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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국비 242억 확보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4-10-22 11:18 게재일 2024-10-2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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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483억 들여 배수관로 56.8km 교체 등 추진
상주시가 노후 상수관망 정비공사를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노후 상수관망 정비공사를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노후 상수관 교체 등을 통해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상주시는 최근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모동, 화동, 화서 블록)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5년 이후 본격적으로 급수체계 정비와 블록시스템 구축 등의 노후 상수도시설 개량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상주시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약 483억 원(국비 242억 원)을 투입해 2025년부터 2030년까지 6년간 추진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노후관 정비 61.6km(배수관로 교체 56.8km, 관세척 4.8km), GIS 구축 56.8km 등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는 2030년에는 사업대상지의 유수율을 50.8%에서 85%로 끌어올려 연간 약 54만㎥의 누수량을 저감하고, 17여억 원의 예산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후환경 변화로 인한 가뭄 극복과 수돗물 생산 원가 절감으로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안태용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겠다”며 “수도시설 유지관리비 절감, 생산비 절약과 함께 효율적인 상수도 경영개선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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