 화북면 상오리 맥문동 솔숲과 거꾸로옛이야기나라숲(이야기공작소)을 탐방했다.이어 상주박물관과 상주자전거박물관, 국립생물자원관을 관람하고, 하늘자전거와 카트를 포함한 액티비티를 체험했다.저녁 시간에는 경천섬의 하늘여행 행사 참여 및 일몰을 감상했다.특히, 저녁 시간대 경천섬 주변에서 울려 퍼진 버스킹 음악과 어우러진 경천섬의 야간 경관은 홍보 여행(팸 투어)에 참가한 파워블로거와 인플루언서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상주시는 이번 홍보 여행(팸 투어)을 계기로 파워블로거들의 취재를 통해 상주시에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있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관광 상주 브랜드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상주시 관계자는 “파워블로거들의 만족스러운 모습에 관광 도시 상주에 대한 희망을 발견했다”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이 즐길만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8-16

낙동강 ‘물길’ 따라 수상레저 묘미 즐겨요

[상주] 상주지역 대표 관광지 경천섬 일원에서는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2023 낙동강 수상레저 페스타’가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상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해양소년단이 주관하고 있다.지난 주말에는 더위를 식히기 위해 방문한 상주시민과 관광객, 수상레저 관련 동호인 등 2천여 명이 낙동강변에서 물놀이와 수상레포츠 체험, 문화 공연 등을 한껏 즐겼다. 시는 남은 기간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경천섬을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육상물놀이존’에서는 각기 다른 4종류의 워터슬라이드가 운영되고 있으며, 평소 보기 힘들었던 플라이보드 공연은 더위에 지친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오는 19일 열리는 ‘물축구대회’에는 16팀이 부문별(대학부, 일반부)로 참가해 우승을 다투게 되며, 20일에는 플라이보드 대회가 열린다. 프로와 아마추어, 주니어 부문으로 나눠 펼쳐지는 이번 ‘코리아 플라이보드 챔피언십 인(in) 상주’에서는 국내 최초 플라이보드 챔피언이 탄생하는 역사적인 현장을 관람할 수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천혜의 비경과 상주보 수상레저센터, 물놀이장 등 다양한 관광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2023 낙동강 수상레저 페스타가 방문객들의 기대감을 넘어서는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23 낙동강 수상레저 페스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 054-500-7112(상주보수상레저센터) 또는 카카오톡에서 ‘한국해양소년단연맹’ 검색, 친구추가 후 문의하면 된다. /곽인규기자

2023-08-16

“품질로 승부수” 상주 샤인머스켓 차별화 나선다

[상주] 상주시가 샤인머스캣 포도의 가격하락 등 경영난을 품질로 승부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우선 최근에는 상주시조합공동법인 소속 포도 재배 농가 130명을 대상으로 유통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생산단계별 재배관리법에 대한 교육을 했다. 또한, 샤인머스캣 도내 최대 주산지답게 포도 품목협의회를 지난해 말부터 4회 이상 개최하고 생산자, 유통기관, 행정이 힘을 합쳐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산지 유통에 있어 가장 핵심이 되는 농가 조직화에 주력하고 있다. 농협 등 유통조직에서는 경작 신고관리, 생산량과 출하 예상량 예측을 통해 생산자를 중심으로 한 유통 기반을 구축하는 등 유통 트렌드에 맞는 농산물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상주시의 포도 재배면적은 1천997ha(3천335호, 2022년 말 기준)이며, 이 중 샤인머스캣이 1천104ha(전체면적 대비 55%)를 차지하고 있다.상주 샤인머스캣은 매년 수출량과 수출국이 늘어 현재 18개국에 1천5t을 수출해 경북 1위를 달리고 있다.상주시 관계자는 “연초부터 저온과 호우피해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고 있다”며 “고품질 포도재배 교육을 통한 철저한 품질관리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2023-08-13

검정고시 앞둔 학생들에 ‘응원선물’

[상주] 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응원에 나섰다.센터는 최근 경북 구미시 선주중학교에서 치러진 2023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응원과 홍보 활동을 펼쳤다.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이번 검정고시에 총 25명(초졸 1명, 중졸 7명, 고졸 17명)이 응시했다. 이들은 센터에서 운영하는 ‘상주시 클라쓰’ 교육지원 프로그램인 교재지원, 인터넷 강의, 1대 1 학습 멘토링 등을 통해 검정고시를 준비해 왔다.센터는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차량 및 식사지원, 간식과 필기구가 들어있는 합격기원 키트 제공 등으로 응시생들을 응원했다.이번 검정고시에 응시한 A양은 “고졸학력을 취득해야겠다고 마음먹었을 때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몰라 막막했었는데, 센터에 오고부터 검정고시 관련 정보와 응시까지 모든 과정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좋은 점수를 받아 평소 생각했던 대학에 진학하고 싶다”고 말했다.오귀영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드림에서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는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며 “청소년들이 검정고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2023-08-13

상주시 “통합신청사 건립 절차 하자 없다”

[상주] 상주시 통합 신청사 건립과 관련한 찬반여론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가 일부 시민단체에서 지적한 절차적 하자는 없다고 10일 밝혔다.상주시 통합 신청사 건립에 따른 의견청취와 관련, ‘상주시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의 위반 여부에 대해 법제처에 질의한 결과, 조례를 위반하지 않았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전했다.일부에서는 ‘상주시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제11조 제2항(의견청취 등) “위원회는 업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설문조사, 공청회 및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의견을 듣고 여론을 수렴해야 한다”는 규정과 관련, 해당 조례안의 문항에 언급된 설문조사, 공청회 및 세미나의 절차를 모두 거쳐야만 한다고 보고, 통합 신청사 건립 추진 절차의 문제점을 지적했다.이에 상주시는 고문 변호사 자문을 통해 서면으로 회신을 받았으며, 상주시의회에서도 법제처에 공식적으로 질의를 했다. 법제처에서는 “의견수렴의 절차로 열거돼 있는 설문조사, 공청회, 세미나는 의견수렴 절차를 한정적으로 열거한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방법을 예시적으로 규정한 것”이라고 회신했다.상주시에서 이미 고문 변호사 자문을 통해 받은 결과도 법제처의 회신내용과 동일하다.신청사 건립을 반대하는 행복상주 만들기 범시민연합(이하 범시민연합)은 지난 1일 상주시장 주민소환 기자회견에서 “관련 조례를 위반해 직권을 남용했다”고 주장하며“상주시장 주민소환을 추진하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그러나 상주시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에서는 주민설명회와 설문조사를 실시했음으로 절차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고 조례를 위반하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다.상주시는 추진 절차상 문제가 없고, 시민 다수의 의견에 의해 낙양동 구)잠사곤충사업장 일대로 통합 신청사 부지가 결정된 만큼 폭넓은 설명과 이해를 바탕으로 차근차근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8-10

부녀 함께 ‘고향사랑’ 나서

[상주]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이 8개월째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부녀가 함께 고향사랑기부금 최고 한도액인 500만 원씩을 상주시에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상주시 중동면 출신으로 대구에서 정밀금형 제작 및 전자부품 설계 업체 (주)동남하이텍을 운영하고 있는 윤상명·윤해진 부녀는 지난 9일 상주시에 각각 500만 원씩 1천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지난 2000년부터 대구 성서공단에서 사업체를 운영해 온 윤상명씨는 이날 가족과 함께 상주시장실을 방문해 시장과 관계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특히, 윤씨는 평소에도 많은 기부 활동을 해 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는데, 2021년에는 모교인 영남대학교에 학교 발전기금으로 3억 원을 쾌척한 바 있다.중동면에서 초·중학교를 졸업하고 대구로 유학한 윤씨는 현재 부녀가 각각의 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계공학과 정치외교학을 전공한 영남대학교 동문 가족이다.상주시는 전국 시군구중 6번째로 넓은 면적과 한때 26만여 명의 인구를 유지했던 지역답게 최근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과 발전의 염원을 담은 고향사랑기부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남다른 애향심으로 기부금을 기탁해 주셔서 거듭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지역 발전과 시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요긴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10일 현재 상주시의 고향사랑기부금은 1천854명, 1억9천980만 원이 모금됐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8-10

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 이전 개소식

[상주] 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영석, 정영주)가 최근 사무국 이전과 함께 사회보장서비스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새로 이전한 사무국은 상주시 성동1길 99(구 영어숲)에 자리잡고 있다.이전 개소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대표협의체 위원, 경북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연합회,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업무협약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개소식과 더불어 사회보장서비스 정보전달 시스템 구축을 위해 법무사전근엽사무소, 상주적십자병원, 상주시수어통역센터, 곽은정변호사사무소, 김대현변호사사무소, 큰사랑약국 등과 상주복지알리미 업무협약식도 가졌다.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사회보장을 증진하고, 사회보장 관련 기관, 법인, 단체, 시설 간 연계협력 강화, 사회보장수급자의 발굴과 지원 등 사회복지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보장급여법 규정에 의해 설치된 민간과의 공공 협력 기구다.정영주 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장은 “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수용하고 해결하는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으로 지역의 복지 체감도 증진과 함께 복지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새로 이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이 민관 협력의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의미 있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8-09

상주에 전국 최대 전기차 충전소 문열어

[상주] 상주시가 전기차 붐에 발맞춰 전국 최대 규모의 전기차 충전소를 오픈 했다.시는 최근 무양LH아파트 인근 도로변에 ‘상주 북천 전기차 충전소’를 개소했다.상주시는 환경부에서 공모한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돼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을 실현코자 2021년부터 사업을 진행 중이다.이 사업의 일환으로 무양LH아파트 인근 도로변에는 전기차 급속 충전기(200㎾) 16기를 설치했다.다가오는 전기차 시대에 시민 편의제공과 함께 급속히 늘어나는 충전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200㎾ 용량의 급속 충전기는 아이오닉6 기준 20분 만에 완충할 수 있다.충전소에는 이용자들이 쉴 수 있는 스마트 파고라를 설치했으며, 인근 북천 산책로와 무양 상점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상했다.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은 기후·환경 중심 도시모델 구축 및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환경도시 구현을 위해 추진하는 환경부 공모사업이다.시는 총 사업비 167억 원을 들여 기후탄력(클린로드, 쿨링포그), 물순환(식생체류지, 그린인프라, 생태계류), 미래차(전기차 충전인프라), 스마트 생태교육시설을 설치한다.이중 쿨링포그,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은 지난 7월 준공했으며, 클린로드, 생태계류 조성 등 잔여공정은 10월 준공 예정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8-01

상주 이차전지클러스터 산단 부지 ‘순항’

[상주] 상주시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차전지클러스터의 산업단지 부지 확보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상주시는 이차전지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위한 산업단지 지정계획 신청요건인 토지개발 동의율 50%를 초과했다고 밝혔다.시는 인구감소로 인한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지난 2월 SK에코플랜트와 상주 이차전지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후 SK머티리얼즈그룹포틴(주)가 입주한 청리일반산업단지(40만평)와 연계 발전이 가능한 공성면 용안리·무곡리 일대에 60만 평 규모의 이차전지 관련산업 전용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본격적인 행정절차 이행을 위해 지난 6월 이차전지클러스터 조성 T/F팀을 구성했으며, 7월부터 토지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개발동의서 징구 활동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토지 소유자들을 일일이 만나 협조를 구하고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결과, 징구를 시작한 지 불과 25일 만에 산업단지 지정계획 신청요건인 동의율 50%를 넘어섰다.상주시는 9월 말까지 징구된 개발동의서들을 바탕으로 경상북도에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신청할 방침이다.아울러 SPC(특수목적법인) 설립, 조례 제정, 의회승인 등 일련의 절차를 거쳐 차질 없이 산업단지 조성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기꺼이 개발 동의를 해주신 소유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간 농업에 치우쳐 있던 상주시를 청주와 포항, 울산을 연결하는 K-배터리 벨트의 핵심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