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상주문화원(원장 김홍배) 문화학교가 지난 30일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수료식을 개최했다.
상주문화학교는 지난 1985년 개설해 현재까지 39년 동안 이어 오고 있다.
올해는 3월 초에 개강해 10월 말까지 17개반 총 300명을 대상으로 과정별 주 1회 2시간씩 운영했다.
교육과목은 한문독해, 중국어, 플룻, 다도, 민요, 서예, 천연염색과 규방공예, 생활영어, 사진예술입문, 사물놀이, 합창, 동부민요, 요가 라인댄스, 한국무용, 판소리, 민화, 관악합주 등 17개 과정이다.
상주문화원은 그동안 시민들의 문화복지 향상과 정서함양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으며, 성과 또한 크다.
이번 수료식과 함께 전시회 및 발표회도 개최해 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수강생들에게는 자긍심을 고취했다.
김홍배 상주문화원장은 “수료생들이 지금까지 과정별로 쌓아 온 실력을 마음껏 펼쳐 주시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더욱 다양한 교과과정을 편성해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