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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등 시상-사진

상주시가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과 우수팀 1팀을 선발해 지난 1일 정례조회에서 시상식을 했다.올해부터는 개인뿐만 아니라 팀원 간 협업을 통한 적극행정 수행을 장려하고 함께 일하는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적극행정 우수팀선발을 신설했다.우수공무원은 최우수에 농촌개발과 이인석 주무관, 우수 관광진흥과 윤용운 팀장·건축과 김승운 주무관, 장려 총무과 김문보 팀장·행복민원과 한상찬 팀장·낙동면 조병희 주무관, 우수팀에는 환경관리과 환경지도팀이 선정됐다.최우수 영예를 안은 농촌개발과 이인석 주무관은 청리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처리용량 증설을 위한 공공폐수처리시설 기본계획(변경)이 조기 승인되도록 노력함으로써 산업단지 입주업체의 원활한 공장가동을 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시는 전 부서와 읍면동, 시민으로부터 추천된 사례를 대상으로 실적검증과 실무심사 후 1차 사전심사 및 2차 심사(시정조정위원회)에 이어 3차 심사(적극행정위원회)를 거쳐 우수공무원(팀)을 최종 확정했다.강영석 시장은 “직원들이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태도를 가지고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장려할 계획”이라며 “시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02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기타리스터 최희선…상주 경천섬 공연

상주 경천섬 락밴드 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낙동강밴드 제공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리더 최희선 기타리스트가 고향에 대한 애틋한 정을 음악공연으로 전한다.최희선 기타리스트는 4일 상주지역 대표 관광지인 경천섬 잔디광장에서 제2회 경천섬 락밴드 페스티벌을 펼친다.이번 행사를 기획한 상주출신 최희선 기타리스트는 음악을 갈망하는 아마추어 밴드들을 직접 지도하고, 그들에게 매년 공연의 장을 열어주고 있다.이날 공연은 수도권과, 경북 지역에서 활동 중인 제자 밴드를 모아 관광명소 경천섬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시도하는 공연이다.고향후배들이 활동하는 낙동강밴드와 상주n락, 수도권의 위험한 탄생, SES, 2211, 영주의 블루스카이, 그런 그리고 구미의 PIL밴드가 무대에 오른다.최희선씨는 “천혜의 명소인 낙동강 경천섬에서 평소에 아끼는 후배 아마추어 음악인들과 공연을 펼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음악인으로 살아가며 상주시로부터 시민상도 수상한 만큼 아름다운 경천섬이 전국적으로 더 알려지고 활성화 돼 경기도 가평의 자라섬을 능가하는 음악과 문화공연의 메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02

상주시의회 영농폐기물 처리대책 마련하라

영농폐기물의 수거와 보관·처리 등 일련의 과정이 환경오염을 도외시 하고 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상주시의회 김호 의원(모동·모서·내서·화동·화서·화북·화남)은 지난 30일 개회한 제226회 상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농폐기물 처리 대책 방안을 제언했다.주요 내용은 재활용이 가능한 폐비닐과 폐농약병을 제외한 보온덮개, 차광막, 반사필름, 모판, 호스 등의 미수거 폐기물에 대해서 기존의 종량제 봉투나 80kg들이 마대에 담아 폐기물 스티커를 부착하고 배출하는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한 것이다.김 의원은 농촌인구 고령화와 폐기물의 부피와 무게 등 처리의 어려움으로 인한 방치, 불법소각 및 산불위험, 매립으로 토양 미생물에 악영향 초래, 공익직불금 감액 등이 농업 생산성 저하로 이어져 장기적으로 농업 활동을 저해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그 대안으로 영농폐기물 배출시 교육을 통해 종류별 톤백 사용과 함께 분기별 수거 기간을 정하고, 지정장소에서 수거·처리해 가는 방식을 제안했다.아울러 구체적인 지침과 조례를 정비하는 등 영농폐기물 처리 대책을 세워줄 것을 강조했다.김 의원은 “영농폐기물 처리에 대한 농민들의 불편함과 부담을 줄이고 올바른 인식 개선을 통해 쾌적한 농촌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01

5월 가정의 달 명실상주몰에서 즐거움 누리세요

상주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비자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시는 상주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명실상주몰(https://sjmall.cyso.co.kr)과 제휴몰을 통해 지난달 22일부터 ‘가정의 달 기획전’을 이어오고 있다.명실상주몰 ‘가정의 달’ 이벤트는 5월 1일부터 시작됐으며,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곶감, 죽, 꿀 등 30여 개의 선물 세트를 10%에서 최대 49%까지 할인판매 한다.이와 함께 신규회원 250명을 대상으로 5,000원 할인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도 병행하고 있다.이 할인쿠폰은 마케팅 수신 동의 후 가입을 하면 자동 발행되는데, 30일 이내, 2만5000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또한, 제휴채널인 우체국 쇼핑몰에서는 이미 4월 22일부터 10%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있다.롯데온에서는 5월 6일부터 일부상품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은 예산소진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상주시 관계자는 “가족과 관련된 기념일이 많은 5월은 계절의 여왕답게 마음도 풍성해 지는 계절”이라며 “명실상주몰의 우수한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마음은 가깝게, 즐거움은 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01

상주시, 현장보급형 시험연구 스마트팜 큰 호응

스마트팜 선진도시 상주시가 ‘현장보급형 시험연구 스마트팜’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상주시 스마트팜 확산에 따른 스마트농업 시험연구 기능 강화를 위해 이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지난 1월 11일 오이 정식 이후 지역농업인과 관련기관 등의 견학이 이어지면서 현재까지 총 방문 횟수는 51건이 넘어서고 있다.방문자는 지역농업인을 비롯해 스마트팜 창업예정자, 농업기계 전문지도연구회, 밭작물 전문지도연구회, 국립농업과학원 등으로 다양하다.센터는 이들에게 스마트팜 복합환경제어관리 시설을 견학토록 하고, 작물 재배에 대한 교육과 현장컨설팅까지 곁들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현장보급형 시험연구 스마트팜(2420㎡)은 작물 재배를 위한 시험연구동(1,000㎡), 실증재배동(1000㎡)과 스마트농업 환경관리를 위한 관리동(420㎡)으로 구성돼 있다.시험연구동에서는 오이의 품종별(흑침계, 백침계) 생육 재배 시험연구, 실증재배동에서는 배지별(코코피트, 암면) 최적 생육 조건 실증시험을 하고 있다.조인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현장보급형 시험연구 스마트팜이 지역 스마트팜 네트워크의 허브(Hub)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농업인과 스마트팜 창농예정자들이 쉽게 방문해 농업 현장의 이야기와 문제점을 공유하며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01

상주 금사과 파동 올해도 심상찮다…사과 후지 품종 개화량 평년대비 크게 줄어

지난해 사과 수확량 감소로 사과 값이 고공행진을 하면서 소비자들이 구매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도 금사과 파동 조짐이 예사롭지 않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에 따르면 지역 내에서 재배면적 40%를 차지하며, 주로 저장용으로 사용하는 사과 후지 품종의 개화량이 평년대비 크게 줄어 생산량 감소가 우려된다.사과나무의 꽃눈은 전년도 7월~8월에 만들어지는데, 이 시기 나무의 영양상태와 일조량이 꽃눈 형성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상주시의 경우 7월~8월 강수량이 850.7mm로 평년대비 1.5배 이상 많았다.이로 인해 질소 과다 흡수로 인한 영양 불균형과 일조 부족이 개화량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다.또한, 과다착과, 병해충 피해로 인한 엽수 부족, 수확 지연 등도 개화량 감소의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따라서 올해 개화량이 부족한 사과 농가에서는 과일 솎는 시기를 늦추고 측화에도 과일을 달아 착과량을 확보하되 유인, 적심 등을 통해 꽃눈분화를 적극 유도해야 한다.나무당 착과수량이 적은 경우에도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하고 과도한 영양생장을 하지 않도록 비료량을 줄이는 등 수세 관리를 철저히 해야 꽃눈분화에 유리하다.특히, 지난해 잦은 강우로 탄저병 발생이 심해 10kg당 사과 도매가격이 8만원대로 치솟아 소비자들이 곤혹스러워 한 만큼 올해는 병해충 방제 철저와 적정 착과를 통한 생산량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김인수 상주시 기술보급과장은 “올해 착과량이 적다고 관리를 소홀히 하면 내년 농사에도 피해가 갈 수 있으므로 재배관리와 병해충 방제에 꼭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5-01

경북도내 유일 만화 전문도서관으로 ‘특화’

[상주] 경북도 내 유일의 만화 특화도서관인 상주시립도서관이 지난해 12월 준공 후 그동안 임시 운영 기간을 거치고 4월 27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상주시립도서관은 국·도비 보조금 7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94억원을 들여 복룡동 일원에 건립됐다. 대지면적 5348㎡, 연면적 378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1, 2층은 시립도서관, 3층은 생활문화센터로 구성돼 있다.27일 정식 개관일에는 상상 문화유산 네컷 만화 그리기 대회, 어린이 반응형 AR체험 행사, 인문학 토크콘서트(오동진 영화평론가), 도서관 속 숨은 도리와 수니를 찾아라!(경품추첨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또한, 3층 웹툰 창작실에서는 웹툰기기 체험 및 시연행사가, 모락모락(쿠킹클래스)에서는 원데이 베이킹 클래스가, 상상마당(도서관 뒷마당)에서는 모두장터가 열렸다.정식 운영에 들어간 상주시립도서관의 운영시간은 1층 만화특화공간과 어린이 자료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2층 일반자료실과 3층 다목적홀은 오후 9시까지다.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설 전체 이용이 가능하며, 일요일을 제외한 공휴일과 첫 번째, 세 번째 월요일은 휴관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새로이 건립된 시립도서관은 단순한 도서관의 기능을 넘어 다양한 문화 활동을 향유하는 공간으로서 도심 속 힐링 명소이자 시민들의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만화로 특화된 도서관인 만큼 상주시민뿐만 아니라 전국각지에 계신 만화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상주시를 찾아와 상주시가 만화산업의 새로운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4-30

상주 김학재 농가 지역 내 첫 모내기-사진

경북도 내 최대 곡창인 상주에서 일반 이앙보다 한 달 가까이 빠르게 첫 모내기가 이뤄졌다.상주시 중덕동의 김학재 씨는 지난 4월 29일 낙상동 599-4번지 일원(8130㎡)에서 지역 내 첫 모내기 테이프를 끊었다.상주 지역의 모내기는 6월 초까지 이어지는데, 이번에 첫 모내기를 한 품종은 농촌진흥청 선정 최고품질 벼인 ‘미소진미’다.이 품종은 수도권 소비자 대상 식미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내병성 등에 강하고 밥맛이 뛰어나 재배 농가가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이날 모내기 현장에는 강영석 상주시장과 시의원, 관계공무원 등이 방문해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농업인들을 격려했다.또한, 이상기온과 기후변화에 따른 대처방안과 농가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지역 농업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앞으로 벼 육묘장 지원, 상주명품쌀 유통활성화 및 재배단지 지원 등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쌀 가격 및 생산량 안정을 위해 정책사업인 전략작물 직불제와 논타작물 재배 지원사업도 적극 장려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사진 : 강영석 상주시장이 이앙기를 타고 첫 모내기를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2024-04-30

“진드기 주의” 상주서 올해 첫 SFTS 환자 발생

상주지역에서 올해 전국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해 진드기 감염병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29일 상주시에 따르면 상주시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A씨는 지난 19일 도내 의료기관에 입원해 검사한 결과 23일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A씨는 이달 초순 자택 인근 과수원에서 농작업을 한 뒤 지난 16일 식욕부진으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발열 증상이 계속 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현재 입원 치료 중이다.SFTS는 주로 4∼11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게 물린 후 5∼14일 잠복기를 거쳐 고열과 구토, 설사 등 증상을 나타낸다. 치명률이 높고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특히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이다.상주시보건소는 농작업과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이미 나타나고 있는 만큼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국내에서 많이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이 있다.상주시에서는 최근 3년간 평균 75명 정도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인구 10만명 당 발생률은 57.8명이다.특히, SFTS는 치명률이 18.7%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경북에서는 20명의 환자 중 10명이 사망했고, 상주시에서도 2명의 환자 중 1명이 사망한 사례가 있다.상주시는 올해 전국 첫 SFTS 환자가 지역 내에서 발생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의 철저한 준수와 적기 치료를 거듭 강조하고 있다.진드기는 주로 수풀에 서식해 텃밭 작업 등 농작업과 많은 관련이 있으나 등산, 산책 등과 같은 일상생활에서도 감염되는 사례가 다수 있어 항상 유의해야 한다.주된 증상은 발열, 근육통, 피로감 등을 동반한다.진드기를 발견했거나 물림 자국이 있는 경우 최대 14일간 증상이 있는지 확인하고,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송복실 질병관리과장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밝은색 긴 옷과 긴 양말 갖춰입기, 기피제 사용하기, 풀 위에 옷 벗어놓지 않기, 돗자리 사용하기, 귀가 후 샤워와 세탁하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4-29

상주시 공갈못 습지·문화재 해제해 달라

우리나라 삼한시대 4대 저수지이자, 연밥따는노래(채련요)로 널리 알려진 상주시 공검면 공갈못의 문화재 및 습지지정 해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지난 25일 상주시 공검면 공갈못 역사관 앞마당에서는 공갈못 습지·문화재 해제 비상대책위원회 발족식이 열렸다.발족식에는 공검면 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했으며, 지역 내 4개 단체(발전협의회, 이장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농업인회)의 대표 및 시의원이 비대위 공동위원장을 맡기로 했다.1993년에 복원된 공갈못은 1997년 9월 경북도 문화재로 지정됐고, 2011년 6월에는 습지지정 및 고시가 이뤄졌다.비대위는 이 때문에 문화재 규제 27년, 습지 규제 13년의 이중 굴레 속에서 건축 행위 시 고도 제한 등으로 인해 주변지역 개발이 침해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비대위 발족에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기관단체장 간담회에서 공갈못 명칭 통일, 연밥따는노래(채련요) 관련 단체 일원화가 거론됐었다.이후 공갈못 복원(습지․문화재 해제)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다 올해 3월말 공갈못 습지․문화재 해제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됐다.공동위원장들은 “공검면의 발전을 가로막고 지방 소멸을 가속화시켜 온 공갈못 습지 및 문화재 지정의 폐해와 그로 인한 면민들의 고통을 널리 알리고 해제를 촉구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발족식을 가진 비대위는 이날 습지․문화재 해제 건의문을 공검면(면장 최재응)에 접수하고, 습지․문화재 관련 부서에 전달해 달라고 요청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4-28

상주시,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공모 3건 선정

상주시가 농촌도시에서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오페라와 뮤지컬을 지역 내에서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상주시는 최근 (재)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2024년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지원 사업’공모에 3건의 공연이 선정됐다.이번에 선정된 공모 프로그램은 가족오페라 ‘마술피리’와 뮤지컬 ‘정글라이프’, 뮤지컬‘유앤잇’이다.‘마술피리’는 2016년, 2019년, 2022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작품이다.공연은 오페라를 보다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해설을 곁들여 오는 7월 선보일 예정이다.‘정글라이프’는 네이버 창작뮤지컬 제작투자 선정작이자 2013년, 2014년 창작산실 창작뮤지컬 우수작품 및 재공연지원 선정작이다.직장인들의 오피스 라이프를 그려낸 뮤지컬이며, 월급쟁이로 살아가는 수많은 직장인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기 위해 오는 8월 상주문화회관에서 막을 올린다.‘유앤잇’은 2018년 대구 북성로 쇼케이스로 시작해 2019년 DIMF 대구국제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창작뮤지컬 수상, 2021년 대만 및 2023년 영국 뮤지컬 제작사에 라이선스로 수출됐다.장편 뮤지컬 영화로 제작됐으며, AI가 보편화된 미래를 배경 삼아 죽은 아내를 로봇으로 되살리며, 결코 대체될 수 없는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윤리적, 철학적 물음을 던지는 작품이다. 오는 10월 상주시민을 만나러 올 예정이다.권양희 문화예술과장은 “지속적인 공모사업과 기획공연 유치를 통해 수준 높은 공연을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등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4-25

상주시민들 역지사지의 자세로 장애인을 내 가족처럼 보살펴

상주시 장애인후원회(회장 김태희)가 역지사지의 자세로 심신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내 가족처럼 보살피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상주시 장애인후원회는 제44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해 24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장애인을 위한 따뜻한 나눔행사를 펼쳤다.후원회는 이날 상주지역 장애인 중 저소득층 자녀 1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행사 참석자 모두에게는 기념품(타올)을 배부하는 등 소확행을 안겨주기도 했다.상주시 장애인후원회는 1998년 2월 12일 현 회장이자 당시 상주시청 사회복지과장이던 김태희씨를 중심으로 지역 내 가계각층의 지도층 인사 등 60여명이 뜻을 모아 발족했다.경북도 내에서는 최초로 장애인을 돕기 위해 결성된 순수 민간조직이다. 창립이후 26년 동안 매년 장애인의 날 행사 지원은 물론 지역 내 10개 장애인 단체와 장애인 복지회관 행사 등에 지속적으로 후원금을 전해 오고 있다.특히 지난해부터는 저소득층 가정 집수리 지원사업을 기획해 장애인 대상의 ‘내 가족처럼 보살펴 주기’운동을 펼치고 있다.김태희 회장은 “전체 상주시민 10%를 상회하는 9400여 장애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후원회가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며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이 없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4-24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늘봄학교 자원봉사자 양성 나서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미향)가 올해부터 정부에서 추진하고 늘봄학교의 자원봉사 인력 양성에 나섰다.센터는 초등 늘봄학교 본격 시행에 대비해 ‘늘봄 재능나눔 자원봉사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늘봄학교는 기존의 초등학교 방과후학교와 돌봄을 통합한 형태로 단순한 돌봄을 벗어나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국가 교육 서비스다.정부는 운영 인력 확보를 위해 자원봉사를 연계·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 때문에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 늘봄학교에서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필요성이 점차 늘어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상주종합자원봉사센터는 올해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늘봄 재능나눔 자원봉사 양성 프로그램-상주는 늘~봄입니다’를 통해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자원봉사자를 양성할 계획이다.자원봉사자 양성 프로그램 참여자는 오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보드게임 및 전통놀이, 풍선아트, 종이접기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선택하면 된다.교육 이수 후에는 늘봄학교 요청 시 우선 시범적으로 재능 나눔 자원봉사자로 배치할 예정이다.교육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상주시자원봉사센터 인스타그램이나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미향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자 양성 프로그램은 자원봉사자가 먼저 배우고 익힌 뒤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방식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데, 자녀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4-24

상주패션거리 준공 기념 왕산 도심문화축제 개최

지난 주말 상주시 서문사거리 중앙로와 패션거리 일대에서  ‘제4회 왕산 도심문화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도시재생 상주패션거리 사업 준공을 기념하고, 지역주민 간 소통을 위한 행사였다.이번 행사는 상주시 도시재생위원회, 왕산상인회, 왕산지구도시재생위원회가 주관하고, 상주시와 상주시의회 후원으로 치러졌다.‘도시재생 상주패션거리 준공식’에는 각급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어진 축제에서는 먹거리 장터를 비롯해 지역 예술가 및 초청 가수의 공연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펼쳐졌다. 이 외에도 40여 개의 전시 및 체험 부스가 운영됐고, 도심 지역 상인들이 부스 운영에 참여해 행사를 더욱 뜻깊게 했다.심영보 도시재생위원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5년 만에 개최한 이번 행사가 생업으로 지친 주민들에게 치유와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정상원 상주부시장은 “행사를 준비하고 참여해 주신 도시재생위원회, 왕산상인회, 왕산지구도시재생위원회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 같은 행사를 계기로 지역 상권이 더욱 활성화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4-23

상주시, 제1회 추경 예산안 1조 2375억원 편성…저출생 극복 최우선 편성

상주시가 올해 제1회 추경 예산을 본예산 대비 625억원 증액된 총 1조 2375억원으로 편성해 23일 시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추경은 기정예산 1조1750억원 보다 5.32%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기정 1조 977억원 대비 580억원(5.28%) 증가한 1조 1557억원, 기타특별회계는 기정 118억원에서 6억원(5.08%) 증가한 124억원이며, 공기업특별회계는 기정 655억원 대비 39억원(5.95%) 증가한 694억원이다.상주시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지역 소멸위기 대응을 위한 ‘저출생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추경 예산을 편성했으며,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SOC 확충도 포함했다.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업으로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상주형 24시 시간제 보육 운영지원, 어린이집 친환경 농산물(쌀) 지원, 아이돌봄종사자 처우개선비 지원, 누리과정 보육료 지원, 마을돌봄터 운영지원, 청년 월세 특별지원, 청년성장프로젝트 지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등 출산·돌봄·주거·청년 분야 예산이 집중 편성됐다.또한, 시민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SOC 확충사업으로 보행교 설치, 노후교량 개축, 도시계획도로 개설, 하수도시설 설치 및 정비 등에도 예산을 대거 투입키로 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최우선 과제인 ‘저출생 극복’에 예산을 중점 투입하고, 시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한 SOC 확충에도 과감히 투자하겠다”며 “지역의 미래를 위한 추경예산인 만큼 의회 의결 즉시,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밝혔다.제1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30일부터 개회하는 제226회 상주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5월 7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4-23

임이자 의원,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지정 건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인 임이자 국회의원(상주·문경)이 상주를 찾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로 지정해 달라고 건의했다.송 장관은 올해 사과값 폭등과 관련 지난 21일 우리나라 사과 최대 주산지인 상주와 문경 과수농가를 방문해 과수 꽃가루 공급 상황 등을 점검하고 수분 작업을 하고 있는 농업인들을 격려했다.송 장관의 이날 현장 방문에는 임이자 국회의원과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시·도의원, 농식품부 및 경북도 관계자, 지역 내 과수단체 회원들이 동행했다.송 장관은 영농현장 방문에 이어 상주시농업기술센터 꽃가루은행에서 임이자 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농정 현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임이자 의원은 현재 상주 사벌국면 일원에 조성돼 있는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로 지정하는 내용을 건의했다.스마트농업육성지구 지정은 임 의원의 ‘대한민국 농업수도 상주’를 위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약이기도 하다.향후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로 지정될 경우 상주의 스마트농업 및 관련 산업을 집적화하고 대폭 확산시킬 수 있어 상주가 농업수도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상주에서 간담회를 마친 뒤 임 의원과 송 장관은 지난해 개화기 저온으로 수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사과 등 과일 생산량이 크게 감소한데 대해 각별한 관심을 표명하며, 문경시농업기술센터 꽃가루은행을 찾아 관리 실태 등을 점검했다.임이자 의원은 “이상기온 시대 문경 사과 등 농작물 재배 안정화 방안에 대해서도 여러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정 현안을 선제적으로 해결해 상주문경이 대한민국 농업수도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