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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박물관, 사벌국면 목가리사지(木可里寺址) 개토제 올려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4-11-07 11:02 게재일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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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일간 발굴조사 후 유적의 성격과 역사적 가치 등 규명
상주박물관이 목가리사지(木可里寺址)에서 개토제를 지내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박물관이 목가리사지(木可里寺址)에서 개토제를 지내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 이하 박물관)이 지역의 숨어있는 매장유산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박물관은 지난 5일 매장유산 발굴에 앞서 상주시 사벌국면 목가리 산6번지 일원에 있는 목가리사지(木可里寺址)에서 개토제를 올렸다.

개토제에서는 박물관 관계와 사벌국면장, 목가리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발굴조사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이뤄지길 기원했다.

목가리사지는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인 ‘상주 목가리 석조관세음보살입상’이 위치한 곳이다.

상산지 등의 문헌기록에 따르면 ‘미륵당’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이번 학술발굴조사는 약 50일간 진행할 예정이며, 조사 후 유적의 성격과 역사적 가치를 규명할 계획이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이번 조사는 향후 지역의 문화유산 보존 및 연구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상주의 역사문화 정립과 문화유산을 알리는 데 박물관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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